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좋은 라면이 먹기도 좋다! 그릇으로 육칼 스타일링하기
세계적인 스케이트보드 브랜드 ‘슈프림Supreme’은 매 시즌 다양한 브랜드와의 한정판 협업 제품을 선보여 덕후들의 가슴에 망치질하는 걸로 유명합니다. 슈프림 특유의 힙한 디자인과 각 브랜드의 개성 & 기능이 만나 그 반응은 가히 폭발적. 올해 예정된 협업 컬렉션만도 힙합퍼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아이템으로 꼽히는 ‘슈노’를 시작으로 (슈노 = ‘슈프림’ +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나이키, 라코스테,반스,스톤아일랜드 등등~. 슈프림은 옷, 신발 뿐 아니라 무슨 생각으로,도대체 왜 이런 걸 만드는지 알다가도 모를 물건들, 예를 들면, 뉴욕 메트로(지하철) 카드에 침낭, 벽돌(진짜 그 빨간 벽돌!), 모래시계, 어린이 소화기, 손도끼, 목장갑, 라이터 등등에 빨간 슈프림 딱지(로고)를 붙여 내놓고 ..
음식계의 핫팩~ 뜨끈한 장칼국수 VS 육개장칼국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핫팩의 인기도 급상승 중입니다. 주머니에 하나 넣고 다니면 마음까지 후끈~. 요즘은 팥, 현미 등 곡물로 만든천연 핫팩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아시나요? 음식계에도 핫팩이 있습니다. 오호! 후끈~ 열나는 매운맛을 지닌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이 그것. 김치를 일러 음양이 조화된 완전식품이라고 하는 것도 서늘한 성질을 지닌 배추와 무에 열이 많은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등을 넣어 음양을 맞췄다고 보기 때문. 그래서 고춧가루를 쓰지 않은 백김치, 동치미는 성질이 서늘해 열이 많은 소양인에서 알맞고, 매운 양념을 많이 쓴 빨간 배추김치는 몸이 차고 속이 냉한 소음인에게 알맞다고들 하죠. 추운 겨울, 대부분의 우리는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저 냉한~ 음인. >.
육칼, 장칼, 깨칼, 은칼, 이게 다 뭐죠?...칼국수의 종류!
풀사이 가족 여러분은어떤 칼국수를 좋아하세요? 혹시, 그 육개장칼국수? ☞☜ 칼국수 면과 육수의 원료,칼국수 위에 얹는 고명,또 조리법에 따라 칼국수의 세계는 무한대로 넓어집니다. 몰라서 못 먹는 일이 없도록(응?)다양한 칼국수의 세계로 떠나봅니다~. ^^*... 면 반죽 원료에 따라 - 메밀, 밀, 콩, 감자, 녹차, 칡, 쑥... 우리 옛 문헌에 등장하는 국수는 대개 메밀로 만든 메밀칼국수입니다. 옛날엔 밀이 귀했거든요. 메밀가루에는 글루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반죽을 할 때 밀가루나 녹두가루, 찹쌀가루를 함께 넣어 끈기를 더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면의 주원료가 되는 밀가루에 달걀을 비롯해 다양한 곡물의 전분을 섞어 반죽하면(감자녹말(농마), 옥수수녹말, 감자전분 등)각기 다른 식감과 맛의 칼국수가 탄..
어쩌다 칼국수는 '칼국수'가 되었을까?...(feat.칼제비, 칼싹두기)
칼국수, 좋아하시죠? 그런데 칼국수의 이름은 무슨 뜻을 지닌 걸까요? 칼.국.수.... 칼을 든 무사들을 위한 국수,칼이 들어간(!) 국수, 이..이런걸 생각하신 건, 아니죠? ㅋ_ㅋ;;;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 즐겨 먹는 칼국수,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칼국수의 이름은 왜 '칼국수'가 되었을까요? '칼국수'란 이름에 얽힌 이야기 고개를 호로록~ 넘어가 봅니다~. ^^ ... '칼이 들어간 국수' 아니고요, '칼로 썬 국수'~! 칼국수는요~ '칼로 썰어 만든 국수'입니다. 그러니까 칼국수는,밀가루를 반죽해 방망이로 얇게 민 다음 칼로 가늘게 썰어서 국물에 넣고 끓여 만든 국수. 한자로는 ‘刀切面’(칼 도, 끊을 절). 여기서 문제 하나. 칼국수를 영어로 하면 혹시,Knife-cut Noodles? 오~~~..
라면 끓일 때, 면 먼저 넣을까, 스프 먼저 넣을까?
세상을 살다 보면 무수한 선택의 순간들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 짜장이냐, 짬뽕이냐, 부먹이냐, 찍먹이냐, 프라이드냐, 양념이냐, 반숙이냐, 완숙이냐, 이런 선택의 순간들은 라면을 먹을 때도 찾아옵니다. 일반 냄비를 꺼낼까, 양은냄비를 꺼낼까? 면부터 넣을까, 스프부터 넣을까? 찬밥을 말까, 따뜻한 밥을 말까? 오늘 풀반장의 에서는 라면을 끓일 때마다 우리를 찾아오는 애매한 선택의 순간들을 모아봤습니다. 물론 우리의 결정을 도울 작은 실마리도 함께! 모았습니다. 애매하고 모호한 순간은 이제 그만. 바로 여기, 풀반장의 에 답이 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 # 일반냄비에 끓일까, 양은냄비에 끓일까? 애매한 것을 정해드리죠. 라면은 양은냄비에 끓이는 게 더 좋습니다~. 왜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