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음식 세상에는
DIY 바람이 솔솔~
D.. I.. Y.. ...?
혹시
가구에나 쓰일 법한
그 DIY를 말하는 걸까요?
DIY는 “Do It Yourself~”
직역하면, “네 스스로 해봐~” ^^a
“네가 직접 만들어라”라는 뜻이 담긴 ‘DIY’는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
‘반제품 상태로 구입해 직접 조립, 제작하도록 한 상품'을 말합니다.
DIY 상품들은 값도 싸고
조립하는 과정을 통해
내가 원하는 것을 완성해가는
재미와 기쁨을 맛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음식 DIY'란 무엇일까요?
혹시,
스스로 만들어 먹으라는 말씀? ‘ㅁ’
음식 DIY의 대표 선수들로 꼽히는 것은
햄버거, 치킨, 피자 그리고 라면 등등입니다.
*위 이미지는 풀무원 바른먹거리 교육애니메이션 '콩콩맨 구출 대작전'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어째 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지요?!
햄버거, 치킨, 피자 그리고
라면 DIY란 무엇인지,
왜 유독 이들 음식에 DIY가 등장했는지
궁금증이 모락모락~
혹시 가구들처럼
좀 더 값싼 라면을 먹기 위해서?
라면 만드는 기쁨을 맛보기 위해서?
햄버거, 치킨, 피자 그리고 라면 DIY에는
보다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똑똑한
햄버거, 치킨, 피자 그리고 라면 DIY,
건강한
햄버거, 치킨, 피자 그리고 라면 DIY 제작법을
살짝 귀띔해드립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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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DIY가 뜨는 이유는 뭘까?
DIY가 최초로 시작된 곳은 영국이라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물자가 부족하고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신의 일은 자기가 해야 한다는
사회운동의 일환으로 생겨난 것이
바로 DIY라고 하는데요.
보통 가구를 만드는 일에서부터
집 보수, 정원 관리, 자동차 수리 등에 쓰이는 DIY라는 말이
어느새 음식에도 등장했습니다.
음식 DIY의 대표 선수들로 알려진 것은
햄버거, 치킨, 피자 그리고 라면 등등~.
아니, 이 음식들은 우리가 정말 좋아하지만
건강에는 좋지 않다고 알려진 그것?!
최근 음식 DIY가 뜨는 이유는
보다 건강한 식재료와
보다 건강한 조리 과정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많이 기름지고 칼로리는 높은 데다
다른 음식들보다
화학적 합성첨가물이 많이 들어 있다고 알려진 이 음식들,
먹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결국 먹고야마는 이 음식들을 DIY함으로써
이왕 먹을 거라면
좀 더 건강하게 먹자는 거지요.
그럼 도대체 어떻게
DIY하라는 것일까요? +ㅅ+
▶햄버거 DIY : 튀긴 두툼 패티 VS 구운 얇은 패티
우선, 햄버거부터 알아봅니다.
트랜스지방은 넘치고
비타민과 미네랄은 부족하다고 알려진 햄버거.
햄버거, 탄산음료,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 하나는
무려 1,000칼로리(!!)를 훌쩍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컥..
만약 밖에서 먹는다면,
고기 패티가 하나만 들어 있는 걸로 주문합니다.
어린이용 햄버거도 좋은 선택이지요.
되도록이면
칼로리가 높은 감자튀김이나
세트 메뉴보다는 단품으로~
탄산음료보다는 우유와 함께 먹도록 합니다.
만약 집에서 만들어 먹는다면
빵은 통밀빵으로~
패티는 기름을 조금만 발라서 오븐에 구워서~
그리고, 양상추, 오이, 토마토, 새싹채소 같은
신선한 채소를 듬뿍 넣어 주세요.
▶프라이드치킨 DIY - 튀긴 껍질 VS 구운 속살
다음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프라이드 치킨의 DIY 방법입니다.
닭의 포화지방은 대부분 껍질에 있으니
프라이드치킨을 요리할 때는 껍질을 벗겨주세요.
일단 기름에 튀기면 칼로리가 높아지니
튀기기보다는 굽는 것이 좋습니다.
당도와 염도가 높은 달고 짠 소스에 찍어
소스 맛으로 먹기보다는
프라이드 치킨 본연의 맛을 음미하며 드세요.
▶피자 DIY - 얇은 도우와 파릇파릇 토핑
유럽의 피자는 비교적 담백한 반면
미국의 피자는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의 대명사로 불리는데요.
이 차이는
피자의 도우와 도우 위의 토핑에서 비롯됩니다.
피자 속 포화지방과 칼로리를 낮추려면
피자 도우 두께는 얇게~
피자 토핑은
햄, 소시지, 베이컨, 페퍼로니 같은 가공 육류 대신
버섯, 단호박, 토마토, 시금치, 브로콜리 같은
버섯류나 채소들로~
달고 맵고 짠 소스나 치즈는
되도록 멀리~~~.
음료는 탄산음료보다 물이나 우유,
혹은 신선한 생과일주스가 좋고요.
▶라면 DIY - 기름에 튀긴 라면 VS 바람에 말린 라면
혹시 지금까지 말씀드린
햄버거, 프라이드치킨, 피자를 DIY하는 방법들의 공통점을
눈치채셨나요? ^^
첫째, 높은 지방과 칼로리 낮추기~
둘째, 높은 나트륨 함량 낮추기~
셋째, 부족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더하기~
이 공식은
라면 DIY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라면의 칼로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건
바로바로 기름에 튀긴 면발.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은 튀긴 라면보다
열량이 100칼로리쯤 더 낮다니
라면 속 기름,
절대 놓.칠.수.없.습.니.다~!!
[라면 면발 기름 빼는 방법]
① 냄비 2개
면을 끓일 때 냄비를 2개 준비하세요.
하나는 면용, 하나는 국물용.
면을 익혀낸 기름 동동 뜬 물은 과감히 버려주세요!
② 자연은맛있다?!
만약 ①번이 귀찮다면...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100칼로리 낮은! 그 라면을 살포시 권합니다.
라면, 칼로리만 문제가 아니죠?
국물 음식이다보니 나트륨 걱정이 만만치 않으실 겁니다.
이번에는 라면 나트륨 낮추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라면 국물 나트륨 낮추는 방법]
① 다시마
다시마를 한쪽 넣어 끓여줍니다.
다시마의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거든요.
② 호박 & 양배추
호박과 양배추를 넣고 끓여주세요.
호박과 양배추 속엔 칼륨도 들어있고,
또 특유의 단맛이 짠맛을 순화시켜주거든요.
③ 숙주 & 양파 & 콩나물
숙주, 양파, 콩나물을 넣고 함께 끓입니다.
숙주, 양파, 콩나물 속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이랍니다.
④ 스프, 국물을 남겨라?!
만약, 1,2,3의 재료들이 준비가 안되셨다면!
국물을 반만 드시고 반은 남겨주세요.
라면 국물을 다 마시고 싶은 유혹을 못 뿌리치실 것 같다면!
아예 라면을 끓일 때부터 스프를 1/3 남기고 2/3만 넣어 끓여주세요.
바로 ‘자연은맛있다’가 권장하는 라면 나트륨 낮추는 방법이랍니다. ^^
흠.. 이렇게해서
라면의 칼로리와 나트륨은 낮췄지만
오히려 더해야할 것들이 있다지요?
바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이번에는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삼총사를 더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라면에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더하는 방법]
① 건강한 토핑 더하기
라면을 끓일 때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갖가지 채소와 버섯 등을 더해보세요.
영양도 풍부해지거니와 매일 먹는 라면의
새로운 변화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② 건강한 후식 더하기
①번의 재료들이 다 떨어졌다면~,
라면을 먹고 난 후,
후식으로 제철 맞은 딸기와 방울토마토를 함께 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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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 Do It Yourself!
당신이 직접 만드세요!
어떻게?
건강하게~!
음식 DIY가 뜨는 이유는
보다 건강한 식재료와 조리 과정을 위해서라지요.
하.지.만.
아이언맨, 올라프 피규어 조립(읭?!)처럼
취미생활로 즐기는 DIY라면 모를까
매일 먹는 음식 DIY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
특히 우리가 애정하는
맛있는 라면의 미덕 중 하나는
간편한 조리 과정!
그.래.서.
처음부터 뺄 건 빼고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려
100칼로리 낮췄습니다.
요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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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람이 분다
두근두근~ 짜장짜장~
까맣게 태운 카라멜 색소 NO NO~
자연 그대로의 도도한 맛과 향~
자연의 색 오징어 먹물 + 마법의 열매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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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쫄깃 면발!
국내산 통통 오징어에 100퍼센트 올리브유까지~!
두근두근~ 오징어짜장오징어짜장~
짜장의 진심은 바로 요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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