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풀반장's Live

일본의 새해는 우리의 새해와 비슷할까? ....[일본의 신년 문화 이야기]

얼마 전 지각대장(헛;) 풀반장이 포스팅했던,
[일본문화원의 크리스마스 문화제]편 기억하시죠?
(으흠- 정확하게는 “일본공보문화원”이죠. +_+)

그때 까미아 님께서는 댓글로

“일본은 석탄일이나 크리스마스가 휴일이 아니”라고 알려주셨고,
김혜자님은 “일본에서는 낫또를 먹을 때 계란노른자를 풀어먹는다”
새로운 팁도 알려주셨었지요.

후후후..

그런데 일본에 대해 또다른 재미있는 팁을 알려주신 분이 계셨으니~
누구냐하면 바로 요분입니다. 기억하실려나요? 


네, 그날 일본문화원에서 낫또를 정말 맛있게 드시던 요분!
일본인 히사다 카즈타카 씨죠~.

그날 낫또를 드시면서 히사다 카즈타카 씨에게 들은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의 신년 문화에 대한 새로운 사실
풀사이 가족 여러분에게도 들려드리지요. :D 

우리나라의 ‘새해 문화’라고 하면, 역시 '떡국'과 '세배'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시죠?

일본에는 어떤 문화가 있을까요? 

일본에서는 신년을 ‘오쇼가쯔(おしょうがつ)’ 라고 해서

집안의 묵은 때를 털어내는 대청소를 한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이해 집안을 깨끗이 한다는 의미와 한 해의 액을 털어낸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더불어 일본에서는 신년을 맞아 ‘오세치(おせち)’ 라는 요리를 먹는다고 합니다.

오세치는 12월 말부터 미리 만들어둔 요리로 신년기간 동안 먹게 됩니다.
한해 동안 수고하신 어머니가 신년 3일 만이라도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런 풍습이 생겼다고 합니다.
(오, 우리나라 맘님들은 무척이나 부럽겠는걸요~)

‘오세치’라는 요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리면,

번영 / 풍요 / 축하의 의미를 담은 3종의 음식을 11가지씩 만든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계란찜은 풍요를 뜻한다고 하네요. ^^


아참~ 요 사진 속 고양이, 요즘은 우리나라 음식점에도 많이 비치되어있죠?

저 고양이를 ‘마네키네코’라고 부르는데요.

일종의 ‘복을 부르는 고양이’랄까요.

일본에서 새해를 대표하는 소품으로 꼽히는 마네키네코의 발에는 비밀이 숨어있답니다. 
오른쪽 앞발은 금전운, 왼쪽 앞발은 손님을 부른다고 하네요~
참고로 검은색 고양이는 액을, 붉은색 고양이는 병을 막아준다는 사실~!!!

흠흠-

그럼 일본의 신년을 상징하는 단어들은,
오쇼가쯔, 오세치, 마네키네코 등이 있겠네요. ^ ^

일본의 신년 문화에 대해 풀반장이 들은 내용은 여기까지~

혹시 더 많은 얘기를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어흠.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