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들에게 인기있는 한류 음식 5...<런닝맨>,<태양의후예>,<별에서 온 그대> 속 그 음식들!

서울 명동 한복판을 지나노라면 

지금 있는 이곳이 

중국 어디쯤 인가 싶은 

착각에 빠지곤 합니다. @@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건,

중국말~ 중국말~ 중국말~.

양쪽으로 쭉 늘어선 가게 점원들의 

입에서도 중국말이 술술~.

“후안잉꾸앙린~ 어서오세요~.” 

“다저~ 다저~ 다저~ 세일~ 세일~ 세일~.”

“저거 뚸사오 첸?”

(저거 얼마에요?) 

“펜이 덴 바!”

(좀 깎아주세요!)

“페이창 하오츠~.”

(아주 맛있어요~.) 

중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이유는 한류.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들이 

가장 해보고 싶은 건 쇼핑과 

한국 음식 먹기!

중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은 

드라마 <대장금> 덕분에 

무척이나 익숙합니다. 

그 혹은 그녀들이 나온 한국 드라마 속 

먹방에 중국인들의 호기심은 

더욱 상승 중~!

오늘은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을 찾아 떠나봅니다. 

호로록~! 

(앗, 결정적 힌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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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들의 한국 사랑이 뜨겁습니다. 

한국 드라마, 

한국 노래, 

한국 음식 등등~. ^^

유커(유객 游客)는 

여행자라는 뜻의 중국말로 

한국에서는 

중국인 관광객을 이르는 말로 쓰입니다.  

유커들이 한국에 가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쇼핑과 한국 음식 체험이라고 하는데요,

흠흠~ 유커들이 특히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요겁니다. ^^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치맥(치킨+맥주) 

모두 ‘한류 여신 천송이’

(전지현 분) 덕분이라네요. 

그녀가 

“눈 오는 날엔 치맥이 최곤데...”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중국인들에게 닭요리는 그저 닭요리.

하지만 그녀의 입에서 

‘치맥(치킨+맥주)’이란 단어가 

톡 튀어나오는 순간,

치킨은 예뻐도 너~무 예쁜

그녀가 먹는 별스런 닭요리가 되고,

한국은 치맥의 나라가 되었지요. 

중국인들의 치맥 사랑은  

지난 3월 인천 월미도에서 벌어진

지상 최대의 치맥 파티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티에 참여한 수천여 명의 유커들이 

먹을 치킨을 위해  

이날 인천에 있는 치킨가게가 

총동원되었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를 들으며 

치킨에 맥주를 즐겼던 

그들의 파티는 이른 봄 쌀쌀했던 

월미도 바닷바람도 가뿐히 이겨낼 만큼 

열광적이었다고 합니다. ^^

중국에서의 치맥 열풍은 

말 그대로 ‘열풍’입니다. 

닭고기를 주로 볶아서 먹던 중국인들은

이제 튀겨서 

맥주와 함께 먹기 시작했고요. 

중국 대도시마다 ‘치맥’을 파는 

음식점이 생겼다고 합니다.   

급기야 중국 인터넷 사전엔 

‘치맥’이라는 단어가 추가되었고요. 

(‘치맥’의 어원을,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여자 주인공 

천송이 대사 “눈 오는 날엔 치맥인데”라는 

대사에서 유래하였다.’고 설명)

한동안 한 손엔 치킨, 다른 한손에는 

맥주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SNS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유행!

<별에서 온 그대>가 끝나고 몇 년이 흐른 

지금도 유커들 사이에서 치맥은 

한국 관광의 필수 코스라니

한국 드라마, 한국 음식의 힘은 정말 대단합니다. ^^

<런닝맨>과 육칼(육개장칼국수) 

김수현, 이민호, 슈퍼주니어, 엑소, 빅뱅,

이광수, 유재석, 

소녀시대, 이종석, 씨엔블루까지! 

이상은, 중국인이 뽑은 

‘대한민국을 빛낸 올해의 한류스타’~. 

(한국소비자포럼 &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기관지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망> 선정

중국인이 뽑은 

‘2015년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한류스타)

배우, 가수들 사이

이광수와 유재석이 왜 올랐을까 

의아해하는 분들도 있을 테지만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인기는 

나라 밖에서 더 폭발적입니다. 

특히 이광수의 인기는 

김수현, 이민호에 버금갈 정도. @@!

한국에선 ‘배신 기린’으로 불리며 

온갖 구박을 받지만 

그의 실체는 아시아의 왕자! 와우~! 

최근 새롭게 인기 몰이 중인 한국 음식은

한국인의 보양식 육개장에 면을 넣어 끓인

육개장칼국수인데요,

이는 아시아의 왕자 덕분입니다. ^^

얼마 전 <런닝맨> 속에서

이광수는 자신의 맛집으로 

육개장칼국수집을 추천한 적이 있는데요.

런닝맨 멤버들 모두 엄지 척! 올리며

그 맛을 인정. 특히 유재석은 

“해장에 제격이다. 난 술을 못 마시지만 

이것 때문에라도 술 한 잔 해야겠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지요. 

 

다음날 육개장칼국수는 

인기 태그로 급부상했고요,  

유커들에겐 꼭 먹어봐야할 

한국 음식으로 눈도장 꾸욱~! ^^ 

한류스타들의 잇푸드, 삼겹살에 소주

지글지글 불판에 삼겹살~

고기 한 점에 소주 한잔! 크~ >..<

삼겹살에 소주는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진정한 

한국의 맛이라고 불립니다. 

촬영으로 한국을 찾았던 

영화 <어벤저스> 팀은 회식(?)을 

삼겹살집에서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헐크로 나왔던 마크 러팔로가 

자신의 SNS에 코리안 바비큐가 정말 맛있다는 

내용을 올리면서 삼겹살의 인기는 더욱  

어벤저스 못지않게 높아졌다고 합니다. ^^  

특히 한류 스타를 좋아하는 유커들에게

스타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에 소주 한잔은 

꼭 먹어봐야할 한국 음식~! 

 

드넓은 중국 대륙 이곳저곳에

삼겹살집이 생길 정도라니 

유커들에게 한류 고기라 불리는 삼겹살은 

스타의 잇 푸드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한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태양의 후예>와 삼계탕 

월미도에선 치맥,

한강에선 삼계탕.

별그대는 치맥,

태후는 삼계탕.

지난 4월 서울 한강공원에서는 

수천여 명의 유커들을 축하(!)하기 위한

삼계탕 만찬이 벌어졌습니다. 

이 행사는 중국의 어느 기업이 

자사 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함이었는데요,

포상 선물엔 역시 삼계탕인가 봅니다. ^^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와 서대영 상사(진구 분)가

그간 몸 고생 마음고생 심했던 

그들의 연인 강모연 선생(송혜교 분)과 윤명주 중위(김지원 분)의

몸보신을 위해 선물한 건 삼계탕~. 

(머나먼 우르크에서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더니 

이젠 삼계탕까지!

대한민국 특전사는 역시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

한강에서의 삼계탕 파티는

<태양의 후예> OST 미니 콘서트까지 더해졌다니 

오오~ 정말 제대로 포상입니다. ^^

원래도 인기 많았던 K-푸드 삼계탕은

<태양의 후예>의 힘을 빌어 승승장구인데요.

중국에서 진행된 삼계탕 관련 이벤트 

인터넷 페이지 뷰가 700여만 뷰(!)를 기록했다니

삼계탕의 인기가 한류 아이돌 못지않습니다. >..<

먹음직한 삼계탕 이미지 출처는 풀무원샵~

거의 모든 한국 드라마와 라면~

이제 양은 냄비에 보글보글 끓인

라면의 추억은

우리만의 것이 아닌가 봅니다. 

유커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울의 한 대형 마트에서는 유독 

양은냄비가 잘 팔린다고 하는데요,

이는 모두 

유커들의 라면 사랑 덕분입니다. 

한국 드라마 속 먹방의 대부분은 

라면 먹방으로 이때 

라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건 

신스틸러 양은냄비인데요. 

양은냄비는 특히 유커들이 좋아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금색인데다

가격도 저렴해서 

라면과 함께 재미있는 기념품으로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

사실 라면은 한국을 찾는 거의 모든 

외국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입니다. 

 

도시여행 정보 사이트 

‘CNN Go’가 뽑은 ‘한국에서 먹어야할 음식 40’,

외국인 관광객들이 뽑은 

‘고국으로 돌아갈 때 가장 

가져가고 싶은 음식’ 1위로 꼽힌 것만 봐도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라면을 접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드라마에 정말 많이 나와 궁금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생각보다 맵지 않고 

정말 맛있다.”며 그 맛에 감탄하곤 합니다.  

상상만 했던 맛이 상상 이상이니

홀딱 반할 수밖에 없지요~. >..<

우리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유커들은 

라면을 상자째 구입해 가곤 하는데요,

요즘 그들과 함께 비행기를 타는 라면은 

육개장칼국수가 된 라면, 

라면이 된 육개장칼국수, 

바로 그 라면입니다. ^^

한국 드라마 속 라면과 

한국 보양식 육개장칼국수가 만났으니 금상첨화! 

라면 봉지에 입혀진 

반짝반짝 빛나는 금색과 붉은색은 

중국에선 행운의 색이기도 해서

그야말로 기분 좋게 품에 쏙!

유커들이 많이 가는 서울역 근처의 한 대형할인마트에서는 

‘자연은맛있다-육개장칼국수’ 라면이 다른 곳보다 

15배나 많이 팔린다고 하니

오~ 정말 행운의 라면~! +ㅁ+ 

감탄스런 그 맛의 라면을

가족, 친구들에게도 선물할 수 있으니

한국 여행에서의 

맛있는 한국 음식에 대한 추억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있는 

잇 아이템이 바로 그 라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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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사노라면 배꼽에 힘을 주고

두발을 굳게 딛고 

퐈이팅을 외쳐야 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을 위해

소울푸드 '라면'과 

소울푸드 '육개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과 

뺄 건 쏘옥 뺀 국물은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흡!

고르고 고른 사골과 양지를

푸욱 고아 만든 육개장에 

탐스러운 두께의 

바람면을 더했더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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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툼하고 쫄깃한 

칼라면 가닥가닥마다 

구수하고 찐한 

육개장 국물이 출렁~ 

호로록~ 츄릅!

호로록~ 츄릅!

고슬고슬 밥을 말면 더욱~

호로록~ 꿀꺽!

호로록~ 꿀꺽!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시 한 번 으랏차차~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