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뷔페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샐러드용 채소를 접시에 가득 담은 후 드레싱을 선택하는 순간,
그 종류가 너무 많아 패닉 상태에 빠져 보신 분이라면...
그리고는 결국엔 눈에 익은 드레싱만 선택하곤 하셨다면...<(>.<ㆀ)>
이젠 걱정하지 마십시오! ㅎㅎ s( ̄▽ ̄)/ 짜쟌~~ 풀반장이,
"음~오늘은 차가운 해산물 샐러드가 땡기네!
올리브유와 발사믹이 들어간 드레싱을 곁들여 먹겠어!"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참~ 쉬운 샐러드 드레싱 Tip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풀반장도 소심해서 그동안은 늘 먹던 것만 먹곤 했답니다;;
요즘엔 그래도 모험심이 생겨 ㅎㅎ 새로운 것에 도전하게 되었지만요 ^ ^)
각각의 드레싱에는 잘 어울리는 요리가 따로 있다고 합니다.
기본 베이스 재료에 따라 조금 다른 드레싱에 대해 살짝 공부도 하고
드레싱별 추천 요리도 눈여겨 보시면서 샐러드를 조금 더 맛있게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몸에 좋은 여러가지 채소를 샐러드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드레싱!
드레싱의 넓고 깊은 세계에 빠져보고 싶으신 분들, 어서 따라오십시오! ↖(^▽^)↗
장담한다. 식감은 살려주고 채소의 맛을 돋궈주는 드레싱이 없었더라면, 샐러드를 싫어하는 사람이 지금보다 2배는 늘어났을 게 틀림없다. ‘풀’을 ‘요리’로 변신시켜주는 요 기특한 작품은 점점 종류가 늘어나서 고를 때마다 설레기까지 한다. 그런데 가끔은 고민거리가 되기도 하느니, 어떻게 하면 딱 어울리는 드레싱을 골라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아니, 이름도 예쁘고 알록달록한 요 드레싱에 어울리는 요리는 무엇일까?
* 맑고 투명해! 액상 드레싱
기원전 로마시대 때부터 샐러드는 존재했는데, 이때는 소금과 후추를 뿌려먹는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음식재료가 풍부해지면서 식초와 오일이 더해져 가장 기본적인 드레싱의 형태가 나타났다. 프렌치드레싱이 대표 주자격인 ‘액상 드레싱’은 요리의 색을 해치지 않아 채소를 가장 돋보이게 해준다. 각종 재료를 자유롭게 더해 무궁무진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간장과 참기름 등 동양의 양념을 첨가하면 오리엔탈 드레싱이 되고, 레몬이나 마늘 등 주장이 강한 향신료를 넣어도 잘 어우러진다. 물론 질 좋은 올리브 오일과 식초를 섞은 기본적인 드레싱도 샐러드의 좋은 친구다. 그린샐러드나 차가운 해산물샐러드, 새싹과 어린잎 채소처럼 신선한 재료에 곁들이면 가장 맛있다.
* 고소한 감칠맛, 유화 드레싱
찰랑찰랑 흔들어 뿌리는 액상 드레싱과 달리 달걀노른자가 들어가 크림처럼 걸쭉해진 ‘유화 드레싱’. 노른자가 식초와 오일을 자연스럽게 섞어주어 혀에 착 감기는 풍부한 맛을 낸다. 진한 맛을 내므로 닭고기나 소시지 같은 육류를 넣은 샐러드에 좋다. 야채와 육류가 따로 놀지 않게 잘 섞어주는 역할도 한다. 식사대용으로도 거뜬한 샐러드라면 유화 드레싱이 기본! 케이준 샐러드의 영원한 동반자인 머스타드 드레싱, 로메인과 베이컨을 멋들어지게 조화시켜주는 시저드레싱도 이에 속한다, 견과류를 갈아 넣으면 고소한 맛이 한층 올라간다.
* 더 상큼한 걸 원해! 과일 드레싱
모양새는 유화 드레싱과 같지만 맛은 액상 드레싱보다 더 새콤달콤하고, 게다가 이 향긋한 과일 맛은 뭐지? 과일을 주재료로 만든 ‘과일 드레싱’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푸른 잎 채소만 넣으면 어쩐지 허전해서 과일을 잘라 넣은 샐러드에는 이보다 더 잘 맞는 드레싱도 없겠다. 식초의 시큼한 맛이 싫어서 드레싱에 고개를 가로젓는 아이들도 빨간 딸기 드레싱, 씨가 콕콕 박힌 키위 드레싱, 색도 맛도 달콤한 파인애플 드레싱 등에는 홀랑 넘어간다. 칼로리도 낮으니 여러모로 재간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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