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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세기의 발명품이라 불리는 라면,
그리고 어묵!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이들도
어묵은 정말 좋아하는데요. 

얼마 전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귀요미 
대한 민국 만세도 어묵 먹방을 선보여
전 국민을 어묵 홀릭하게 만들었지요. 아~ 츄릅~ >..<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검색 >


아빠와 함께 재래시장 구경에 나선 삼둥이.

“아빠 이거 모야?”
“아빠 이거 뭐에요?”

 
신기한 것이 많은 시장이기에 
삼둥이의 입에선 질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장난감 가게 앞에서는
동요의 한 대목처럼 ‘그대로 멈춰라~♪“ ㅎㅎ

하지만 장난감의 유혹을 이긴 최후의 승자는
모락모락~ 보글보글~ 
끓고 있는 어묵 꼬치!

어느새 하나 뚝딱, 두 개, 세 개~
계속 되는 어묵 추가에
끊임없이 입으로 빨려 들어가는 어묵들~

어묵 블랙홀이 따로 없어요. ^^;

이 장면을 보고 다음날 
어묵 한 꼬치 했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왜 
사람들은 어묵을 좋아할까요?


이토록 어묵에 열광하는 걸까요?!

봄나물을 캐듯!
어묵 맛에 숨겨진 맛의 비밀을 요리저리 캐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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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도시락을 먹을 때 
손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반찬 중 하나는 어묵볶음.

어묵볶음이 
아이들 반찬계의 스테디셀러라면 
어묵탕은 
어른들 술안주계의 스테디셀러랄 수 있습니다. 

한 잔에 곁들여지는 
어묵 한 점과 국물 한 숟가락은... 크~! >..<

남녀노소 누구나 오며가며 먹는
길거리 어묵 꼬치는 또 어떻고요. 

어묵 맛이 당최 뭐길래
이렇게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까요?? 




생선 맛 아닌 어묵 맛, 고기 맛 아닌 햄 맛
많은 이들이 즐겨 먹고 좋아하는 
어묵, 그리고 햄.

생선과 고기는 잘 먹지 않는 이들도 
어묵과 햄은 참 좋아하는데요. 

생선, 고기를 먹을 때와는 달리
생선 비린내와 고기 누린내가 
덜 느껴지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어묵의 맛, 햄의 맛이란 뭘까요?



어묵, 조리되고 요리된 맛
어묵은 생선을 
더 다양하게, 더 맛있게 먹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데요.

그러므로, 처음엔 
생선이 지닌 본래 맛에 가까웠을 어묵과
고기가 지닌 본래 맛에 가까웠을 햄은 이제
모든 사람이 좋아할만한, 
만들어낸 맛에 가깝다고들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어묵은
생선에 더해진,
밀가루와 전분이 주는 고소한 맛
소스 혹은 양념을 더해
조리되고 요리된, 조화된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묵의 맛이 이렇다면,
일본의 어묵 맛은 어떨까요?




생선, 채소의 맛을 살려라! - 일본 어묵
일본에서 어묵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음식입니다. 

만드는 법에 따라, 생선의 종류에 따라, 
넣는 부재료의 종류에 따라 
엄청나게 다양한 어묵이 존재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원료 그대로의 맛을 살려
어묵을 만든다는 것!


그들의 식문화가 그렇듯 
일본 어묵은 맛이 담백하고 
원료의 참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라고들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일본어육협동조합(全国かまぼこ連合会) http://www.zenkama.com >

두루 섞어 조화를 이뤄라 - 한국 어묵
이에 반해 우리나라의 어묵은
생선 비린내 등 생선 특유의 잡내는 최대한 줄이고
여러 양념을 더하는 등 
여러 맛이 섞여 나는 복합적인 맛을 냅니다. 

찌개 하나를 끓여도 다양한 양념을 더하는 
우리의 식문화가 어묵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는 거지요. 

일본 사람들이 
“한국 음식은 복잡하다”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일 겁니다. 



우리 어묵에 살랑 불고 있는 바람은?
알래스칸 명태에 두부, 채소가 듬뿍~!

최근 우리의 입맛이
자연 그대로! 
자연의 원료 그대로!
양념은 최소화!한 
담백한 맛으로 향하듯 
어묵을 먹는 소비자도, 만드는 어묵 회사들도 
원료가 지닌 본래의 맛을 
더 중요시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원래 우리의 어묵 원료가 그랬듯,
찬물을 자유로이 호흡하며 자라
담백한 명태를 찾는 것도, 그 명태가 찾아 
알래스카의 청정 바다로 향한 것도,
명태 순살에 두부, 채소 등
갖가지 신선한 채소들을 더해
맛을 더한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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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생선 한 마리 굽고 조리고 요리할라 치면
요리조리 손질에 
냄새에 여간 번거롭지 않은데요.

그래서, 
건강에도 좋고, 담백하고, 맛도 좋은 생선은
종종 갈등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먹을까, 말까~
먹을까, 말까~


그럴 땐 뽀시락~ 봉지를 뜯곤 합니다. ^^

우리가 정말 정말 애정하는 명태!
그 명태 순살로 만든, 그 어묵을 
데치거나 끓이지 않고 
생으로 바로! 한입~ 또 한입~ 츄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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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의 노래가 되고 
시가 되는 명태이지만
이제 우리 바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명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들이 가장 애정하는 생선, 명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수산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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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안 할 수 없으니 안 먹을 수 없으니!
잘 골라서 제대로! 
맛있게 잘!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어묵을 위해 꼭 필요한
신선하고 맛있는 명태도 그렇지요.

오지 않는(올 수 없는?!) 
명태를 찾아 나섰습니다.

위로 위로 위로~~~ 맑고 깨끗한 알래스카로~!

이번엔 명태의 형편(!)도 잘 살펴
딱 그만큼 컸을 때! 
딱 필요한 만큼만! 

그.리.고.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아 
그물을 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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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명.태.
알래스카 청정바다에서 왔어요.  

매주 수요일!
내가 살던 알래스카 청정바다만큼이나 스펙터클한 
명태 인생의 이모작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명.태.순.살
알.래.스.칸.특.급
그 특별한 관계!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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