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빙수, 레몬 빙수, 딸기 빙수,
망고우유 빙수, 베리베리티라미수 빙수,
몽블랑빙수, 딸기크리스마스트리빙수,
무농약산딸기요구르트치즈케이크 빙수(헉!) 등등~
세상은 넓고, 빙수는 많습니다. ^^
마음만 먹으면 사계절 내내
빙수를 먹을 수 있지만
그래도 역시 빙수의 제철은
폭폭 찌는 불볕 +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바로 지금!
빙수의 종류는
빙수 가게 주인장들의 노력과
빙수 마니아들의 사랑에 힘입어
새록새록 늘어가고 있는데요,
아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빙수의 종류는
최소 365가지 이상은 될 듯합니다~.
< 이미지 출처: 알라딘 >
▶시원한 그 빙수의 칼로리는?
이렇게 많은 빙수들이 있어
행복한 여름인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_+
배꼽까지 차가워지는 빙수를 먹을 땐
참 행복하지만 시원한 맛과 기분과는 달리
대부분의 빙수는
‘칼로리 폭탄’(!)이라고 합니다. =ㅅ=
팥, 시럽, 연유에 떡, 과자...
과일도 대부분 설탕에 푸욱 재운
당절임 과일들이기에
한 그릇 칼로리가 어마무시해서
많게는 1천 칼로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켁;;;)
이렇다보니
밥 먹고 입가심으로 빙수 한 그릇
호로록하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만은
사실이죠. -_- ;;
끼니도 해결하고
시원함도 잡고
칼로리는 낮출
그런 방법은 없는 걸까요?
그래서~
풀반장이 마련한 오늘의 메뉴(읭?)는~~~
빙수인 듯 빙수 아닌 빙수 같은 라면~
이름하여
빙수라면~ 되시겠습니다~~!!
읭?
빙수라면?
그건 또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그 빙수라면은 칼로리 걱정 안해도 되는 걸까요?
▶풀반장이 제안하는 빙수라면의 칼로리는?
풀반장이 선보이려는
이 빙수라면의 미덕을
몇 가지 알려드리자면~
①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풀무원 ‘자연은맛있다’ 라면으로 만들기에
빙수라면에 기름이 동동 뜨는
기름진 참사(!)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닷.
② 칼로리는 겨우 400칼로리 안팎! 와우~ >..<
③ 빙수와 라면의 앙상블이니만큼,
끼니와 디저트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 ^ v
생각만해도
시원~~~~하고
오실오실~~~하시죠?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풀반장표 빙수라면 만들기~~~
후비고~!
.
.
.
1. ‘가쓰오 메밀 냉소바’로 만든 시원 빙수 라면
메밀향 은은한 생라면 + 시원한 가쓰오부시 얼음!
여름 라면의 최강자 메밀 라면 시리즈 중
가쓰오부시 국물이 입에 짝 붙는
‘자연은맛있다-가쓰오 메밀 냉소바’입니다.
대개는 찬물에 액상스프를 푼 다음
얼음을 동동 띄워 메밀면을 찍어 먹거나
말아 먹곤 하는데요.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이라면
빙수라면으로 변신시켜 보는 겁니다~.
‘가쓰오 메밀 냉소바 빙수 라면’
만드는 법은요~,
① ‘메밀 냉소바 액상스프’를
물(180밀리리터 = 종이컵 약 1컵)에 잘 푼 다음
냉동실에서 꽁꽁 얼려주세요.
(물의 양은 입맛 따라 가감하세요.)
이때, 얼음틀을 이용하면 좋아요.
② ‘액상스프 얼음’을 상온에 살짝 녹여
살얼음 비슷한 상태로 만드시거나
믹서에 넣고 휘리릭~ 돌려주기.
③ 삶아 헹궈 물기를 쪽 뺀
메밀면을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액상스프 얼음가루’들을 소복이 올린 다음
생와사비, 파, 김 등이 든
‘메밀냉소바 건더기’를 솔솔~ 뿌리면 완성!
으~~~ 가슴이 쩡~
머릿속이 찌릿~ 하실 겁니다. 꺄오~! ^^*
2. ‘메밀 막국수’로 만든 매콤 빙수 라면
메밀향 은은한 생라면 + 매콤 양념장 얼음!
매콤달콤 양념장이 입맛 당기는
‘메밀 막국수’는
‘가쓰오메밀 냉소바’와 함께 여름 라면의 최강자~!
대개는 얼음 몇 개 넣고
양념장에 쓱쓱 비벼먹기 마련이지만
막국수가 빙수가 되지 말란 법은
어디에도 없지 말입니다. 흠흠~
‘메밀 막국수 빙수 라면’,
만드는 법은요~,
① ‘메밀 막국수 액상스프’를
물(90밀리리터 = 종이컵 약 반컵)에 잘 푼 다음
냉동실에서 꽁꽁 얼려주세요.
(물의 양은 입맛 따라 가감하세요.)
이때도 얼음틀을 이용하면 좋아요.
② ‘액상스프 얼음’을 믹서에 넣고
휘리릭~ 돌려주기~.
(잘 갈리지 않을 땐 물을 조금 넣어주세요.)
③ 삶아 헹궈 물기를 쪽 뺀
메밀면을 그릇에 담고
(참, 건더기는 메밀면과 함께 삶아주세요.)
‘액상스프 얼음가루’들을
소복이 올리면 완성~!
음하핫~ 새빨간 양념 얼음 비주얼이
새빨간 베리베리 빙수 못지 않지요? ^^;
.
.
.
으.랏.차.차!
사노라면 배꼽에 힘을 주고
두발을 굳게 딛고
퐈이팅을 외쳐야 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을 위해
소울푸드 '라면'과
소울푸드 '육개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과
뺄 건 쏘옥 뺀 국물은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흡!
고르고 고른 사골과 양지를
푸욱 고아 만든 육개장에
탐스러운 두께의
바람면을 더했더니만
.
.
.
♨..♨
두툼하고 쫄깃한
칼라면 가닥가닥마다
구수하고 찐한
육개장 국물이 출렁~
호로록~ 츄릅!
호로록~ 츄릅!
고슬고슬 밥을 말면 더욱~
호로록~ 꿀꺽!
호로록~ 꿀꺽!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시 한 번 으랏차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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