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서울 신구로초등학교 5학년 4반 아이들과 함께 식품첨가물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과자에 들어 있는 첨가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이었습니다.
실험을 마치고 난 후 아이들이 쓴 일기를 소개합니다.
서울 신구로초등학교 5학년 4반 양나윤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등이 나쁘다는 걸 알았지만, 결국은 먹고 있었다.
그때, 젤리나 과자 같은 것을 녹여보았는데, 색소가 많이 들어 있었다.
그 색소에다가 하얀 실을 넣어보았더니 색소가 묻어서 잘 빠지지 않았다.
그나마 천연색소는 색소가 묻어봤자 잘 빠졌다.
천연색소는 자연에서 자란 색소, 좋은 색소이어서 잘 빠지는 것 같다.
역시, 천연 색소와 인공색소는 확실히 차이가 난다.
이런 색소나 안 좋은 식품 첨가물이 들어 있는 것은 정말 나쁜 음식인데
계속 먹어서 정말 후회가 된다.
이제부터 군것질을 하지 않겠다.
실험을 통해 아이들은 과자 속에 든 식품 첨가물이 몸에 나쁘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보다 직접적으로 깨닫습니다.
실험 후 아이들이 그린 그림일기도 몇 개 소개합니다.
그림을 클릭하시고 창을 키우시면 큰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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