종이봉지, 스푼포크, 거품기, 면봉도 디자인 작품?.....오징어짜장 올리브유 봉지도?!
세계적인 미술관 중 하나인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 MoMA. 피카소, 마티스, 달리, 모네, 뭉크 등 웬만한 작가의 작품이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 그곳에 풀반장도 갖고 있는 ‘그것’이 전시된 적이 있습니다. 헉! 혹시… 풀반장은… 거액의 상속자?! 그;글쎄요;; ^^; 뉴욕 현대 미술관 MoMA의 디자인전은 드물게 열리지만 오래도록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이야기되곤 하는데요, 전(2004년)도 그렇습니다. 이때 전시된 100점의 작품(?)은 . . . 거품기, 병뚜껑, 면봉, 일회용 밴드, 각설탕, 음료 캔, 나사못, 부채, 거품기, 감자 깎이, 젓가락, 종이 클립, 포스트잇 등등... 읭?! 정말 풀반장이나 풀사이 가족 여러분의 책상이나 집에서 볼법한 물건들이 전시된 바 있습니다. 이 평범한듯 비범한 전시..
군대리아, 뽀글이, 군대짜장?......<진짜 사나이>에 등장하는 군대 별미 집중분석~!
말하는 사람은 신이 나지만 듣는 사람은 지루하기만 한(?) 군대 이야기에 온 대한민국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tvN 에 이어, MBC 까지!!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 군대 ‘삽질’의 구체적인 예부터 (읭?!) (바위까지 파내면서 구축한 참호에 한번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덮고 만 위대한 삽질!;;;), 피(P) 토하고 알(R) 배기고 이(I)가 갈리는 PRI(사격 예비) 훈련, 몸이 꼬이고 뇌가 꼬이는 신비의 포병 숫자 수신호 하나, 둘, 삼, 넷, 오, 여섯, 칠, 팔, 아홉, 공~~~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중에서도 가장 많은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건, 군대 음식! 역시 ‘먹방’이 최고인기로군요. ^^; 얼마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가장 맛있어 보이는 군대 음식에 대한 설문이 진행된..
간짜장, 삼선짜장, 유니짜장, 쟁반짜장~~ 종류별 짜장면의 매력 속으로~
중국 음식점에 가면 다양한 짜장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간짜장, 삼선짜장, 유니짜장, 쟁반짜장~ 좀 더 큰 음식점이라면 사천짜장, 혹은 유슬짜장과도 만날 수 있지요. 까만 짜장 소스 색깔은 같지만 알고 보면 아롱이 다롱이 각기 다른 우리 짜장 가족들~ 짜장면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니다~! ^^ . . . . . 중국 작장면은 볶아 만들고, 우리나라의 짜장면은 볶고 끓여 만듭니다. 작장면은 기름에 중국식 된장을 튀기듯 볶아 만든 뻑뻑한 작장을 면에 넣고 채소들과 함께 비벼먹고요, 짜장면은 기름에 춘장과 각종 채소와 고기들을 넣고 볶다가 물과 전분을 붓고 끓여 걸쭉하게 만든 짜장을 면에 끼얹어 비벼 먹습니다. 작장면과 짜장면이 그렇듯, 짜장면의 종류도 조리법, 들어가는 재료들에 따라 달라집니다. . . . ..
라면 통계 속 진실....청소년 93%가 주1회 먹는 그것?!
어떤 이들은 ‘통계’가 무척 재미있는 학문이라고들 합니다. 통계에 등장하는 숫자 속 의미를 살피노라면 진실과 만날 수 있다는 거지요. 건강을 부르짖지만 여전히 건강 반대편에 있는 음식들에 본능적(!)으로 끌리고 있는 현실과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표한 통계를 살펴볼까요? 이라는 통계 자료입니다. 음… 뭔가 접근이 꺼려지는 카리스마를 풍기지만 ㅡㅡ+ 쉽게 풀어보자면, ‘우리나라에서 많이 만들어진 20개의 식품’, 그러니까,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먹는, 좋아하는 식품 20개’쯤 되겠습니다. ^^; 1위는, 라면! 와우~! 역쉬 라면! 봉지 라면이 1위, 용기면이 15위에 올랐습니다. 밀가루, 백설탕, 복합조미료, 콩기름도 줄줄이~ 탄수화물에 대한 인류의 애정은 정말 대단한데요, 탄수화..
조미료? 천연재료?.. 국물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국물전쟁 백년사!
왜? 대체, 언제부터?? 그러니까 왜, 라면 국물에는 MSG라는 화학 조미료가 들어가게 된 걸까요? 한때 우리나라 거의 모든 가정에서는 MSG가 든 화학 조미료가 필수 양념이었으며, 특히 국물 요리를 할 적에는 밥 숟가락 하나 가득 넣곤 했더랬습니다. ;;; 우리가 사랑하는 국물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 . . . 모두들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크고 작은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나라 간, 종교 간, 기업 간, 그리고… 연인, 부부 간에도…?! (소설가 이외수 님 부부는 남녀 간의 사랑보다는 전우애로 산다고 했더랬습니다… 공감 꾸욱?!...;;) 우리의 밥상도 예외는 아니어서 누가, 무엇으로, 인간의 혀 끝을 사로 잡을 것인가,를 놓고 치열한 전쟁이 벌어..
입안이 얼얼, 하지만 멈출 수 없는 그 맛... 매운맛 집중 탐구!!
너무 매운 떡볶이, 너무 매운 어묵 국물, 너무 매운 낚지 볶음, 너무 매운 갈비찜, 그리고, 너무 너무 매운 짬뽕.…! 세상이 점점 매워지고 있습니다. @@ 얼마 전 모처에서 김밥 한 개(한 줄이 아닌)를 먹고는, 때론 음식이 흉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 정말 너무 너무 맵더라능. ㅜㅜ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이 김밥이 이곳의 인기 메뉴라는 사실! 하긴 같은 TV 프로그램을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매운맛을 즐기는 이들이 종종 등장하지요. 극단적인 매운맛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매콤, 얼큰, 칼칼한 맛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왜 이토록 매운맛에 열광하는 걸까요? 매운맛은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우리의 토실토실 지방, 날씨와도?! 매운맛, 내 오늘 너의 ..
오미(5가지 맛)와 오방색, 오장육부에 숨은 비밀 이야기... (부제: 꽃게짬뽕 비긴즈!!)
맛에도 '성격'이 있고, '색깔'이 있습니다. '성격' 있는 맛?! '색깔' 있는 맛?! 오~ 왠지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좋아하면, 궁금한 것도 많아지는 법! ‘맛’있는 것, 특히 ‘맛’있는 라면을 좋아하는 풀반장, 다섯 가지 맛의 세계를 파헤쳐보았습니다. *** 맛은 크게 다섯 가지 맛 = 오미(五味), 곧,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으로 나뉩니다.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통증이지만 다섯 가지 기본 맛 중 하나로 굳어졌는데요, 한편으로는 신맛, 쓴맛, 단맛, 짠맛을 4대 기본 미각으로 꼽고, 제5의 맛으로 감칠맛을 덧붙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감칠맛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