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달걀로 놀라운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 보스턴 글로브
“흥미롭고 세계적으로 탁월한 달걀 요리로 가득”
- 시카고 트리뷴
“1년 내내 만들어 먹고 싶어지는 쉽고 맛있는 레시피”
- LA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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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엄청난 칭찬이죠? (´▽`)!
전 세계 유력 보도매체들의
칭찬 가득한 리뷰가 주렁주렁 달린 주인공은~
바로 이 책입니다~!
< 이미지 출처 : 알라딘 >
오호~!
빨간 표지가 인상적인 이 책
빨간 표지가 인상적인 이 책
<세상의 모든 달걀 요리(How to Boil an Egg)>에는
달걀로 만들 수 있는
84가지의 요리 레시피가 담겨 있습니다!
달걀이 없다면 무의미해지는
레시피만을 엄선해 넣었다고 하는데요.
이토록 호평이 쏟아진 건 아마도
전 세계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찾는다는
파리 ‘로즈 베이커리’의
실제 사용 레시피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 집만의 레시피는 언제나
우리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니까 말이죠~. (¬‿¬)
라면에 달걀 넣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라면에 요리의 기본 재료인
달걀을 더하는 방법은,
지난주 <라면데이>를 통해서도 포스팅했지만
국물 라면에 넣기~
비빔 라면에 올리기~
짜장 라면에 올리기 등등
정말 다양한데요.
▶라면에 달걀을 넣는 별별 방법, 8가지~! [복습하러가기]
오늘은 개성과 신념(!)을 엿볼 수 있는,
달걀의 매력을 극대화한
‘그들만의 달걀 라면 만드는 법, 그리고 먹는 법’을
귀띔해드립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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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달걀로 놀라운
라면 요리를 만들고 싶다면...”
- 풀무원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
“흥미롭고 세계적으로 탁월한
달걀 라면 요리로 가득”
- 풀반장 라면데이
“1년 내내 만들어 먹고 싶어지는
쉽고 맛있는 달걀 라면 레시피”
- 라면 타임스
으응?! (ʘ﹃ʘ)?
소설가 김훈의 국물에 쓰윽~ 스며든 달걀 라면
작년 이맘때 출간되어
큰 화제를 모았던 김훈의 산문집 <라면을 끓이며>.
작가가 방송 뉴스에 등장해
라면 끓이는 법을 직접 소개할 만큼
그만의 라면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 이미지 출처 : 예스24 >
이는 작가 김훈에 대한 관심이자
너무나도 친숙하고 일상적인
라면에 대한 애정이기도 할 겁니다. ^^
그가 라면을 끓이는 과정은
평소 그가 원고지에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글을 쓰듯
자못 경건하기까지 합니다.
라면에 달걀을 더하는 방법 역시
무척이나 섬세하고 말이지요.
그는, 달걀을 미리 깨서
흰자와 노른자를 섞어 놓은 다음,
끓고 있는 라면의 불을 끄고,
끓기가 잦아들고 난 뒤에
달걀을 넣는다고 하는데요.
끓을 때 달걀을 넣으면
달걀이 굳어져서
국물에 섞이지 않고 겉돌기 때문이라네요.
달걀을 넣은 다음에 젓가락으로 저으면
달걀이 반쯤 익은 상태에서
국물 속으로 스미는데,
이 동작을 신속히 끝내고
빨리 뚜껑을 닫아서
30초쯤 기다렸다가 호로록~!
크~ 라면에 달걀 넣는 방법에서도
김훈 산문의 정수,
생생히 느껴지시죠?! ^^
셰프계의 라면 중독자 최현석의 몽글 몽글 부푼 달걀 라면
셰프계의 라면 중독자 최현석 셰프는
언젠가 봉지 라면보다 더 맛있는
일명, ‘끓여 먹는 컵라면’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컵라면에도 달걀은 빠질 수 없는 법.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면이 아직 하얀색일 때(60%쯤 익었을 때)
그릇에 푼 달걀을 면 위에 뿌리듯 넣는 거지요.
달걀을 넣은 다음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달걀이 부풀어 오를 때까지
젓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셰프의 킥~!
요리연구가 홍신애의 수란형 달걀 곱빼기 라면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1라면 2달걀’을 고집합니다. ^^;
라면이 거의 익었을 때쯤
냄비 가운데 달걀 2알을 톡~ 떨어뜨린 다음
라면 면발로 살포시 묻어두고는
30초쯤 있다가 불을 끄는 거지요.
이때, 노른자가 터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먹을 땐, 달걀을 면 위로 건져 올린 다음
노른자를 탁~ 터트리면,
노른자가 꿀처럼 주르륵~.
일명 수란형의 달걀 라면이 완성됩니다~.
연예계 미식가 신동엽의 찍어 먹는 달걀 라면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인 신동엽은
일명, 찍먹파!
올리브 TV <오늘 뭐 먹지?>에서
달걀에 찍어 먹는 라면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쪽파를 넣고 자작하게 졸이듯 끓인 파라면을
달걀에 찍어 먹는 건데요.
달걀을 소스 삼아 찍어 먹는 것이 포인트!
이때, 미끈한 흰자가 들어가야
제 맛이니 노른자와 흰자를 꼭 함께 풀어주세요~.
백주부 백종원의 찍어먹고 올려 먹는 달걀 라면
백선생 백종원이 일찍이 백주부로 불리던 그 시절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소개한
된장 라면 역시 달걀과 함께 먹는 것이 포인트!
여느 국물 라면과 끓이는 법은 같지만
대파를 듬뿍, 된장을 반 숟가락
넣는다는 것이 조금 다른데요.
라면이 익으면 달걀이 풀어지지 않도록
살그머니 넣고요, 달걀 흰자가 하얗게 익었을 때
파를 듬뿍 올리면 끝.
이때, 노른자가 터지면 절대 안 됩니다.
달걀은 터트리지 말고 수란처럼
살짝만 익히는 것이 포인트.
그릇에 담을 때도
달걀이 풀어지지 않도록 조심~.
이 라면 역시 달걀 맛을
한껏 즐기기 위해 끓이는 법보다
먹는 법이 더 중요한데요.
면발을 달걀 노른자에 살짝 찍은 다음
숟가락에 올려 입을 크게 벌리고 냠~
노른자의 고소함을 만끽하는 거지요.
노른자를 거의 다 먹었을 땐
반숙인 달걀 흰자를
면발 위에 올려 먹고요. 흠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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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사노라면 배꼽에 힘을 주고
두발을 굳게 딛고
퐈이팅을 외쳐야 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을 위해
소울푸드 '라면'과
소울푸드 '육개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과
뺄 건 쏘옥 뺀 국물은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흡!
고르고 고른 사골과 양지를
푸욱 고아 만든 육개장에
탐스러운 두께의
바람면을 더했더니만
.
.
.
♨..♨
두툼하고 쫄깃한
칼라면 가닥가닥마다
구수하고 찐한
육개장 국물이 출렁~
호로록~ 츄릅!
호로록~ 츄릅!
고슬고슬 밥을 말면 더욱~
호로록~ 꿀꺽!
호로록~ 꿀꺽!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시 한 번 으랏차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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