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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ive

일본의 시장과 마트는 어떤 모습일까?...[풀반장의 일본 탐방기 2편]

공복 상태인 풀사이 가족들을 고통의 도가니로 몰아 넣은(헛;)
'풀반장의 일본 맛 탐방' 포스트는 잘 보셨는지요?
[일본 맛 탐방 포스트 보러가기]

우후후후...+_+
이번에는 풀사이 가족
여러분께 일본의 시장과 마트를 간단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평소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세계의 재래시장' 시리즈에
큰 관심을 보여주셨던 풀사이 가족들이니만큼

일본의 시장과 마트에도 꽤 관심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 ^ 

사진은 역시나 감성을 자극하는 '로모 필터' 가 적용되어 있구요~
시장은 밤에만 다닌 터라 조금은 어둡답니다. ㅜ.ㅠ

그럼 일본의 시장과 마트는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리지요~ 고고고~


 
후쿠오카에 도착한 첫날 밤에 찾은 곳은, 바로 니시진 시장!

모모치 해변에 위치한 후쿠오카 타워에 가는 길에 잠시 들렀답니다.
일본의 야시장.. 궁금하시죠?




가장 먼저 만난 식료품점이랍니다.

웅?
사진이 너무 어둡게 찍혔다구요?
ㅎㅎ 실은 풀반장이 일본 시장을 다니면서 느낀 점 중에 하나인데요.
일본 시장의 상점들은 최소한의 조명만 사용하는 곳이 많다는 사실~! 




가까이 다가가보니 혼자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반찬들이 혼자서 한끼에 먹을만큼씩 포장되어 있더군요.

우리나라 같으면 가족 단위로 먹을 양으로 포장되어 있을텐데 말이죠~ ^^
조금은 다른 문화가 느껴지죠? ^ ^




시장에서 길거리 노점이 빠질 수는 없겠죠?
야채와 채소 리어카였는데요.

혹시 사진에서 보이시나요?
매끈하게 손질되어있는 무의 모습~

저는 흙도 좀 묻어있고 잔털도 좀 있어야 싱싱하다고 생각이 되던데
여기서는 다 이렇게 흙은 물론이고 잔털하나 없이 팔더라구요~
괴,굉장히 매끈해서 '조선무'의 느낌은 없었지 말입니다;;




아까 일본 시장이 어둡다고 했는데 여기는 왜 이렇게 밝을까요?

후후- 그 이유는 바로 빠찡고, 즉 슬롯머신을 할 수 있는 도박장들 때문이랍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에는 어쩜 이렇게도 많은 빠찡고가 있는지...

그래도 덕분에 사진은 무척 활동적으로 나와보이죠?




일본어만 없다면 우리나라라고 해도 믿을 법한 과일가게.

"후쿠오카에서 가장 대표적인 시장" 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짧더군요.
한 100m 정도 되는 길을 따라 상점들이 있었는데요.

그마저도 절반 이상이 빠찡고였던터라.. 쿨럭..




나가사키 역앞에서 열린 벼룩 시장의 모습입니다.
초 특급 할인이 많았는데요.

역시나 여기서도 시식은 있더군요. ㅎㅎㅎ

자세히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클로즈업샷은 못찍게해서 패스~
그냥 벼룩시장 느낌만을 보셨다는 수준에서  이해해주세요 ^^




시식에 이끌려 사게된 과일 3종세트~

파인애플과 자몽 2종이랍니다.
개당 100엔이니 싸죠?




자-, 이번에는 일본 마트의 모습입니다. 

가장 먼저 다시마 코너~
근데 이 정도면 싼건가요?
자자, 풀사이 가족들 계산기 두드리기 시작하십니돠아... +_+




지난번 일본 여행을 생각나게하는 다양한 김들~

예전 일본김 포스트와 시리즈로 한국과 일본 김을 비교하는 포스트를 작성했었는데요 ^^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더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 ^
꽤 인기있었던 포스트였죠. 후후..

[한국김 vs 일본김 전격 비교 포스트]




그야말로 다양하다는 말로 밖에 설명할 수가 없는 요 아이들은~
어묵어묵어묵~

아무리 다양해도 제 입맛에는 밀가루나 전분이 안들어간
우리 풀무원 어묵
이 젤로 맛난것 같습니다만. 쿨럭~
저 어묵들을 보면서 풀반장은 최근에 나온
풀무원 요리어묵 '간사이 어묵'을 생각하며 침 꼴깍~

우후후..
양파가 씹히는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간사이 어묵'이 궁금하시면
잠시 풀사이 프레스룸에 다녀오셔도 좋습니다...
http://blog.pulmuone.com/1428 ☜





두부코너에서 만난 독특한 두부~
검은깨 두부 라고 하네요. ^^

얼마 전에 만난 일본분께 이 사진을 보여드리며 이런 두부가 많은지 여쭤봤는데요.
두부는 특정 지역에서 나오는 지역 두부 일 것이라고 하시네요.

요코하마 출신 분이신데 한번도 못본 두부라고 하셨거든요.



앗! 이건 뭐죠?

바로 야키두부 인데요.
말그대로 '구운두부' 라고 하네요~

전국적으로 팔리는 인기 두부라는 사실~
(그러고보니 지난번 여행 때도 본 기억이 나네요.
달마시안 두부라고 놀렸었는데.. 쿨럭)

야키두부를 보니...
풀무원에서 최근에 야심차게 내놓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헥;;)
일본풍 요리두부 '고소아게'가 퍼뜩 떠오르더군요. +_+~
포장을 뜯어서 생으로 바로 먹어도 맛있고
렌지에 데워먹어도 맛있었던~ 추릅-

http://blog.pulmuone.com/1354 ☜




자, 다시 일본의 마트로 돌아옵니다.
일본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도시락 입니다~!
한화로 5,000~ 8,000원 정도면 이렇게 다채롭고 푸짐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답니다.

요즘 환율과 일본 자체 물가를 생각하면 아주 비싸다고는 할 수 없겠네요.




이건 일본 열차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메뉴를 한번 찍어봤는데요.

정말 도시락의 나라 답죠? ^^
어흠- 물론 우리나라에도 멋진 '도시락의 달인'  천재야옹양이 계시긴 하지요 +_+

기억나시죠?
사랑스러운 도시락을 척척- 만들어내는
멋쟁이 블로거 '천재야옹양'을 풀반장이 소개한 적이 있었지요 후훗.
http://blog.pulmuone.com/1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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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마트와 시장을 소개하는 건 여기까지구요~

다음에는 여행을 통해 만난 멋진 풍경과 사람들을 소개 할까 합니다~
뭐 잘 아시겠지만 댓글의 응원이 없으면 속편도 없는거 아시죠? 어흠- =ㅅ=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용~ ㅎㅎㅎ
(댓글을 향한 무언의 압박!)
(무플방지위원회를 조직할지도;)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