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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라면에 달걀을 넣는 별별 방법, 8가지~!

우리 풀사이 가족 여러분은 
‘찍먹’이신가요, ‘부먹’이신가요? 

찍먹? 부먹? 

아하!

부어 먹을까, 찍어 먹을까? ^^!

탕수육에 소스를 부어 먹을 건지 
찍어 먹을 건지만큼 호불호가 나뉘는 것이 
라면에 달걀을 넣을까 말까,에 대한 문제입니다~. 

tvN <수요미식회> ‘라면’편에서도 
라면에 달걀 넣기로 설왕설래~
열띤 토론이 오고 간 적이 있지요. ㅎㅎ

전현무: 슴슴해져서 안 넣어요. 
          라면은 짜게(으응?!) 먹어야 하니까. 

홍신애: 두 개 넣어요. 
          노른자가 꿀처럼 흐르는 달걀 라면이죠. 

신동엽: 노른자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해요. 
          가끔 먹으면 독특해요. 

황교익: 난 뭐...
          집사람이 끓여만 주면 고마워~.

라면에 달걀을 넣으면
라면의 고유한 맛이 사라진다거나 
비리다는 이유 때문에 
극구 반대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달걀이 들어가야 
국물 맛이 풍부해진다거나
더 고소하다는 이유로 
라면에 달걀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는데요. 

어느 쪽이듯 
존중받아야할 개인의 취향~. 


라면에 달걀,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맛있는 것이 라면이지만,
일단 넣기로 했다면 
별별 방법이 존재하는 것이 또 
라면에 달걀 넣기입니다. 

물론 자연 멀티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 한 알을
라면에 더하면 영양과 맛은 물론이거니와 
정성까지 가득 더해진 느낌인데요. 

특히, 누군가가 끓여준 라면에 
달걀이 예.쁘.게. 들어 있으면
괜스레 마음 가득 고마움이 가득 차오르기도 하죠. 

오늘 풀반장의 <라면데이>에서는 
라면에 달걀 넣는 
별별 맛있는 방법을 
귀띔해드립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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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라면에 달걀 넣는 방법
 
#덩어리째 넣기 
일명 ‘수란형’되시겠습니다. 
라면이 거의 익었을 때 달걀을 깨서 
퐁당 떨어뜨려 주세요.  

이때 절대 터트리지 말고 
면발로 살포시 덮어 주세요. 

라면이 다 익으면 
그릇에 라면을 담고 
아까 면발로 덮어두었던 달걀을 올립니다.  

달걀을 젓가락으로 콕! 
찔러주세요. 

노른자가 사르르~ 
라면 면발 위로 흐를 때, 바로 그때!
한 젓가락 호로록~ 하는 거지요~. 흠~. 

#풀어서 넣기
그릇에 달걀을 깬 다음 
흰자와 노른자를 대충 섞어요. 


① 이불처럼 포근하게~
라면을 불에서 내리기 직전,
이불을 덮어주듯 달걀물을 라면 위에 
고루 뿌려 준 다음, 
뚜껑을 닫으면 일본식 덮밥(규동)형 달걀 라면~. 

② 구름처럼 몽글몽글~
라면이 거의 익었을 때
달걀물을 흘리듯 라면에 뿌려 넣어요. 

달걀의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달걀이 부풀어 오를 때까지 
젓지 말고 그대로 두어요. 

이렇게 하면 국물도 지저분해지지 않고 
달걀에도 국물이 배어 더 맛있어요. 

#요리책처럼 넣기
노른자만 필요해요. 
라면이 다 끓으면 
그릇에 담고 노른자를 올려요. 

이때, 노른자가 터지면 
안 된다는 거 아시죠?

그림처럼 봉긋 솟은 노른자가 
라면도 그림처럼 만들어줍니다. 


#일본 라멘처럼 넣기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라면 위에 올려요~.

이때 달걀은 촉촉한 반숙!

노른자를 국물에 풀면 
국물이 고소고소~.




매콤한 비빔 라면에 라면 넣는 방법 

#삶은 달걀 올리기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잘라 올려요. 
이때 달걀의 익힌 정도는 
완숙, 반숙 취향껏~.

사실 달걀을 맛있게 삶기란 
쉽지 않은데요,
달걀 삶기에 자신이 없다면 
‘풀무원 촉촉란’을 이용해 보세요. 

흰자는 보들~ 노른자는 촉촉~
반숙으로 보드랍게 익힌 
‘풀무원 촉촉란’이 
달걀 삶기에 대한 부담을 
말끔히 날려준답니다~. ^^

#스크램블 에그 올리기
우유를 살짝 넣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비빔 라면 위에 소복이 올려보아요. 

휘리릭~ 한 번에 비벼도 좋고,
라면 한 젓가락에
스크램블 에그 몇 점씩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빨간 비빔 라면과 
노오란 스크램블 에그의 조화가 
더욱 먹음직~. 
식욕을 북돋워주지요. 




고소한 짜장 라면에 달걀 넣는 방법 

#바삭한 달걀프라이
고럼요!
짜장 라면엔 달걀프라이~! 꺄~~~ >..<

짜장면에 달걀이 사라진 지 
어언 수년.

인터넷에 달걀 넣은 
짜장면을 활성화(!)하자는 
카페까지 생겨난 걸 보면
짜장과 면과 달걀의 궁합이 
세기의 만남이었던 건 분명합니다. 

이때 달걀은 삶은 달걀 보다는 
달걀프라이!

흰자는 바삭~ 
노른자는 촉촉한 반숙으로 익힌
고소한 달걀프라이가  
고소하고 진한 짜장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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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달걀... 
그게 뭐라고~
그게 뭐라고~

라면 속 달걀 한 알에 
행복이 사뿐사뿐 
다가오곤 합니다. 

그러니
오늘 내가 먹을 라면에 
달걀 한 알 톡~
오늘 누군가에게 줄 라면에도 
달걀 한 알 톡~

행복이 달달달~
굴러오는 소리 들리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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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사노라면 배꼽에 힘을 주고
두발을 굳게 딛고 
퐈이팅을 외쳐야 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을 위해
소울푸드 '라면'과 
소울푸드 '육개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과 
뺄 건 쏘옥 뺀 국물은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흡!

고르고 고른 사골과 양지를
푸욱 고아 만든 육개장에 
탐스러운 두께의 
바람면을 더했더니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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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툼하고 쫄깃한 
칼라면 가닥가닥마다 
구수하고 찐한 
육개장 국물이 출렁~ 

호로록~ 츄릅!
호로록~ 츄릅!

고슬고슬 밥을 말면 더욱~

호로록~ 꿀꺽!
호로록~ 꿀꺽!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시 한 번 으랏차차~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