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계의 핫팩~ 뜨끈한 장칼국수 VS 육개장칼국수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핫팩의 인기도 급상승 중입니다. 주머니에 하나 넣고 다니면 마음까지 후끈~. 요즘은 팥, 현미 등 곡물로 만든천연 핫팩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아시나요? 음식계에도 핫팩이 있습니다. 오호! 후끈~ 열나는 매운맛을 지닌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이 그것. 김치를 일러 음양이 조화된 완전식품이라고 하는 것도 서늘한 성질을 지닌 배추와 무에 열이 많은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등을 넣어 음양을 맞췄다고 보기 때문. 그래서 고춧가루를 쓰지 않은 백김치, 동치미는 성질이 서늘해 열이 많은 소양인에서 알맞고, 매운 양념을 많이 쓴 빨간 배추김치는 몸이 차고 속이 냉한 소음인에게 알맞다고들 하죠. 추운 겨울, 대부분의 우리는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저 냉한~ 음인. >.
육칼, 장칼, 깨칼, 은칼, 이게 다 뭐죠?...칼국수의 종류!
풀사이 가족 여러분은어떤 칼국수를 좋아하세요? 혹시, 그 육개장칼국수? ☞☜ 칼국수 면과 육수의 원료,칼국수 위에 얹는 고명,또 조리법에 따라 칼국수의 세계는 무한대로 넓어집니다. 몰라서 못 먹는 일이 없도록(응?)다양한 칼국수의 세계로 떠나봅니다~. ^^*... 면 반죽 원료에 따라 - 메밀, 밀, 콩, 감자, 녹차, 칡, 쑥... 우리 옛 문헌에 등장하는 국수는 대개 메밀로 만든 메밀칼국수입니다. 옛날엔 밀이 귀했거든요. 메밀가루에는 글루텐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반죽을 할 때 밀가루나 녹두가루, 찹쌀가루를 함께 넣어 끈기를 더했다고 합니다. 이렇듯 면의 주원료가 되는 밀가루에 달걀을 비롯해 다양한 곡물의 전분을 섞어 반죽하면(감자녹말(농마), 옥수수녹말, 감자전분 등)각기 다른 식감과 맛의 칼국수가 탄..
어쩌다 칼국수는 '칼국수'가 되었을까?...(feat.칼제비, 칼싹두기)
칼국수, 좋아하시죠? 그런데 칼국수의 이름은 무슨 뜻을 지닌 걸까요? 칼.국.수.... 칼을 든 무사들을 위한 국수,칼이 들어간(!) 국수, 이..이런걸 생각하신 건, 아니죠? ㅋ_ㅋ;;;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 즐겨 먹는 칼국수,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칼국수의 이름은 왜 '칼국수'가 되었을까요? '칼국수'란 이름에 얽힌 이야기 고개를 호로록~ 넘어가 봅니다~. ^^ ... '칼이 들어간 국수' 아니고요, '칼로 썬 국수'~! 칼국수는요~ '칼로 썰어 만든 국수'입니다. 그러니까 칼국수는,밀가루를 반죽해 방망이로 얇게 민 다음 칼로 가늘게 썰어서 국물에 넣고 끓여 만든 국수. 한자로는 ‘刀切面’(칼 도, 끊을 절). 여기서 문제 하나. 칼국수를 영어로 하면 혹시,Knife-cut Noodles?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