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푸드'로 마음을 위로해주는, 영화 <카모메 식당> vs 소설 <달팽이 식당> : 영화 대 소설 비교리뷰
밥 한끼, 국수 한그릇을 먹으며 마음에 위안을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웅? 아주 배고플때 먹은 짜장면에서? 'ㅁ' ;; ) 전 이 리뷰 원고의 제목을 처음 봤을때 누군가 마음을 쓰다듬어주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 (아, 전 오랜만에 등장한 자담큰 에디터 '니나'랍니다. 훗.) 애초에 코너 아이템 기획 때문에 필자와 통화를 할 때, 필자가 "달팽이 식당은 어떠냐"고 먼저 운을 뗐었습니다. 소설 의 내용과 느낌에 대해 수화기 너머로 설명을 듣는 동안, 제 머릿속에는 영화 이 퍼뜩 떠올랐고, '책'을 리뷰하는 코너이지만, 이번만큼은 "영화와 책"을 나란히 비교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연달아 떠올랐지 말입니다. :) 사실 소설보다 못한 영화니, 영화가 책보다 나으니, 하면서 소설이나 만화를 기반으로 한 ..
에코블로거 그린C님의 고백, "나에게 냉동실이란?"...[냉동실 정리법칙 4가지]
"나에게 냉동실이란?" 이런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TV광고, 많이들 기억하실 겁니다. (전 그린C에요 ^^ ) 광고 속 주부님들이 ‘자존심, 정리 상자, 쓰레기통, 아쉬움, 잡초, 블랙홀...’ 이라고 답하고 있는데요. 이건 TV광고라 조금 얌전한(?) 측에 속하는 거 같고요. 모 기업에서 ‘나에게 냉동실이란 어떤 것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기장(다른 사람이 보면 싫어서), 미로(찾을 수가 없어서), 시한폭탄(언제 터질지 몰라서)이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아마 모두들 공감을 하실 거예요. 저 역시 그렇고요.^^ 저에게 냉동실은 ‘친정엄마’인데요. 고향이 시골이다보니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음식들로 1년 365일 한 시도 비워있을 틈이 없습니다. 김치종류와 장, 밑반찬은 기본 중에 기본이고,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