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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수사대 PSI Episode 1] 어묵과 오뎅은 다르고, 오뎅과 어묵탕은 같다? ▶어묵수사대 Pilot 보기 : 살...살은 많을수록 좋은 법이지! 풀반장은 아까부터 고개를 갸웃대고 있었다. - 어묵은...예전부터 사내에서 돌아다니고 있었지 않나요? 딱히 수사 대상이 될 이유가... - 반장님, 바로 그겁니다. - ....? - 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어묵, 그 어묵이 ‘새삼스럽게’ 여기에 나타나게 된 걸까요? 풀반장은 풀군은 이 질문에 생각에 잠겼다. 그래, 시장바닥부터 수퍼마켓, 떡볶이 집까지 도처에 깔려 있는 어묵. 이 까다로운 곳(어묵수사대)에서 굳이 이 흔한 어묵을 다루기 시작했다는 것은 뭔가 특별한 사안들이 숨겨져 있다는 뜻이지. 풀반장의 눈에서 순간 반짝이는 빛. - 일단 지금 돌아다니고 있는 모든 어묵을 확보해요! 그리고 아무도 수사실에 들이지 마! 풀군의 몸놀림도..
단돈 9,900원에 꽃게가 무한정?!... 꽃게무한리필의 진실~ 바야흐로 꽃게의 계절입니다. 지난 여름 이상고온으로 어획량이 줄까 봐 내심 노심초사한 이들이 많을 텐데요, 다행히도 태풍이 지나간 후 서해안에 플랑크톤의 양이 많아지면서 올 가을 꽃게는 풍년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값도 조금 낮아졌다지요. ^^ 그래서인지 요즘 인터넷 검색창에 ‘꽃게’라는 단어를 넣고 엔터키를 탁 치면 관련 검색어가 좌르르~. 풀반장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단어는 밑에서 두 번째 “꽃게 무한 리필” 읭?! 아무리 제철이라고 해도 그렇지 바다에서 힘들게 잡아 올린 계절 별미, 꽃게가 “무한 리필”이라니요?! 우리 꽃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혹시… 꽃게가 아니므니다?! . . . . . 어느 꽃게 음식점 풍경. 빈 자리 하나 없이 식탁마다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모두들 수북이 쌓..
[어묵수사대 Pilot] 살.......살은 많을수록 좋은 법이지! PSI : 어묵수사대 Pilot (Pilot: 본격적인 시리즈가 시작되기 직전 방영되는 에피소드) 빙그르르르르르- 한바퀴. 빙그르르르르르르르— 두바퀴. 빙그르르르르르르르르르- 세바.. -의자 좀 그만 돌려요! 풀반장은 아까부터 수사실에 앉아 의자째 빙글빙글 돌고 있는 풀군에게 날카롭게 말했다. - 여긴 왜 온 겁니까? - ..........수사, 시작해야죠. - 나는 수사반장이 아니라 풀반장일 뿐이라고 몇 번이나 말했을 텐데요. 잠시 긴장이 감도는 방안을 힐끗, 돌아보았다. 언제나 그렇듯 간헐적인 수사[스노우앤 수사대 보러가기]가 끝난 후 이 방은 창고화 되어 가고 있었다. 킁킁, 그나저나 이 묘한 냄새는 어디서 나는 거람. 풀반장은 자신도 모르게 흠흠, 하고 잔기침을 했다. - - ...반장님도 느끼셨..
'꽃게'의 이름은 왜 '꽃게'일까?.....꽃게 집중 분석!! ‘맛’있는 맛은 좋은 재료로부터 비롯됩니다. 혹시, 라면도?! 당근입니다! (꽃게짬뽕에는 물론, 맛있는 당근도 들어있습니다. ^^;) 우리가 그토록 애정하는 라면인 만큼 라면의 기본은 좋은 재료부터! 라면 속 재료에 애정을 갖다 보니 자연스레 꽃게에 얽힌 별별 이야기들이 속속 들려옵니다. 오호~ 옛날 옛적부터 꽃게의 인기가 정말 대단했군요. ‘꽃게’라는 이름에 얽힌 사연부터 차근차근 살펴봅니다. :) 꽃 닮은 게? 곶 닮은 게? 퀴즈 나갑니다~. 꽃게 이름은 왜 꽃게일까요? 1. 익히면 껍데기가 꽃처럼 붉게 변하기 때문에 2. 집게발 껍데기의 무늬가 꽃무늬 같아서 3. 등딱지에 꼬챙이처럼 두 개의 뿔이 솟아 있어서 답은 . . . . . 3번입니다. 꽃게의 본래 이름은 ‘곶게’라고 합니다. ‘곶’은 육지..
라면 속 나트륨, 어떻게 하면 덜~ 먹을 수 있을까요? 라면 세상에는 크게 세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쫄깃하고 탱탱한 라면 면발을 더 좋아하는 사람, 혹은 얼큰하고 시원한 라면 국물을 더 좋아하는 사람 혹은 둘 다 좋아하는 사람. … 풀반장처럼! ☞^^☜ 매끈한 라면 면발이 입안 가득 찰랑일 때의 설렘! 뜨거운 라면 국물이 목구멍을 따라 꿀꺽 넘어갈 때 밀려오는 그 행복이란…! 캬아아~ 하지만 라면 국물을 한 숟가락, 두 숟가락… 삼킬 때면 어김없이 마음의 소리(?!)가 들려오곤 하지요. 어허, 살, 살, 살… 찐다…! ㅡㅡ; 먹어서 살 빠지는 음식은 없다지만 왜 국물 음식들을 먹으면 유독 살이 찐다고 하는 걸까요? 특히, 라면 국물… 좀 더 신경 써서 먹는 방법은 없을까요?? . . .. . . . # 짜게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찌므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심야식당 '이꼬이'에서 김상욱 셰프에게 듣는 꽃게 그리고 꽃게짬뽕 미식가들의 순례지 서울 동부이촌동에서도 특히 손꼽히는 맛집인 일본식 가정 요리 전문점 에서는 매일 해가 지면 . . . . . 김상욱 셰프의 손끝에서 “제철 맞은 꽃게 한 마리”와 “ 한 봉지”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카피카피룸룸~ 카피카피룸룸~ (읭?! 의 그것?! ;;;) 우리의 지친 영혼을 달래줄 한 젓가락, 한 숟가락의 이꼬이(=휴식)같은 피로회복제이자 오직, 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가을밤의 소울푸드는 바로 요거지요. >^^
두부로 만든 '스테이크'와 '너비아니'가 있다구요?... 풀무원 퓨전두부신제품 '하프앤하프 시리즈' 리뷰 돼지고기나 쇠고기, 좋아하시나요? 요리조리 어떻게 조리해도 사실, 맛있는 고단백 식재료인 것만은 틀림없는 돼지고기와 쇠고기! +ㅁ+ 냠냠.. 심지어 인류 역사상 고대 원시인들도 사냥을 떠나 붉은 육류를 잡아다가 사랑하는 그녀에게 바치며 구애를 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헛;정녕;) 붉은 육류에 대한 인류의 사랑은 끊김없이 이어져 내려옵니다. 그런데, 돼지고기나 쇠고기와 같은 붉은 육류는 칼로리가 높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고단백 공급원인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포기할 수도 없는 일! 고단백이면서도, 칼로리가 낮은, 건강한 식단은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바로 이러한 현대인의 균형잡힌 고단백 저칼로리 식단을 위해~~ 풀무원이 1년 여 동안 머리를 싸매고 고심하..
2012년 가을, 따끈따끈~ 풀무원의 신제품들! 2012년 가을! 풀무원의 새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선선해진 바람만큼이나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입안까지 설레다보면 살이 오르는건 한 순간~! (천.고.마.비!) 올 가을 입맛과 건강, 미모까지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신제품 모두 일동 차렷~! 풀사이 가족분들께 경례~! 건~강~! >_< o 양귀비도 좋아했던 석류 녹즙, ‘쉬 러브 석류&체리’ 속이 꽉 찬 터키산 친환경 석류에 체리를 넣은 여성용 아침음료인데요. 풀무원녹즙 ‘쉬 러브 석류&체리’에는 알로에, 망고, 당근 등도 들어있어 여성들의 피부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 녹즙 복용이 어려운 20~30대 여성들이 매일 아침 가볍게 마시기에 좋은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석..
조미료? 천연재료?.. 국물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국물전쟁 백년사! 왜? 대체, 언제부터?? 그러니까 왜, 라면 국물에는 MSG라는 화학 조미료가 들어가게 된 걸까요? 한때 우리나라 거의 모든 가정에서는 MSG가 든 화학 조미료가 필수 양념이었으며, 특히 국물 요리를 할 적에는 밥 숟가락 하나 가득 넣곤 했더랬습니다. ;;; 우리가 사랑하는 국물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 . . . 모두들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크고 작은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나라 간, 종교 간, 기업 간, 그리고… 연인, 부부 간에도…?! (소설가 이외수 님 부부는 남녀 간의 사랑보다는 전우애로 산다고 했더랬습니다… 공감 꾸욱?!...;;) 우리의 밥상도 예외는 아니어서 누가, 무엇으로, 인간의 혀 끝을 사로 잡을 것인가,를 놓고 치열한 전쟁이 벌어..
[풀사이 가상뉴스] 스노우앤 수사대 ; PSI 완결 기념 영화화 결정?! *아래 포스트는 풀반장 마음대로 각색된 가상 원고이므로 사실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BGM : 영화 OST 중 아무거나. ♬ "초특급 스펙타클 액션 서스펜스 미스테리 심리 스릴러!" 지난 7월 5일 첫회가 시작된 이후 장장 2개월에 걸친 장기 연재로 완결된 풀무원 블로그(애칭 : 풀사이) 최고의 장편 소설~~!! 스노우앤 수사대 ; PSI 풀무원 내에서 실제로(웅?) 벌어진 '스노우앤 담당PM 실종사건' 바탕으로 구성된만큼 강력한 몰입도를 자랑하며 수많은 'PSI 홀릭'을 양산했던 그 스토리! 이탈리아를 (글로만) 넘나드는 국제적 스케일과 마피아의 (역시 글로만) 등장으로 고조되는 긴장감~! 그리고 묘령의 연구원까지.. 그야말로 '완벽'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시나리오를 두고, 풀상에서는 과감한 결정을 ..
제이미 올리버의 TED 강연에서 배우는 건강한 맛!...Teach every child about food~ 혹시, TED를 아세요? 기술 Technology, 엔터테인먼트 Entertainment, 디자인 Design. TED는 1984년에 생긴 미국의 비영리 재단이자,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퍼뜨릴만한 아이디어를 공유하자 (Ideas Worth Spreading)”는 모토 아래 열리는 TED의 강연을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뛰어난 아이디어를 지닌 전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18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TED 강연은 ‘최고의 지식 플랫폼’ ‘지식형 콘서트’의 원조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간 TED의 무대에 올랐던 이들로는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제인 구달, 록 밴드 U2의 리드 싱어 보노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강연들은 TED 홈페이지를 ..
중국에는 짬뽕이 없다?!... 짬뽕의 유래와 역사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이 꽤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는 백로가 지나자마자 가을이 성큼! 백로(흰 이슬)라는 이름은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건에 이슬이 맺힌다는 뜻에서 유래했다지요.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날이 선선해지니 뜨겁고 얼큰한 국물 생각이 간절해집니다. 풀반장이 좋아하는 쫄깃한 면도 넣으면 금상첨화! 혹시, 지금 생각 나는 건? . . . 짬뽕?! 오호~ 찌찌뽕!!! 짜장면과 함께 중국 음식점의 대표 선수인, 짬뽕. 헌데 중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음식이라는 사실을 아세요? 정말?? 세계인의 26가지 주식이 들어 있는 책 을 펼쳤습니다. (김성윤 지음, 클라이닉스 펴냄 / 이미지 출처: naver.com) #짬뽕의 탄생 짬뽕은 1899년..
입안이 얼얼, 하지만 멈출 수 없는 그 맛... 매운맛 집중 탐구!! 너무 매운 떡볶이, 너무 매운 어묵 국물, 너무 매운 낚지 볶음, 너무 매운 갈비찜, 그리고, 너무 너무 매운 짬뽕.…! 세상이 점점 매워지고 있습니다. @@ 얼마 전 모처에서 김밥 한 개(한 줄이 아닌)를 먹고는, 때론 음식이 흉기(?)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아… 정말 너무 너무 맵더라능. ㅜㅜ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이 김밥이 이곳의 인기 메뉴라는 사실! 하긴 같은 TV 프로그램을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매운맛을 즐기는 이들이 종종 등장하지요. 극단적인 매운맛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인이라면 대부분 매콤, 얼큰, 칼칼한 맛을 좋아합니다. 우리는 왜 이토록 매운맛에 열광하는 걸까요? 매운맛은 스트레스와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우리의 토실토실 지방, 날씨와도?! 매운맛, 내 오늘 너의 ..
오미(5가지 맛)와 오방색, 오장육부에 숨은 비밀 이야기... (부제: 꽃게짬뽕 비긴즈!!) 맛에도 '성격'이 있고, '색깔'이 있습니다. '성격' 있는 맛?! '색깔' 있는 맛?! 오~ 왠지 포스가 느껴지는군요. 좋아하면, 궁금한 것도 많아지는 법! ‘맛’있는 것, 특히 ‘맛’있는 라면을 좋아하는 풀반장, 다섯 가지 맛의 세계를 파헤쳐보았습니다. *** 맛은 크게 다섯 가지 맛 = 오미(五味), 곧,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으로 나뉩니다. 매운맛은 맛이 아니라 통증이지만 다섯 가지 기본 맛 중 하나로 굳어졌는데요, 한편으로는 신맛, 쓴맛, 단맛, 짠맛을 4대 기본 미각으로 꼽고, 제5의 맛으로 감칠맛을 덧붙이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감칠맛의 위력은 정말 대단하지요.
책 속의 요리를 불러내는 <내 식탁 위의 책들>....그리고 라면?! 책을 읽다가 주인공들이 먹는 음식에 군침을 꿀꺽 삼켜본 맛있는 경험, 다들 있으시지요? (TV 드라마 속에 라면 먹는 장면이 등장할라 치면 엉덩이가 들썩들썩~~~ 끓일까 말까 끓일까 말까~ ;;;) 혹시라도 그 음식이 생소한 음식이라면 이불 위를 데굴데굴 구르며 잠을 이루지 못할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과연, 무슨 맛일까????????????? 그 간질간질한 마음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종이 위의 음식들’이란 부제가 붙은 (정은지 씀, 앨리스 펴냄) “우물우물 씹어 맛보는 미식 독서”라네요. ^^ [책 정보 보러 가기] 지은이는 “먹는 이야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이로 “세상에 아직 못 먹은 음식보다 맛있는 음식은 없다”고 단언합니다. 못 먹어본 음식들은?.....
[스노우앤 수사대 PSI Episode 3] 살 빠지는 스노우앤 수사, 막바지로 차 안에는 정적이 흘렀다. 풀군은 힐끗, 곁눈질을 해 풀반장의 눈치를 살폈다. 무표정이었다. 그러나 가끔 험악하게 핸들을 꺾어대는 모습이 반장의 초조한 심경을 말해주었다. 풀군은 십 여분 전의 상황을 다시 떠올렸다. - 발신지가 한국이라구요? - 네, ㄱ시에 있는 ㄴ도시예요. 확실합니다. - ......ㄴ시......? ..................자, 잠깐. 둘은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한 게 틀림없었다. 눈이 번쩍, 마주쳤다. - ,,,,,거긴...우리 비밀연구소가 있는 곳이잖아요! . 최고의 인재들이 모여 히트상품만을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곳. 처음에는 모두 고개를 갸우뚱 거릴만한 시제품을 만들어 들고 오지만, 결국은 사람들 마음을 거대하게 휘어잡는. 그래서 풀 세계에서도 경이에 찬 시선을 받는..
라면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 <바다가 육지라면> 수수께끼로 시작해봅니다. 라면은 라면인데~ 못 먹는 라면은~ 뭘까~요? . . . . . . 정답은, 바다가 육지라면~~~! (쿨럭쿨럭;;; ㅡㅡ;;) . . . . . 더워도 너무 더웠었기에 썰렁한 유머가 술술 나옵니다 ;; ……만,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은 엄연히 존재합니다. 바로 요기! [ 보러 가기] 2001년 인디포럼 개막작으로 선정된 다큐멘터리 영화 (연출: 김지현, 김나영)은, 한마디로, ‘라면을 끓이는 7가지 방법에 관한 보고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인디포럼은 한해 동안 만들어진 독립영화들을 총망라하여 비경쟁으로 상영하는 국내 최대의 독립영화 축제랍니다~. 96년에 시작됐구요. 인디포럼 2001은 지난 2001년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렸었지요. 다시, 으로 돌아옵..
2012년 여름, 따끈따끈~ 풀무원의 신제품들! 2012년 여름! 풀무원의 새 얼굴들을 소개합니다. 올 여름, 104년 만의 더위라고 하는데요~ 더위를 이겨내는 가장 쉽고도 좋은 방법은 더 잘 먹고 잘 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열치열 조개국물과 바람면의 시원함을 맛볼 수 있는 백합조개탕면, 궁중 보양식으로 유명한 초계탕면,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아이스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 그리고 블랙푸드 선식과 순하게 만든 어린이용 썬크림까지~ 시원한 여름과 건강한 여름 보내실 수 있도록 풀무원의 이름으로 새롭게 출시된 건강 건강 먹거리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신제품 모두 일동 차렷~! 풀사이 가족분들께 경례~! 건~강~! 궁중 보양식처럼 즐기는~ ‘초계 물냉면’ 궁중에서 보양식으로 즐겨 먹던 여름 별미 음식 ‘초계탕’에서 착안해 ..
아이들에게 '맛'을 가르친다구요?!....세계인의 미각교육, 맛 공부 열풍 진단~ 세상에는 두 가지 음식이 존재합니다. . . . . . 맛있는 음식과 맛없는 음식!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고 해도 맛이 없으면… 먹고 싶지 않지요;; ^ ^ ;; 아이들의 선택 기준은 더욱 심플하고 단호합니다. 맛있으면 먹고, 맛없으면 안 먹고…….. ㅡㅡ;; 밥상에 오른 메뉴들을 쫘악 스크린 한 다음 홱~ 돌아앉은 고 콩알만한 뒤통수를 보고 있노라면 엄마들은 속이 보글보글… ㅡㅡ+ 헌데 이 꼬맹이들, 맛이 뭔지는 알고나 이러는 걸까요? 똥강아지들, 너희가 정녕 맛을 알고나 그러는 게냐…?! (… 몰라아잉~ 맛없어어잉~ 안 먹어어잉~, 이라네요… ㅡㅡ;;) 사정이 이렇다 보니 ‘맛’을 알려주기 위해 온 세계 어른들이 고군분투 중인데요, 이른바 맛 공부, 미각교육입니다. 맛 공부의 뽀인트는, 패스트푸드..
도전! 여름방학 아이스 디저트로 홈메이드 '스노우앤 그라니떼' 만들기~ (부제 : 스노우앤 그라니떼는 비싸다?!) 어느 무더운 여름 날, 사무실에서 손부채를 부치며 다다다닥- 노트북 자판기로 피아노를 치던(읭?) 풀반장, 불현듯 아이스 디저트 '스노우앤 그라니떼' 생각이 떠올라 지하1층에 위치한 대형마트로 달려갑니다- (네네- 그렇습니다. 풀무원 본사 건물 지하에는 e로 시작하는 대형마트가 있습니다. 있고 말고요. 정말 식품회사로서는 최적의 입지,랄까요. ㅋ,ㅋ ) '스노우앤 그라니떼'를 잽싸게 낚아채 계산대로 뛰어간 풀반장,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해 장을 보러 오신 엄마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계산대를 멍하니 쳐다봅니다. 어느새 손은 '스노우앤 그라니떼'의 냉기로 인해 얼얼하게 차가와지고 있는데..... 그순간 풀반장의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그래! 스노우앤 그라니떼를 집에서 만들어보는 거야..
[스노우앤 수사대 PSI Episode 2] 뛰어난 재료들도 공범! 풀반장은 조용히 수사실에 앉아, 그동안 모아 놓은 관련서류들을 넘기고 있었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은 얼음공주의 실종에 그라니떼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증거문서1] 그리고 그라니떼의 뒤에 완벽에 가까운 얼음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 [증거문서2]. 풀반장은 자신이 지나치게 마피아에 얽매이고 있음을 느꼈지만 정말로 얼음공주가 외국에 억류되어 있다면 대처방안이 없었다. '수사대를 폐쇄하고 인터폴에 요청해야 하는가?' 그 순간 전화벨 소리가 뚜루루루-하고 수사실 안에 울려 퍼졌다. 풀반장은 터질듯한 심장소리를 들으며 수화기를 낚아챘다. -여보세요! -............왜 그러는 거지................? 낮은 목소리의 남자였다. 풀반장은 수사실 구석의 풀군에게 손짓을 했다. 발신지 추적을 미리 준비..
'맛'이란 뭘까요? 하루키, 황석영, 백석, ...그들의 책속에 담긴 '맛' 이야기 고백합니다. 늘 "맛있는 것을, 맛있게 먹고 싶다"고만 했지 정작 ‘맛’에 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맛’이란 뭘까요?? … 늘 그랬듯 국어사전부터 펼쳐 봅니다. +_+ 흠- 맛 1. 음식 따위를 혀에 댈 때에 느끼는 감각. 예) 맛이 달콤하네, 맛이 쓰네, 맛이 맵네~ 2.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하여 느끼는 기분. 예) 상쾌한 맛이 있어~ 3. 제격으로 느껴지는 만족스러운 기분. 예) 이 맛에 바다에 간다니까~ 아하- 그러니까 맛이란, 음식을 먹을 때만 느낄 수 있는 건 아니었군요! 예) 상쾌한 맛이 있어, 통쾌한 맛이야~ 이 맛에 포스팅을 한다니까~ 맛이란, 감각이자 기분. 그것도 상당히 주관적인 감각이자 기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언제 무엇을 먹거나 ..
'냉면' 육수와 '라면' 국물 사이에 평행이론이 존재한다?! 요즘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면 가슴 쩡한(!) 냉면 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냉면은 원래 겨울 음식이지만 지금이야 사시사철, 특히 요즘같이 무더운 여름에 즐겨 먹는 음식이 된 지 오래입니다. 살얼음 낀 무, 배추, 동치미 국물에 실처럼 가는 메밀국수를 말아 먹는 그 맛이란~! 냉면 육수는 동치미 국물, 혹은 고기, 갖가지 채소, 해산물들을 이용해 만들기도 하는데요. 으흠… 그게… 다 일까요?? @@ ‘냉면’에 관한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요것! [기사 출처 보러 가기] 냉면의 시초부터 변천사를 흥미진진하게 풀어 놓은 이 기사, 꼭 읽어보시길! 풀반장은 요 냉면 이야기 속에서도 라면의 흔적을 발견하고야 말았습니다 냉면? 라면? 궁금하시지요? 평양의 냉면이 서울 거리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
빙수야~팥빙수야~친환경 팥빙수~ 건강한 올가 빙수 3종을 소개합니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헥헥~♪ 헥헥~♬ 이 소리는 풀무원 본사에 거주하는 풀반장이 더위에 지쳐서 내는 소리입니다. 비가 오면 좀 나아질 줄 알았습니다. 밤이 되면 좀 시원해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걸! 비가 오나 밤이 오나 이 더위는 가시지를 않는군요. 그러고보니 풀반장이 시원함을 찾아 사무실을 헤매기 시작한 것도 이때 즈음인것 같네요. 뚜루루루루~ (이거 어디서 많이본 편집?) - 풀반장님 시원한거 찾으신다면서요? 앗! 올가의 그.녀~ - 시원하고 건강한 그것을 찾으신다면 지금 당장 올가 방이점으로 날아오세요. 뚜........ 야무지게 자기 용건만 말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다니.. 쿨럭. 헛! 그런데 올가의 그녀가 말한 시원하고 건강한 '그것'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다시 전화를 걸 수도 있..
[스노우앤 수사대 PSI Episode 1] 결정적 증거, 얼음을 분석하라! [지난회 보러가기] 완벽한 그라니떼를 위해 이탈리아로 떠난 것으로 보이는 얼음공주. 공주가 돌아오지 않은 지도 어언 일주일이 지났다. 지난번 전화통화가 마지막이었다. ....혹시 현지 남자친구라도 생긴 건가? 아니면 명품 쇼핑....? 속은 타 들어가고 단서는 없으니 울화가 솟구친다. 그 때 수사실 문이 빼꼼 열렸다. 얼음공주의 측근, 풀군이었다. (요즘 얼음공주의 비호 아래 가슴에 S자를 달고 페이스북을 날아다니는 걸 보았다는 목격자가;;응? 증거1 [풀군의S타임] ▶ http://on.fb.me/Owi3VQ ) - 저...반장님, 얼음공주 소식 없나요? 아, 불난 데 부채질을 하는구나! 풀반장은 자신의 목소리가 날카로워짐을 느꼈다. - 소식은 무슨! 그라니떼 실컷 먹으러 간 거 아닙니까! 잠시 멈칫하..
[스노우앤 수사대_Pilot] 얼음공주, 얼음과 함께 사라지다....암호는 "그라니께..그라니떼?" PSI : Pilot (Pilot: 본격적인 시리즈가 시작되기 직전 방영되는 에피소드) 그라니께....그라니떼? 3년 전. 지금처럼 무더위도, 백년만의 가뭄도 없던 시절. 풀반장은 가운데 책상 하나만이 덩그러니 놓인 방 안에서 생각에 잠겼다. 무심코 서랍을 열었다. 비어있다. 아니다, 작은 닭털 하나가 보인다. 그렇다. 2009년 달걀수사대가 해체된 후, 이 방은 비어있었다. 그 사실은 풀반장의 평화를 뜻했다. 오늘 아침, 한 통의 전화와 함께 산산조각 난 그, 평화. 띠리리리링~ - 네, 늘 싱싱한 풀반장입니다! - ........... - 여보세요? 누구시지요? 잘 안 들리는데요? - ................라니............ - 네? - ................이탈리..........
뉴욕 유명 누들바 ‘모모푸쿠’ 데이비드 장에게 맛있는 라면이란?...피스타치오 미소와 MSG의 대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UCLA)에서도 라면을?! UCLA에서는 지난 4월부터 라는 공개 강좌가 진행중입니다. 이 강좌는 요리가 과학에 미치는 영향, 요리를 위한 과학을 탐구하는 강좌인데요, 즉, 왜 당근은 겨울에 달콤한 맛이 나는지, 상추는 왜 아삭거리는지, 고기를 씹을 때 느껴지는 식감은 무엇으로부터 비롯된 건지, 프랑스 요리에서 소스는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등등 말입니다. 미생물학(!), 분자학(!!) 등을 바탕으로 이 비밀들을 파헤쳐간다니 (이 강좌의 기획자는 에이미 로와트라는 생물학과 교수님~;;;) 좀더 심도 깊은 포스팅을 위해 풀반장도 꼭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강사진들의 면면도 화려합니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뽑힌 덴마크 ‘노마’(NOMA)의 쉐프 르네 레제피, 과학자이자..
멸치, 가쓰오부시, 조개, 표고버섯, ,... 국물 내는 비법 대공개! 우리는 을 만났습니다. 국물 내기의 대표 선수들도 만났고요. [국물 맛을 책임지는 육수의 달인들 보러 가기] 감칠맛 나는 국물 속, 그 ‘감칠맛’의 비밀도 알아버렸습니다. [제 5의 맛? ‘감칠맛(우마미)’의 비밀은?] 어머나, 우린 참 많은 걸 알아버렸군요. @@ 자, 이제 남은 건?! 그렇죠! 국.물.제.조.법!! 좋은 재료들로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든 국물 한 그릇은 맛 좋고 영양도 만점인 보양식. 하.지.만, 원재료들의 상태며 형태를 똑똑히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슬쩍 골라, ‘그 가루’ 몇 톨 넣고 슬쩍 만든 국물 한 그릇은 영양 빵점의 속 불편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야무지게 고른 재료들로 맛은 물론 영양성분의 대부분도 차지하는 ‘기본 국물’ 내기에 도전해봅니다. :) 표고버섯 국물 ..
제 5의 맛, '감칠맛(우마미)'의 비밀은? 지난 포스트를 통해 국물을 내는 대표 재료들에 대해 이제 잘 알고 계시지요? [국물 재료들 보러 가기] 다시마, 멸치, 디포리(밴댕이 말린 것), 새우, 북어, 가쓰오부시, 표고버섯, 그리고 조개! 무, 양파, 파, 마늘, 생강, 고추 등등~ 그런데 혹시, 맛있는 국물 재료들을 이야기하면서 ‘국물’ 다음으로 많이 나온 단어가 무엇인지 기억나시나요? +_+ . . . . . 바로 요겁니다. . . . . . 감.칠.맛! 오호! 오호? 잠깐, 그런데… ‘감칠맛’이 뭘까요? 감치는 맛? 구수한 맛? 입에 짝 붙는 맛? … 맛있는 맛? 그러니까, ‘맛있는 맛’이란 대체 뭘까요?? ;;;; 궁금한 건 못 참는 풀반장, 열공에 들어갔습니다. @@! 감칠맛이란 과연 무엇이고, 왜 ‘감칠맛은 맛있다’고 생각하는지 말입..
국물맛을 책임지는 육수의 달인들...다시마, 멸치, 디포리, 새우, 북어, 가쓰오부시, 표고버섯, 조개 , 에 이어 새로운 달인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이분! 오잉?! “지금까지 봐왔던 미식 만화는 예고편에 불과했다”는 군요. “모든 상식을 뒤바꾸는 궁극의 미식”?! “요리의 생명은 바로 육수에 있다!!”구요?! 오호! 요즘 ‘백합조개탕면’의 얼큰시원한 국물에 푸욱 빠진 풀반장의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하는 카피들입니다. :) 손맛 좋은 이들은 저마다의 비밀 육수 곧 ‘비밀 국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국물 요리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참 부러운 필수품! 육식을 하지 않고 화학조미료를 일절 쓰지 않는 사찰에서는 다시마 국물, 채소 국물들을 만들어 놓고 나물을 무칠 때도 넣곤 한다는데요. 이 참에 국물의 세계로 풍덩 빠져볼까요? 국물 내기에 주로 쓰이는 재료들부터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