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항상 웃는 얼굴로
우리를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누굴까요?
ㅎㅎ 바로 풀무원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앞치마를 두르고 제품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
이들은 바로 풀무원의 판촉사원들입니다.
소비자 분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제품을 소개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제품 광고를 하지 않는 풀무원에서 판촉사원들은
"풀무원의 얼굴" 또는 "풀무원의 광고모델"인 셈입니다. :)
하지만 항상 마트에 나가있기 때문에
사내에서도 좀처럼 만나기가 힘든 이분들과
풀반장이 드디어 얼굴을 마주할 기회가 찾아왔지 뭔가요~. ^^
다름아닌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의 '피플'코너에서
판촉사원을 인터뷰하게 되었거든요.
그것도 무려 21년차 베테랑 판촉사원을 만나기로 했다지요~ ㅎㅎ
내공이 팍팍~ 느껴질 것만 같은
그녀와의 만남은 어땠을까요?
무릎팍도사를 연상시킬 정도로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고간
그날의 모습들을 공개합니다~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의 첫번째 인터뷰 대상자는 바로
21년차 판촉사원 임효선씨~
수서동 본사에 있는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차 한잔을 마시면서 진행됐지요.
두 사람의 대화를 위해 다들 자리를 피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보니
뭔가 방송 토크쇼가 떠오르더군요~
이를테면
'무릎팍 도사?!'
인터뷰를 하는 임효선 씨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한 사람~
바로 판촉사원의 매니저입니다~.
일종의 판촉사원팀의 팀장님 같은 분이죠. ^^
두분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풀반장은 팀장님께 접근했답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눈빛 발사의 이유를 여쭤봤죠~
저도 받아보고 싶거든요~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께 말이죠~ ㅎㅎ
그러자 휴대폰을 꺼내
그룹 어플을 실행시켜 주시더군요.
그 안에 가득한 판촉사원들의 모임들~
마트 시연을 위한 요리를 하는 방법을 찍어 공유하기도 하고~
단체 교육 후기 사진을 공유하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누군가가 생일이면 다 같이 축하하며 나눈 수다방까지~
정말 돈독하군요! 'ㅁ'
웹진 편집실과 판촉사원의 인터뷰 내용을 듣기만 하던 매니저님이
함께 자리를 했습니다.
무릎팍도사에서 보던 특별 게스트~
승승장구에서 보던 몰래온 손님~
익숙한 장면이죠?
하지만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이 임효선 씨인 만큼
한발 물러서 대화를 양보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그녀의 등에 살포시 올린 손에서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가 느껴지는 듯 합니다.
앗!!
몸이 아픈 와중에서도 팀의 성과와 약속을 위해
출근을 하여 끝까지 책임을 완수했던 오래전 어느날을 비롯
지금의 판촉팀이 있기까지 했던 노력들을 이야기들을 하며 터져버린 눈물~
특별게스트와 웹진 편집실까지 모두 눈물 바다~ ㅠ_ㅠ
(이 또한 토크쇼에서 많이 보던 모습?!)
그래도 마음을 추스리고 끝까지~
프로다운 모습으로 인터뷰를 마쳐주시더군요~
아참~ 말을 많이 해야하는 판촉사원답게
이야기를 참 잘하셔서~ 무척이나 수월했다는~ ㅎㅎ
일선에서 바른먹거리를 책임져주는 판촉사원의 아름다운 손~
다음날~
풀무원 웹진 촬영팀과 함께 임효선 씨가 일하는 마트를 찾았답니다.
본격적으로 일을 하기에 앞서 매대를 정리중이네요~
진열 하나까지 꼼꼼하게 체크 중~
그리고 시식코너를 위해 라면을 준비하시네요.
라면 물이 끓는 그 잠시조차
기다리지 않고 끊임없이 고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투철한 프로 의식~ 크!
판매에 성공했을까요?
짠~ 고객분의 카트 속으로 골~인!!
그 사이 웹진 촬영팀은 촬영을 위한 조명 설치중!
스튜디오가 아닌 영업중인 마트인 만큼
최대한 폐가 되지 않게 작은 조명으로 설치 완료!
사진을 위한 포즈....
....를 잡은 줄 알았지만
어디선가 고객분들이 오시면 번개처럼 판촉을 진행하시네요~
그나저나 판촉 성공률이 정말 높으셔서 놀랐지요~
그사이 웹진 촬영팀은 방금전 찍은 사진을 보며 회의중~
또 다시 막간을 이용한 포즈~
진짜 바쁘죠?
앗! 그사이 라면이 다 익었네요.
지금까지 모든 컷들이 라면 하나 끓이는 동안 벌어진 일이라는 거...
시식용 라면을 찍지 않을 수 없겠죠?
찰칵찰칵~
풀반장도 옆에서 도촬~
찰칵찰칵~
잠시도 쉬지 않으시는 모습이 마치
에너자이저를 떠오르게 합니다~
역시나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누르는
포토실장님~
근데 시식용 라면을 미리 끓여두면
면이 불텐데 어떻게 관리할까요?
여쭤보니 라면을 1/4씩 쪼개서 끓인다고 하네요.
근데 하나면 모를까 쪼개면 물과 스프양을 맞추기가 어려울텐데..
역시 고수는 다릅니다~!!
제품이 빠져나간 자리는 제품으로 채워야죠~
손은 라면을 담으면서도 눈은 멀리서 다가오는 고객분들을 살피는 중~
사실 일하는 중에 시간을 내주신 만큼
촬영과 판촉을 동시에 하느라
정말 힘드셨을거에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짝짝~~
시식 라면을 건네는 손~
제품도 좋고
꼼꼼하게 소개를 잘 하시니 인기를 끌 수밖에요~
판촉 담당자에 힘입어 꽃게짬뽕 인기 폭발~!!
제품에 대해 묻는 고객님들도 친절히 안내 해야겠죠?
생각보다 많은 활동량에 헉헉대는 취재팀을 뒤로하고
동분서주 뛰어다니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21년 된 내공과 포스가 느껴집니다.
인기 연예인을 내세운 광고를 하지 않는 풀무원에서 일하며
고객들과 마주하는 판촉사원분들이야 말로
풀무원의 얼굴이자, 광고모델이 아닐까요?
아마 인터뷰 현장스케치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판촉의 세계...
이 자릴 빌어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그녀와 모든 판촉사원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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