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사이 가족 여러분은
‘찍먹’이신가요, ‘부먹’이신가요?
찍먹? 부먹?
아하!
부어 먹을까, 찍어 먹을까? ^^!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 먹을 건지
찍어 먹을 건지만큼 호불호가 나뉘는 것이
라면에 달걀을 넣을까 말까,에 대한 문제입니다~.
tvN <수요미식회> ‘라면’편에서도
라면에 달걀 넣기로 설왕설래~
열띤 토론이 오고 간 적이 있지요. ㅎㅎ
전현무: 슴슴해져서 안 넣어요.
라면은 짜게(으응?!) 먹어야 하니까.
홍신애: 두 개 넣어요.
노른자가 꿀처럼 흐르는 달걀 라면이죠.
신동엽: 노른자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해요.
가끔 먹으면 독특해요.
황교익: 난 뭐...
집사람이 끓여만 주면 고마워~.
라면에 달걀을 넣으면
라면의 고유한 맛이 사라진다거나
비리다는 이유 때문에
극구 반대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달걀이 들어가야
국물 맛이 풍부해진다거나
더 고소하다는 이유로
라면에 달걀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는데요.
어느 쪽이듯
존중받아야할 개인의 취향~.
라면에 달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맛있는 것이 라면이지만,
일단 넣기로 했다면
별별 방법이 존재하는 것이 또
라면에 달걀 넣기입니다.
물론 자연 멀티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한 알을
라면에 더하면 영양과 맛은 물론이거니와
정성까지 가득 더해진 느낌인데요.
특히, 누군가가 끓여준 라면에
달걀이 예.쁘.게. 들어 있으면
괜스레 마음 가득 고마움이 가득 차오르기도 하죠.
오늘 풀반장의 <라면데이>에서는
라면에 달걀 넣는
별별 맛있는 방법을
귀띔해드립니다~. +ㅁ+
.
.
.
국물 라면에 달걀 넣는 방법
#덩어리째 넣기
일명 ‘수란형’되시겠습니다.
라면이 거의 익었을 때 달걀을 깨서
퐁당 떨어뜨려 주세요.
이때 절대 터트리지 말고
면발로 살포시 덮어 주세요.
라면이 다 익으면
그릇에 라면을 담고
아까 면발로 덮어두었던 달걀을 올립니다.
달걀을 젓가락으로 콕!
찔러주세요.
노른자가 사르르~
라면 면발 위로 흐를 때, 바로 그때!
한 젓가락 호로록~ 하는 거지요~. 흠~.
#풀어서 넣기
그릇에 달걀을 깬 다음
흰자와 노른자를 대충 섞어요.
① 이불처럼 포근하게~
라면을 불에서 내리기 직전,
이불을 덮어주듯 달걀물을 라면 위에
고루 뿌려 준 다음,
뚜껑을 닫으면 일본식 덮밥(규동)형 달걀 라면~.
② 구름처럼 몽글몽글~
라면이 거의 익었을 때
달걀물을 흘리듯 라면에 뿌려 넣어요.
달걀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달걀이 부풀어 오를 때까지
젓지 말고 그대로 두어요.
이렇게 하면 국물도 지저분해지지 않고
달걀에도 국물이 배어 더 맛있어요.
#요리책처럼 넣기
노른자만 필요해요.
라면이 다 끓으면
그릇에 담고 노른자를 올려요.
이때, 노른자가 터지면
안 된다는 거 아시죠?
그림처럼 봉긋 솟은 노른자가
라면도 그림처럼 만들어줍니다.
#일본 라멘처럼 넣기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라면 위에 올려요~.
이때 달걀은 촉촉한 반숙!
노른자를 국물에 풀면
국물이 고소고소~.
매콤한 비빔 라면에 라면 넣는 방법
#삶은 달걀 올리기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올려요.
이때 달걀의 익힌 정도는
완숙, 반숙 취향껏~.
사실 달걀을 맛있게 삶기란
쉽지 않은데요,
달걀 삶기에 자신이 없다면
‘풀무원 촉촉란’을 이용해 보세요.
흰자는 보들~ 노른자는 촉촉~
반숙으로 보드랍게 익힌
‘풀무원 촉촉란’이
달걀 삶기에 대한 부담을
말끔히 날려준답니다~. ^^
#스크램블 에그 올리기
우유를 살짝 넣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비빔 라면 위에 소복이 올려보아요.
휘리릭~ 한 번에 비벼도 좋고,
라면 한 젓가락에
스크램블 에그 몇 점씩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빨간 비빔 라면과
노오란 스크램블 에그의 조화가
더욱 먹음직~.
식욕을 북돋워주지요.
고소한 짜장 라면에 달걀 넣는 방법
#바삭한 달걀프라이
고럼요!
짜장 라면엔 달걀프라이~! 꺄~~~ >..<
짜장면에 달걀이 사라진 지
어언 수년.
인터넷에 달걀 넣은
짜장면을 활성화(!)하자는
카페까지 생겨난 걸 보면
짜장과 면과 달걀의 궁합이
세기의 만남이었던 건 분명합니다.
이때 달걀은 삶은 달걀 보다는
달걀프라이!
흰자는 바삭~
노른자는 촉촉한 반숙으로 익힌
고소한 달걀프라이가
고소하고 진한 짜장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
.
.
.
라면에 달걀...
그게 뭐라고~
그게 뭐라고~
라면 속 달걀 한 알에
행복이 사뿐사뿐
다가오곤 합니다.
그러니
오늘 내가 먹을 라면에
달걀 한 알 톡~
오늘 누군가에게 줄 라면에도
달걀 한 알 톡~
행복이 달달달~
굴러오는 소리 들리시죠?! ^^*
.
.
.
으.랏.차.차!
사노라면 배꼽에 힘을 주고
두발을 굳게 딛고
퐈이팅을 외쳐야 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을 위해
소울푸드 '라면'과
소울푸드 '육개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과
뺄 건 쏘옥 뺀 국물은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흡!
고르고 고른 사골과 양지를
푸욱 고아 만든 육개장에
탐스러운 두께의
바람면을 더했더니만
.
.
.
♨..♨
두툼하고 쫄깃한
칼라면 가닥가닥마다
구수하고 찐한
육개장 국물이 출렁~
호로록~ 츄릅!
호로록~ 츄릅!
고슬고슬 밥을 말면 더욱~
호로록~ 꿀꺽!
호로록~ 꿀꺽!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시 한 번 으랏차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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