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많이 먹는 게 아닙니다.
정말 맛있게,
제대로 잘 먹는 법을 안다고들 하죠. 흡!
<식객>의 만화가 허영만이
“덕분에 집 나간 입맛이 돌아왔다.
살찌는 게 소원(!)인데
한 달만 같이 다니고 싶을 정도”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낸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일명 ‘맛녀석’).
< 출처 : 맛있는 녀석들 공식 홈페이지 [링크] >
‘맛녀석’이 소문난 육개장칼국수 맛을
외면할 리 없겠죠? 후후~ ^^
얼마 전 ‘빨간맛 특집’에서
얼큰하고 시원하고 칼칼한
육개장칼국수 맛집을 찾았는데요.
그 집 육칼 맛의 비법, 그리고
맛녀석들의 맛있게 먹는 팁에
홈메이드(!) 육칼을 위한
풀반장의 맛팁까지 얹어 봅니다~. ^^*
.
.
.
<맛있는 녀석들>이
(출연: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이렇게 인기를 끌리라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합니다. ^^;
지금도 그렇지만 2015년 1월 온에어 당시
먹방 프로그램이 많았을 뿐더러
(유명)진행자도 없었거든요.
하지만 어느새 200회를 훌쩍 넘어
승승장구 중.
누군가는 맛녀석이 먹는 모습에서
호방한 기상까지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먹는 걸 정말 좋아하는 이들이
정말 맛있게, 신나게 먹는 모습을 보노라면
진정한 덕업일치
(좋아하는 일과 직업이 일치)란
이런 거구나 싶어요. >.<
매운맛 , 더 매운맛이 있다
얼큰한 빨간 맛을 좋아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맛녀석이 찾아간 곳은
경기도 어느 육개장칼국수 맛집.
이집의 육개장칼국수 관련 메뉴는
‘육칼’과 ‘청양육칼’로,
육개장에 면과 밥이 한 세트로 구성됩니다.
‘육칼’의 맵기가
일반적인(?) 매운맛이라면,
청양고추가 들어간 ‘청양’은
아주 매운맛.
밑반찬은
듬직한 배추김치와 귀여운 깍두기,
비트가 들어가 보랏빛이 도는
새콤 달콤 피클 무.
육칼맛집의 육칼, 맛의 비법을 찾아보자
이곳 육개장칼국수 전문점의 육개장은,
하나,
12시간 동안 우려낸 사골 육수에
고추기름, 비법소스 등을 넣고 끓여요.
그렇군요, 생면식감 ‘육칼’처럼
이 육칼맛집에도
‘비법양념’이 존재!
둘,
삶은 후 손으로 쭉쭉 찢은 양지고기,
고사리, 숙주, 대파를 넉넉히 넣어요.
(육칼의 푸짐한 비주얼 담당)
셋,
쫄깃한 식감을 위해 칼국수면은
손님상에 나가기 전에 삶는데요.
이때, 맹물이 아니라
멸치 육수에 삶아요. 이렇게 하면
면발에 심심하게 간이 배어
칼국수면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네요.
잡채를 만들 때 각각의 재료에
기본 간을 해야
먹을 때 각 재료 고유의 맛이 잘 느껴져
더 맛있는 것과 비슷한 이치랄까요. ^^
육칼 타임!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 보자
자~ 이제
본격 시식 타임으로 돌입!
으흠~
정통 육개장의 진한 향이 가득~. >.<
칼칼한 육개장과
더욱 칼칼한 청양 육개장.
눈으로 봐도 두 육개장의 색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요.
청양육개장은
오늘 한판 붙겠는데 싶게
매콤한 맛이 훅!
청양고춧가루가 더해져
더욱 칼칼해진 국물 탓에
칼에 베이는 듯
날카로운 매운맛을 지녔다면,
그냥 육개장은 유야용.
두 육개장 모두
푹 끓여진 파가 일품인데요,
오랜 시간 끓여
고사리, 숙주, 대파 등의 채소 깊게 물든
육수가 시원하다고 합니다.
육개장에 칼국수면부터 넣어 먹노라면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
면을 따로 내기 때문에
퍼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유지되는 거죠.
대망의 마무리는 역시
육칼에 밥 말기.
맛녀석 왈
“밥이 국물 속으로 들어온 순간
육칼이 비로소 완성되는 거쥐~.”
풀사이 가족 여러분도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의
진한 육개장 국물에
밥 말기를 즐겨하시니
이 마음, 이해되실 거예요. ^^
맛녀석이 제안하는 육칼 맛팁tip을 기억하자(feat. 풀반장)
맛녀석의 밥상엔
9공(공깃밥 9그릇)이 쌓이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무작정 먹는 것이 아니라
요렇게 조렇게 맛있게 먹는 팁을
하나둘 더하다 보면 어느새
이들 앞엔 보람찬 9공탑이 우뚝!
맛녀석의 매력은
단순한 맛집 소개라기보다
어떻게 먹느냐는 것이 핵심인데요.
육칼을 맛있게,
더 맛있게 먹는 팁은 요겁니다. ^^
#육칼 면 + 김치
육개장과 따로 나온 쫄깃한 칼국수면에
김치를 척 올려 먹으면
맛있는 칼국수에
김치 올려 먹는 그 맛이라는데
맛있는 칼국수면 is 뭔들이겠죠? 츄릅! >.<
>>> 홈메이드 풀반장‘s 맛팁
풀무원 ‘육칼’을
면 따로 스프 따로 끓여서,
칼국수면에 김치를 척 올려 한입
호로록~ 먹어 봅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진짜 칼국수면이니 겁내지 말고 도전!
#육칼 면 + 명태무침 + 참기름
칼국수면에 육칼맛집 메뉴 중 하나인
매콤한 명태무침을 얹어
면과 함께 먹는 거죠.
이때 명태무침에 곁들여 나오는
오이채, 양파채를 함께 올리고,
참기름까지 한 방울 더하면
고소함에 생채소의
상큼한 맛까지 느낄 수 있어요.
>>> 홈메이드 풀반장‘s 맛팁
먼저 오이 착착~ 양파 착착~ 채 썰어 놓고요.
우리의 ‘육칼’을
면 따로 스프 따로 끓여요.
매콤한 명태무침이 없으면 없는 대로
냉장고 속 매콤 꼬들한 무말랭이무침 등등을 얹어
면과 함께 먹는 거죠.
우리의 ‘육칼’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진짜 칼국수면이니 이제 믿고 도전!
#육칼 국물 + 육전
육칼맛집의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육전.
육칼과 함께 먹으면
매운맛으로 얼얼한 입안을 달래기 좋고요.
또, 고소한 육전을
칼칼한 육개장 국물에 적시면
고소함을 곱절로 느낄 수 있어요.
>>> 홈메이드 풀반장‘s 맛팁
눈 씻고 찾아봐도
집에 육전이 있을 턱이 없다면
그 맛집의 육전 대신,
‘올가깻잎전’이나 ‘올가동그랑땡’으로
얼얼해진 입안을 달래도 보고,
우리 ‘육칼’ 국물에 콕콕
찍어 먹어보아요.
#육칼 면 + 깍두기 국물 + 참기름
따로 나온 칼국수면에
깍두기 국물을 넣고 휘리릭~ 비빈 다음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색다른 비빔면 완성!
>>> 홈메이드 풀반장‘s 맛팁
후후~ 이제 혼자서도 하실 수 있겠죠?
면 따로 스프 따로 끓인 다음
우리의 ‘육칼’ 칼국수면에 깍두기 국물을
넣고 휘리릭~ 비비고
고소한 참기름으로 마무리하면
색다른 비빔면이 뚝딱 완성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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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을 일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음식,
한 그릇 속에 영양이 가득한
기특한 음식,
한국인이 좋아하는 구수하고
얼큰하고 칼칼한 맛이어서
언제 먹어도 입맛 당기는 음식~
이라고들 합니다.
풀사이 가족 여러분도 공감하시죠? ^^
어찌 보면 육개장과 라면은
닮은 점이 참 많은 음식입니다.
한 그릇 음식이란 것도 그렇고,
언제 먹어도 입맛 당기는
음식이란 것도 그렇죠.
그래서 이 라면이
탄생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소울푸드와 소울푸드의 만남! ^^
풀무원 생면식감
육개장칼국수~!
진한 사골 육수에
고춧가루, 마늘로 칼칼하고 깊은 맛을 살린
‘육칼’을 집에서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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