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봄~
찬란한 햇빛~
맑고 파란 하늘~~~!
.
.
.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미세먼지에 봄철 황사까지 겹쳐
한동안 뿌옇고 따끔따끔한 봄날이
자주 등장(!)했었는데요.
실제로 올해 2월부터
전국 미세먼지 예보제가 시행중입니다.
지난해 8월 미세먼지 시범 예보가 시작된 이래
지난달까지 수도권에서는...
세상에나!!!
‘좋음’ 보다 ‘나쁨’에 해당하는 날이
더! 많았다고 합니다!! @@
민간 기상업체인 케이웨더의 경우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황사, 자외선, 오존 등
5가지 대기오염 요소를 예보하고 나섰습니다.
(결국... 자외선 차단 말고도
뭔가를 더 차단해야 날이 오고만 건가요?! ;;;)
세계보건기구(WHO)는 대기오염 물질 중
특히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
미세먼지나 황사가 오는 날이면
뉴스 속 기상캐스터들은 입을 모아
외출을 자제하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 달 중 절반은 집에만 있어야할 터. ;;;
이제 대기 중 미세먼지나 황사는 피할 수 없는 존재!
사정이 이렇다보니 미세먼지를 막는
갖가지 방법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써라,
씻어라,
먹어라, 등등~.
그렇다면... 라면은요?!
라면은 어떻게 먹는 것이 더 좋을까요??
미세먼지, 황사에 대처하는
우리와 라면의 자세에 대해 알아봅니다. ^^
.
.
.
아참, 그런데
미세먼지와 황사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그 차이부터 짚어보고 시작해볼까요? ^^
미세먼지와 황사, 어떻게 다를까?
서울시는 얼마 전 베이징시와 함께
‘미세먼지 공동대응’ 합의문을 체결했습니다.
또, ‘2014 황사 특별대책’을 발표하고
4월 한 달 동안 24시간 황사 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으응?
각각의 대응체제가 따로 있는 걸 보면
미세먼지와 황사는 뭔가 다르긴 다른가봅니다!
우선, 우리에게 좀더 친숙한(??) ‘황사’의 정의를 알아볼까요?
황사 = 고비사막 등에서 발생한 (먼지보다 입자가 큰) 모래먼지가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올라가
대기 중에 퍼져 하늘을 덮었다가 천천히 떨어지는 자연 현상
자연 현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과정에서
중국의 스모그를 품고 오기 때문에 황사 역시 인체에 유해하다고 합니다.
흐흠.. 그렇다면 ‘미세먼지’는 뭘까요?
미세먼지 =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먼지입자로
자동차, 담배연기, 난방, 공장 등 화석연료의 연소과정에서 발생
특히 먼지입자가 머리카락 굵기의 1/20 크기라는
초미세먼지는 들이마셨을 경우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건강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친다는군요!
흑흑.. 어쨌든 둘 다 우리 몸에 유해하다는 점~! ;ㅅ;
미세먼지가 오는 날엔, 이런 마스크
미세먼지나 황사 경보가 있는 날 외출해야한다면,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써야합니다.
마스크를 선택함에 있어 살펴야할 것은
세 가지~!
하나, 미세먼지나 황사를 여과할 수 있는 필터가 있는지,
둘, 미세먼지가 차단되는지,
셋,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는지~!!
외부 포장에
'의약외품'이란 글자와 ‘황사마스크' 혹은 ’방역용‘
이란 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식약처에서 허가한 황사, 방역용 마스크는 어떤 것? 보러 가기]
미세먼지가 오는 날엔, 식품 보관은 이렇게
식품을 보관할 땐
미세먼지나 황사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밀폐용기에 보관하고,
포장하지 않은 채소, 과일들은
물에 2분쯤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30초쯤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나 황사가 있는 날에는
되도록이면 길거리 음식이나
캠핑 등에서의 야외 조리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겠지요?!
미세먼지가 오는 날엔, 물, 해조류를 듬뿍~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미세먼지에 가장 좋은 음식은 물!
일반적으로 호흡기를 통해 몸 안으로 들어온 먼지는
1차로 코털에서 걸러지고,
2차로 기관지 섬모(작은 털)에서 걸러지는데요,
물은 섬모가 건조해지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또, 혈액의 수분 함량을 늘려
체내의 중금속 혈중 농도를 낮추고
이뇨작용을 통해 중금속을 소변으로 배출시켜줍니다.
다음으로 많이 이야기되는 음식은
미역, 다시마 같이
몸 안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고
중금속의 배출을 돕는 해조류입니다.
미세먼지가 오는 날엔, 미역 듬뿍 넣은 라면~
미세먼지가 있건 없건
라면 생각은 언제나 모락모락~
봉지 속에 꽁꽁 숨어 있던
라면을 꺼내 보글보글 끓는 물속에 넣습니다.
퐁당~!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자연은맛있다-백합조개탕면’ 혹은 ‘꽃게짬뽕’에
한입 크기로 썬 미역이나 다시마를
함께 넣고 끓여줍니다.
시원한 바다 향이 더욱 물씬~
포만감도 UP~ UP~!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골뱅이비빔면’ 혹은 ‘오징어먹물짜장’ 라면에
한입 크기로 썬 미역줄기나
얇게 채 썬 다시마를
함께 넣고 비벼줍니다.
시원한 바다 맛이 더욱 물씬~
쫄깃쫄깃 씹히는 식감도 UP~ UP~!
이때 물은 평소보다 좀 더 많이 넣어주세요.
함께 넣는 미역들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혈액의 수분 함량을 늘려
체내의 중금속 혈중 농도를 낮추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랍니다.
그리고,
끼니와 끼니 사이 평소보다 물을 더 듬뿍!
마셔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Product > 후루룩! 라면데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면에 달걀을 넣을까? 말까?......<올리브쇼> 훈남 셰프들의 라면 배틀 2탄~ (0) | 2014.05.28 |
---|---|
<올리브쇼> 훈남 셰프들의 라면 배틀에서 건진 특별한 라면 레시피~ (0) | 2014.05.21 |
<맛있는19>에 소개된 봉지 라면 탄생 스토리 (1) | 2014.04.16 |
라면 면발은 왜 꼬불꼬불할까? (6) | 2014.04.09 |
라면, 햄버거, 치킨, 피자를 더 건강하게 먹는 음식 DIY~!......라면 칼로리, 나트륨 낮추는 방법~ (0) | 2014.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