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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화이트데이’ 고백하기 좋은 날, SBS <짝>의 그녀처럼 ‘꽃게’ 라면을 끓여보자?!

바라만 봤던 그녀에게 고백하기 좋은 날입니다. 

물론, 오랜 시간 나와 함께 해준 그녀에게도 
오늘도 열렬히 사모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어야 하는 그런 날이기도 하지요. ^^ ;; 

두두둥~! 

올해도 어김없이 ‘화이트데이’가 돌아왔습니다~! 
바로 내일, 3월 14일이죠. 

"도대체 이런 날은 누가 만드는 거냐?!" 

라는 뭇 남성들의 항의(?)에 힘입어 
풀반장이 인터넷을 달달달달- 뒤져본 결과,  

흐흠.. 범인은 이 안에 있어!...가 아니라... 

‘화이트데이’는 “모리나가”라는 일본 제과회사가 
재고를 처분하려고 만든 날이고, 
원래는 ‘마시멜로’를 주는 날로 만들었기 때문에 
마시멜로의 색을 따서 ‘화이트데이’가 됐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더군요;;. 
(러시아에서 3월 꽃샘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보드카를 선물하는 풍습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긴 합니다만 
왠지 ‘모리나가’사와 ‘마시멜로’쪽이 더 끌리는 이유는 뭘까요? @.@a )   

뭐, 어찌됐든 
우리나라, 일본, 타이완에서만 지내는 기념일이라는 
내일 ‘화이트데이’에는  
알록달록한 사탕과 초콜릿, 꽃들로 거리가 들썩이겠지만
발상의 전환도 필요한 법입니다.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온갖 전략과 전술로 가득한 
SBS 프로그램 <짝>에서 조언을 살짝 구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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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이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짝이 있습니까?”
(넹!)
“당신은 소중한 짝을 위하여 무엇을 해주고 있습니까?”
(반짝반짝~ 별도 달도 따줄게~ 
라고 말한 바 있으나 현실은… ☞☜)

이미지 출처: SBS <짝> 홈페이지 http://tv.sbs.co.kr/jjak/index.html

‘짝’의 출연진들이 6박 7일을 갇혀서 보내는 그곳, 
‘애정촌’에 41기 출연진들이 입소를 합니다. 

41기는 특별히 ‘재수생 특집’, 이른바 ‘다시 한번 특집!’으로 꾸며졌었는데요.  
(2012년 12월 12일, 26일 방송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짝을 찾지 못한 남녀 12명이 제주도에서 다시 만난 거지요. 

다시 모인 출연진 사이에서도 ‘쏠림 현상’은 계속 되더군요.  
짝을 찾고 싶은 일곱 남자들의 마음은 
온통 여자 3호여자 1호에게로만 향합니다. ;;; 
(인생은 불공평하지요? -_- ) 

특히 여자 3호는 고운 얼굴과 편안한 성격,
학교 생활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성실함으로
여러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마지막 선택에서도 무려 세명의 남자들로부터 구애를!

애정촌 최고의 인기녀였던 여자 3호가
그들의 마음에 도장을 꽉 찍은
결정적 계기는 바로 요겁니다. 

꽃.게.라.면! … 읭?!



황금향 넣은 비빔 라면 VS 꽃게 넣은 꽃게 라면, 승자는?!

이번 애정촌에서는 데이트권이 걸린 “라면 요리 대회”가 열렸더랬습니다. 


아마도 이 대목에서 
풀사이 가족 여러분 중 몇몇분은  
“으응?”하고 허리를 곧게 펴고 
TV 모니터를 뚫어지게 들여다보기 시작하셨을 것 같습니다. 

후후... 왜냐하면~ 

화면속에는 여자들이 각자 개성대로 솜씨를 발휘해 
선보인 라면 요리가 차례대로 등장했는데요~. 

비싼 황금향까지 넣은 비빔 라면, 
쫀득한 치즈를 얹은 라볶이,
시원한 콩나물 해장 라면,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발그스름한 꽃게를 넣은 꽃게 라면!


누가 어떤 라면을 만들었는지 알지 못하는 남자들로부터 
오로지 맛만으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라면은, 
역쉬 꽃.게.라.면!입니다. 

“국물은 이게 가장 나았어요.”
“라면 자체가 보기가 예뻤어요. 근데 여자 3호님도 예쁘잖아요.” 

(이분들 정말~ 발그레한 꽃게와 여자 3호의 매력에 푸욱 빠지셨군요~ ^^;)




우리… 꽃…게 라면… 할까…?

남녀가 금성인과 화성인처럼 다르다지만

진심은 성별을 가리지 않습니다.  

요란한 사탕, 초콜릿, 꽃… 말고 다른 무언가를 선물하고 싶다면,
그녀와 오붓한 저녁 한 끼,
직접 만든 따뜻한 한 그릇 음식은 어떨까요?

서툴지만 풋풋했던 그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정성껏 만들어보는 겁니다. 

다소 부족한 요리 솜씨이니 
메뉴는 실패 확률이 가장 적은 라면…?

평범한 라면 한 봉지에 
꽃게 한 마리가 들어가면 근사한 ‘요리’가 됩니다! 

여자 3호가 여러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필살기 중 하나도 꽃게 라면이었다는 점, 잊지말아주세요~.

동부이촌동의 소문난 식당 ‘이꼬이’의 김셰프도 도와드립니다. 
(오호! 혹시 여자 3호님은 ‘이꼬이’ 꽃게짬뽕라면 마니아?!)

꽃게 고르기부터 꽃게 손질, 감칠맛 비법, 불조절까지~!

[심야식당 '이꼬이' 셰프에게 배워보는 ‘꽃게’ 넣은 ‘라면’ 만드는법 보러가기]

[심야식당 '이꼬이' 셰프에게 듣는 ‘맛있는 꽃게 고르는 법’ 보러가기]

탱글탱글한 꽃게살과 쫄깃한 면발, 
얼큰 시원 감칠맛 충만 꽃게 국물까지!

‘꽃게짬뽕라면’과 함께라면 
이번 화이트데이도 꽃게처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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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

~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

~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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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넌…?

꽃.게. 입니다.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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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운명적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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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 꽃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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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쫄깃 면발!

국내산 꽃게
오징어
홍합
황태
바지락

백합
홍게살
다시마
미역

10가지 해물에
파, 마늘, 양파, 청양고추가 어우러진 
그 국물!!

얼큰하고 시원한
전.설.이.시.작.된.다.



풀반장표 '라면데이 리턴즈'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