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코끼리 코는 왜 길까요? 
기린 목은 왜 길까요? 
사자 갈기는 왜 있는 걸까요? 


슬로베니아의 인기 동화 작가 
릴리 프랩이 쓴 어린이 도서 <글쎄, 왜 그럴까?> 시리즈를 보면 
코끼리에게도,
기린에게도,
사자에게도
다 그럴 만한 사연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으응? 그럴 만한 사연?!    

예를 들면, 사자에게 갈기가 있는 건,
잘 생겨 보이기 위해서~
더 커다랗고 
힘세 보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음.. 리본을 잔뜩 매달고 싶어서...라는 답도 있었;;쿨럭;;)


수사자에게만 있는 갈기는 
어릴 때는 없다가 두 살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한다는데요.

사자의 갈기가 멋질수록 
힘이 세고 건강하다는 뜻!

그래서 색싯감을 찾기 더 쉽다고 하네요. 어흥! 
(코끼리 코가 긴 이유는 코가 손이라서...라고..쿨럭쿨럭;;
더 자세한 이유는 직접 책을 통해 알아보세요~. ㅎㅎ)

< 이미지 출처 : 교보문고 >

자~ 그렇다면! 옛날 옛적부터 
명태가 어묵의 원료로 쓰인 것도,
그 어묵이 맑고 깨끗한 
알래스카 명태를 고집하는 것도,
다 그럴만한 사연이 있을 겁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어묵 이야기 고개를 넘어 봅니다~! ^^*

.
.
.

일본에서 처음 먹기 시작한 어묵은 
그 지역에서 나는 생선을 다져 
튀겨 먹거나 쪄먹는 데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집집마다 애써 직접 만들어 먹던 어묵을
누구나 좀 더 손쉽게, 
즐겨 먹을 수 있게 된 건
1960년대 초에 어묵용 원료(연육)가 
개발되면서부터인데요. 

< 이미지 출처 : 일본어육협동조합(全国かまぼこ連合会) http://www.zenkama.com >

넓은 바닷속 무수히 많은 생선들 중 
어묵용 원료로 뽑힌 건 바로 '명태'~! 

지금 우리나라 프리미엄급 어묵의 
대표 생선도 바로 명태~!

왜? 
왜??
왜, 때문에? @@?


맛있는 어묵이 될 만큼 충분히 
맛있는 생선이 명태라서?
신선한 어묵이 될 만큼 충분히
안전한 생선이 명태라서?

.
.
.

어묵의 어(魚)는 명태, 담백하고 쫄깃하니까요! 
명태는 차가운 바다에서 자라는 
한류성 어종을 대표하는 생선입니다.    

찬물을 호흡하며 살기에 
따뜻한 바다에서 사는 난류성 어종에 비해
기름지지 않고 맛이 담백하며,
살 또한 탄력이 있어 식감이 쫄깃~!  

맛있는 어묵이 될 조건을 
타고났다고 할 수 있지요. 

맛있는 음식의 기본이 
좋은 원료이듯
맛있는 어묵의 기본도 좋은 생선인데요.  

맛있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그리고 비린내 없는 
깔끔한 어묵 맛의 비밀은 바로 
차디찬 바다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생선, 즉 건강하게 잘 자란 명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묵의 원료인 생선, 즉 
명태가 맛있고 신선하다면
화학적 합성첨가물에 덜 기대도, 
밀가루로 그 맛을 채우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는 어묵을 만들 수 있는 거지요. 


하지만 명태가 금태가 된 요즘,
명태로만 만든 어묵을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묵의 어(魚)는 명태, 지킬 건 지켜가며 잡으니까요!
                                           -지속가능한 어획!

차가운 알래스카 바닷물을 채워 명태를 수송~

예로부터 명태는 일본은 물론 
우리 민족이 가장 즐겨 먹고 좋아했던,
지금도 여전히 즐겨 먹고 있는 생선입니다.   

한때 명태는 산처럼 많이 잡힌다고 해서 
산태라고 불리기도 했는데요.

맛있는데 넉넉하기까지 하니
갓 잡은 신선한 명태로 
맛있는 어묵을 만들기에 금상첨화!

하지만 이제 따뜻해진 동해바다에서 
찬물을 호흡해야 하는 명태를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 -,-  


그나마 다행인건 범지구적(!) 차원에서 
명태는 각별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생선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일찍이 어묵과 맛살의 원료로 
전세계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던지라 
명태 쿼터제 같은 
어종 자원 보호를 위한 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거지요. 

명태를 위한 이런 제도는 
명태의 생존 뿐 아니라 질 좋은 어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어묵의 원료가 되는 생선의 수급이 불안정하면 
어쩔 수 없이 처음 약속한 그 생선이 아닌 
다른 생선을 넣게 되고,
결국 맛도 품질도 들쭉날쭉하게 될 테니 말이지요. 



어묵의 어(魚)는 명태, 맑고 깨끗한 알래스카 바다에서 왔으니까요!

< 이미지출처 : 알래스카 주 관광 http://www.alaska-korea.com >


명태는 주로 일본 북해도 위 오호츠크해,

러시아와 미국 알래스카 사이 
베링해 등지에서 잡히는데요.

특히 않은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간직한 
알래스카 바다에서 잡힌 명태는 
어묵에 넣을 명태 중에서도 
자연과 인간을 두루 살핀
최적, 최선의 생선으로 꼽히곤 합니다. 

공장 폐수가 나올만한 산업 시설이 거의 없는 데다
(알래스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건 
오직 맑고 깨끗한 빙하와 만년설뿐!)
알래스카 전체 면적의 3분의 1 이상이 
국립공원 및 자연보호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명태가 건강하게 자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바다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지요. 

‘알래스칸특급’ 어묵이 특히
알래스카 주정부 산하기관인 ASMI
(Alaska Seafood Marketing Institute)에서 인증한 
알래스카 명태를 고집하는 건,
다른 곳보다 알래스카 정부와 이 기관이 
지속가능한 명태 어획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명태의 개체수 관리를 위해 
‘지속가능 어획’ 즉, 
명태의 생육을 미리 살피고 따져 
약속한 기간에, 약속한 장소에서,
알맞게 자란 명태를, 
약속한 방법에 따라,
딱 필요한 만큼만 잡는 거지요. 


참, 그리고, 어묵에 쓰이는 
명태 연육을 만드는 과정이 가장 위생적으로 
까다롭게 관리되는 곳이 
미국(알래스카)인 것도 이곳의 명태를 
고집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찬물을 호흡하는 명태로 어묵을 만드는 이유,
잘 자란, 건강한 명태를 찾아 위로 위로~
맑고 깨끗한 알래스카 바다까지 간 이유,
이제 아시겠지요? ^^ 

어묵의 어(魚)가 명태인 이유는?
담백하고 쫄깃하니까~
지킬 건 지켜가며 잡으니까~
맑고 깨끗한 알래스카 바다에서 왔기에
믿을 수 있으니까~! ♪♬
^^*.

.
.

집에서 생선 한 마리 굽고 조리고 요리할라 치면
요리조리 손질에 
냄새에 여간 번거롭지 않은데요.

그래서, 
건강에도 좋고, 담백하고, 맛도 좋은 생선은
종종 갈등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먹을까, 말까~
먹을까, 말까~


그럴 땐 뽀시락~ 봉지를 뜯곤 합니다. ^^

우리가 정말 정말 애정하는 명태!
그 명태 순살로 만든, 그 어묵을 
데치거나 끓이지 않고 
생으로 바로! 한입~ 또 한입~ 츄릅!

.
.
.

이렇듯 우리의 노래가 되고 
시가 되는 명태이지만
이제 우리 바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명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들이 가장 애정하는 생선, 명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수산물 중 하나.

.
.
.

늘 그렇듯, 
안 할 수 없으니 안 먹을 수 없으니!
잘 골라서 제대로! 
맛있게 잘!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어묵을 위해 꼭 필요한
신선하고 맛있는 명태도 그렇지요.

오지 않는(올 수 없는?!) 
명태를 찾아 나섰습니다.

위로 위로 위로~~~ 맑고 깨끗한 알래스카로~!

이번엔 명태의 형편(!)도 잘 살펴
딱 그만큼 컸을 때! 
딱 필요한 만큼만! 

그.리.고.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아 
그물을 올렸지요~!  

.
.
.

내 이름은 명.태.
알래스카 청정바다에서 왔어요.  

매주 수요일!
내가 살던 알래스카 청정바다만큼이나 스펙터클한 
명태 인생의 이모작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명.태.순.살
알.래.스.칸.특.급
그 특별한 관계!



posted by 풀반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