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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집밥백선생> 속 불라면, 해장라면, 동남아식 라면 파스타 만드는 법~! ...매운 소스 3종과 라면의 만남~!

여름이 오면 세상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TV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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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영화관에선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스릴러물 장르의 영화들이 
음악차트엔 
댄스 음악이 주를 이룬다고 하네요, 아하! ^^

그렇다면, 식품은?

더운 날에는
역시~~~~~~ 
매.운.맛.이 강세를 보인다고 합니다! 

으응?! 
매운맛? 
 
실제로 날이 더워지면,
특히 경기가 좋지 않으면 매운맛 제품이 
잘 팔린다고 합니다. 
멕시코나 베트남, 태국 등 
무더운 지역일수록  
매운 음식이 많은 것도 어쩌면 날씨 때문일 수도 있겠군요. 

많은 이들이 불경기나 
더위로 받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매운 음식을 찾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고추의 주성분인 캡사이신이 
혀에 통증을 주어 
뇌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지요.


더위가 한창인 요즘
‘요리불통 네 남자의 기초탄탄 주방활극’
tvN <집밥 백선생>에서도 얼마 전,
핫! 핫! 핫!한 
매운 소스 삼총사를 소개했습니다. 

세 가지 스타일의 매운맛과의 
콜라보에 빠짐없이 등장한 건, 
역쉬 ~라면! 

매운 맛 좋아하는, 
특히 혼자 사는 솔로들에게
꽤 유용한 팁이 많았는데요.

두구두구두구~~~ 
매운 소스와 라면의 콜라보에
풀반장의 건강한 팁을 
살짝 더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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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콧물 쏙 빼는 
매운 맛이 집밥 교실을 강타했어요. 

한국 찍고, 중국 찍고, 동남아까지 찍은 
매운 맛의 끝판왕!

바로, 요겁니다.
매운 소스 삼총사~!

한 숟가락 떠서 넣기만 하면 
라면이 맛있게 매워진다네요~. 



< 이미지 출처: tvN 집밥백선생2 홈페이지>



1. 풍미 가득~ ‘중국’식 매운 소스 더한 불라면  
이 라면은요~,
해산물 없는 
짬뽕 같기도 하고,  
고급스런 일품요리 같다고도 합니다. 
조리법대로 잘 끓인 라면을 그릇에 담고
‘중국식 매운 소스’ 한 숟가락을 올려보세요. 
휘리릭~ 섞어 호로록~ 먹으면
맛있게 매운 맛이 입 안 가득 출렁~. ^^

▶ ‘중국식 매운 소스’ 레시피 ◀ 

준비하세요
굵은 고춧가루 1/2컵, 식용유 1/2컵, 
잘게 썬 양파 1/2컵, 잘게 썬 대파 1/2컵, 간 마늘 1큰술, 소금 1/2큰술 
 
만들어보세요
1. 양파와 대파는 잘게 썰어요.
2. 팬에 식용유를 넣어요.
3. 식용유가 달궈지기 전에 
   양파, 파, 마늘, 소금을 넣어요.
4. 약불에서 ③의 재료가 노르스름해질 때, 
   거품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요.
5. 고춧가루를 그릇에 담고 ④를 부어 섞어주면 완성! 

덧붙이는 말
-. ‘라유’라고 불리는 중국식 고추기름으로, 
   건더기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 기름이 달궈지기 전에 재료를 넣어야 
   재료의 향이 쏙 우러나와 기름에 쏙 배어요.
-. 고춧가루를 팬에 볶으면 금방 타니까
   끓인 기름을 고춧가루 위에 부어주어요.
-. 활용: 배달 음식에 한 숟가락, 혹은 만두나 
   남은 순대에 넣고 쓱쓱 비벼 먹어도 좋아요.




2. 감칠맛 가득~ ‘한국’식 매운 소스 더한 해장 라면
이 라면은요~, 
칼칼하고 감칠맛, 고소~함이 특징~.
 
콩나물이 안 들었는데도 해장이 되는 
신기 방기한 맛이라고 합니다. 

백선생 왈 “단언컨대! 
여러분도 끓여 드시게 될 겁니다!”
라고 하니 더 궁금해지는 맛인데요. ^^

이번에도 라면을 조리법대로 끓입니다. 
라면이 거의 끓었을 때, 
만들어둔 한국식 매운 소스 한 숟가락을 넣어주는 거지요.
이때 참기름도 살짝, 향만 나게 살짝 넣습니다.  
해장라면의 완성은 참기름이거든요.
그릇에 옮겨 담고 파를 올려 주면 완성! ^^

▶ ‘한국식 매운 소스’ 레시피 ◀ 

준비하세요
청양고추 10개, 국물용 멸치 한줌, 
물 한 컵, 소금 1큰술, 설탕 1/3큰술, 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만들어보세요
1. 멸치는 내장을 빼고 손질해요.
2. 청양고추는 위부터 아래로 길게 반을 갈라요.
3.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멸치를 살짝 볶아요.
4. ③에 물을 넣고 끓여요.
5. ④가 끓어오르면 청양고추와 
   소금, 간마늘, 국간장을 넣고 2분 더 끓여요.
6. ⑤를 그릇에 담아 식힌 다음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완성.

덧붙이는 말
-. 멸치는 쓴맛이 나니까 꼭 손질해서 써주세요.
   머리 떼고, 배 가르고, 가시 바르고, 내장 빼면 끝.
-. 멸치의 비린내를 없애려면, 특히
   냉장고에 오래 두었던 멸치라면 팬에 살짝 볶아줍니다. 
-. 멸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해요.  
-. 너무 끓이면 매운맛이 날아가니 적당히 1,2분 정도만 끓여요. 
-. 활용: 지방의 고춧물과 비슷한 소스로 
   고춧물처럼 보리밥에 넣고 비벼먹어도 되고요.
   칼국수에 양념장처럼 넣어도 좋아요. 
   된장찌개 끓일 때 한 숟가락 넣으면 칼칼하고 깊은 감칠맛 UP!




3. 이국적인 매운맛~ ‘동남아’식 매운 소스 더한 라면 파스타 
<집밥백선생>에서 선보인 
‘동남아’식 매운 소스는 
인도네시아 삼발 소스와 
만드는 방법이며 그 맛이 거의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삼발 소스는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먹는 소스로 
새우젓갈에 고추나 후추 등을 넣어 
매운맛이 나는 소스지요. 

라면과 콜라보하는 방법도 
앞서 말씀드린 불라면, 해장라면과 비슷합니다. 

먼저 라면 면발을 삶아주고~  
(국수면이나 파스타면도 좋지만 
언제 어떻게 삶아도 맛있는 건 
쫄깃하고 부드러운 라면 면발~ ^^)

물기를 쏙 뺀 면발을 접시에 담고
동남아식 매운 소스를 한 숟가락 넣어
휘리릭 비벼줍니다~.
여기에 파마산 치즈를 뿌려주면  
동남아에서 어느덧 이탈리아로 점프하는 
마법이 일어납니다. @@!

▶ ‘동남아식 매운 소스’ 레시피 ◀ 

준비하세요
청양고추 10개, 건새우 1컵, 식용유 1/2컵, 
파 1/2컵, 간 마늘 1큰술, 소금 1큰술, 설탕 1/3큰술 
 
만들어보세요
1. 청양고추는 위부터 아래로 길게 반을 갈라 두어요.
2. 팬에 식용유, 건새우, 파, 간 마늘을 넣고 약한 불에서 튀겨요.
3. ②에 소금, 설탕을 넣고 계속 튀겨요.
4. ③이 적당히 튀겨지면 청양고추를 넣고 튀겨요.
5. 모든 재료들이 노릇해지면 그릇에 덜어 식혀요. 
6. 식은 ⑤를 믹서에 넣고 갈아주면 완성. 

덧붙이는 말
-. 동남아 풍미의 원천은 건새우~.
   새우는 어떤 종류라도 괜찮아요. 
-. 파의 양은 취향껏 하세요.   
-. 기름 때문에 믹서가 헛돌 수 있으니 차분히 갈아주세요.
-. 활용: 밥 위에 한 숟가락 올려 비벼 보세요.
   달걀 프라이, 김가루까지 더하면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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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매운 소스 3종과 라면은
환상의 궁합을 보였는데요. ^^

tip1: 만약, 매운맛이 부담스럽다면,
맵지 않은 고춧가루, 
청양고추 대신 풋고추로 
대신해도 됩니다. 

이날 <집밥 백선생>에 일일학생으로 
참여한 배우 최태준은 
“인스턴트 라면을 먹을 때는 
죄짓는 기분”이었는데
매운 소스를 더한 라면은
“라면이란 생각이 
안 들고 요리 같은 생각”이 든다며
연신 싱글벙글~
심지어 “몸에 대한 효도”(?!!)라고까지 표현했는데요.

tip2: 죄짓는 기분이 아닌,
먹을 때도 맛있고 먹고 나서도 흐뭇한, 
건강하고 맛있는 라면의 기본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담백한 면발과 
뺄 건 뺀 그 국물이 더해진,

우리 풀사이 가족 여러분과  
풀반장의 머릿속에 떠오른 그 라면~! 
(그를 비롯한 자취생들에게 
이 라면을 살포시 권합니다. ^^;)

tip3: 그리고, 무엇보다, 지나친 매운맛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 잘 아시죠? ^^

매운맛은 더 큰(!) 
매운맛을 부른다는 사실, 이제 
다들 잘 알고 계실 텐데요.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좋지 않지만,
적당한 음주는 몸과 마음에 
기분 좋은 활력을 주는 것처럼 
매운 맛, 이제 적당히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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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사노라면 배꼽에 힘을 주고
두발을 굳게 딛고 
퐈이팅을 외쳐야 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을 위해
소울푸드 '라면'과 
소울푸드 '육개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과 
뺄 건 쏘옥 뺀 국물은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흡!

고르고 고른 사골과 양지를
푸욱 고아 만든 육개장에 
탐스러운 두께의 
바람면을 더했더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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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툼하고 쫄깃한 
칼라면 가닥가닥마다 
구수하고 찐한 
육개장 국물이 출렁~ 

호로록~ 츄릅!
호로록~ 츄릅!

고슬고슬 밥을 말면 더욱~

호로록~ 꿀꺽!
호로록~ 꿀꺽!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시 한 번 으랏차차~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