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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휴대폰과 사무용품을 모아라!

기후변화에 따라 환경경영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 때,
환경경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Eco-day' 캠페인
풀무원에서도 시작되었습니다.

풀무원에는 '그린미팅'이란 것이 있는데요,
이 미팅에서는 매번 주제를 바꿔가며 우리가 개선해 나가야 할 것들을 논의하게 됩니다.
이번 그린미팅에서는 환경을 위해선 우선 내 주변 환경 정리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이를 위해 'Eco-day'를 지정하여 환경 정리를 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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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day' 캠페인을 위해 나선 풀무원의 환경 지킴이들. 이제 슬슬 점검 나갑니다!

그린미팅에서 확정된 'Eco-day' 캠페인 정책에 따르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공식 지정된 '환경실천의 날'입니다.
풀무원 직원들은 이 시간엔 필수적으로 각자의 책상을 비롯한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정돈 해야 합니다.

책상이 지저분한 상태에서 계속 업무를 보거나 회의를 하게 되면
어디선가 지켜보던 'Eco-day' 암행어사가 나타납니다.
이 무시무시한 암행어사에게 책상이 어지러운 채로 일하는 모습을 들키게 되면
나뿐만 아니라 우리 팀의 '환경 점수'까지 싹둑- 깎이게 된답니다 ㅡ.ㅜ; 아주 엄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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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지킴이에게 딱! 걸린, 누군가(?)의 지저분한 책상. 청소하세요!

그래서 모두들,
내 책상 하나 어지러운 건 문제가 아니지만
내 책상의 지저분함이 다른 팀원들에게 해가 된다면 안될 일이기에,

그때문인지 모두들 이 암행어사가 납시자마자 주변 정리에 아주 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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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암행어사가 행차한 효과가 있습니다. 모두들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질 못하는 모습.

이렇게 한참을 'Eco-day' 암행어사들의 지킴 속에서 정리한 결과,
(거의 한 시간동안 정리를 하시던 분도 계셨다는 :P)
우리 사무실이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짜잔-!
따라라라라~(러브하우스 음악이 갑자기 생각나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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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사무공간과~ 깔끔한 책꽂이! 이것이 바로 일할 맛 나는 책상입니다!

책상 정리가 모두 끝났으니, 이번 'Eco-day' 미션은 완료일까요?
No. No. No. 책상 정리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위한 기본 작업일 뿐!
풀무원의 '이웃사랑''생명존중'의 정신을 지키려면, 여기서 끝내면 안되죠.

지난 11월에 진행된  'Eco-day' 캠페인 주제는 실은,
'잠자는 휴대폰와 사무용품 모으기'였습니다.

나에겐 필요 없고, 버리기엔 아까운 사무용품과 휴대폰. 이거 모아보면 꽤 됩니다.

어딘가에 숨어있던 이 것들을 모아 모아서,
수집된 사무용품은 사내 품앗이를 통해 필요한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휴대폰은 전문 재활용센터에 판매하여 이웃사랑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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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 서랍속에 잠자고 있던 휴대폰과 사무용품,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이 됩니다.

환경을 위한 'Eco-day' 캠페인은 앞으로 매월 주제를 정해가며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작은 노력이 환경보전에 얼마만큼의 힘을 발휘할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지구를 위한 우리들의 작은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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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지금 계신 곳에서 이 작은 노력을 함께 실천하며, 응원해 주실 거죠? ^ ^


이상 '친절한' 풀반장^^이었습니다.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