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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동태,
황태,
북어,
노가리... 

그리고! 
‘명태 순살’로 만든 맛있는 그 어묵까지~ ^^

지난주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이 방영된 후  
명태를 향한 관심은 수직 상승 중~~~!

강원도 인제와 고성에서 펼쳐진
<1박 2일> 신년 특별 기획 
‘그 많던 명태는 다 어디로 갔나’ 편은  
예능다운 재미와 웃음은 물론,
황태, 동태, 생태 등 다양한 이름을 지닌 
명태의 일생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통해 
명태에 대한 정보와 
멸종 위기의 심각성을 짚어주었다는  
칭찬을 듬뿍 받았는데요. 

[특급어묵데이]국민 생선 '명태', 이제는 멸종위기동물?! 
[<1박 2일>이 추적한 ‘명태의 일생'~ 보러 가기]

평소 명태 사랑이 충만한 풀반장은
TV 화면을 향해 눈과 귀를 활짝 열고 집중 또 집중! >..<

특히 황태 요리 장인이 차려낸 푸짐한 밥상 위로 
명태 노래가 흐를 땐 
거친 파도를 헤치며 헤엄치는 
명태가 된 것처럼 온몸이 팔딱~!

으응?! 명태 노래??

순식간에 흘러간 이 멋진 노래를 놓치신 
풀사이 가족분들을 위해
풀반장의 고개를 까딱~ 어깨를 들썩~거리게 했던
근사한 명태 찬가를 소개합니다! ^^*  

< 이미지 출처 : KB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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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속에 등장하는 그 지역 먹거리 먹방은
<1박 2일>의 시그니처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이날 퀴즈에서 승리한 팀에게는 
강원도 황태 요리 장인이 만든 갖가지 황태 음식이 
한상 가득 차려졌는데요. 

쫀득쫀득 알이 가득한 황태알탕~
매콤한 감칠맛 황태더덕구이~
황태껍질 만두와 황태소갈비~
또또~ 어린이들도 좋아할 황태강정~

아~ 음식 이름만 적었을 뿐인데 
입안에 침이 가득... 츄릅! >..<

멤버들의 먹방 위로 깔리던 노래마저 
<명태>였으니 그야말로 눈과 귀가 행복한 
명태의 향연이 펼쳐졌답니다.  

“♪ 그대 너무 아름다워요
    그대 너무 부드러워요
     그대 너무 맛있어요 
      고맙습니데이~~~♬“


흠흠~ 이 부분만 듣고도
눈치 채신 분들 있으시지요?

혹자는 술을 부르는 노래라고 부르는
‘강산에’의 <명태>입니다. ^^



■ ‘소박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명태>
한동안 오며가며 이 노래만 
수십 번 반복해서 들은 적도 있답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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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태’이고,
‘강산에’이니까요. ^^


‘명태’로 우리나라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노래가 있으니 그 이름은 
1951년작 가곡 <명태>와
2000년작 록(ROCK) <명태>!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오현명이 부른 
가곡 <명태>는 이제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께도 익숙한 노래일 텐데요. ^^
[[특급어묵데이] '명태'가 주인공인 이 노래를 아시나요? ....가곡 '명태'~]

50년이 훌쩍 넘는 긴 시간을 사이에 둔 
이 두 노래를 이어주는 건 
우리들의 생선, 명태~!

가곡 <명태>가 
‘한국적 리얼리즘 가곡’을 대표한다면,
록 <명태>는 
소박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일상을 노래하는
‘강산에식 록의 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호! 그러보니 강산에는 
그 유명한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이라는 노래도 불렀는데요,
생선 노래 연작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생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
특히 <명태>에는 각별한 사연이 숨어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해양수산부 >



■ 함경도 사투리로 부르는 ‘명태’ 노래 
강산에의 본명을 딴 6집 앨범 <강영걸>에 담긴 
<명태>는 강산에가 사진으로밖에 없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아버지 고향인 함경도의 명물 
‘명태’를 소재로 삼았다고 합니다.  

아쟁과 스크래치가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후반부에는 오현명이 부른 
가곡 <명태>가 오버랩 되는 등 
이색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이 곡은 
평론가들과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도 하지요. 

명태의 유래와 갖가지 이름, 쓰임새들을
함경도 사투리 랩으로 풀어나가는 <명태>를 듣노라면  
사투리도 멋진 노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게 됩니다.

또 명태가 얼마나!
우리 일상과 가까운지도 새삼 깨닫게 되지요.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노래 되고 시가 되고
약이 되고 안주 되고...“라는
<명태>의 첫 구절처럼 말이지요. 

아~ 가곡 <명태>도 그렇거니와
록 <명태>의 가사도 정말 좋습니다! 

흠~ 주인공이 명태이기 때문인지도..쿨럭! 

강산에 7집 Vol. 6 <강영걸>, 강영걸미디어

                                           < 이미지 출처: 다음 뮤직 >



■ 명태 공부는 <명태>로~ 
강산에는 
“조선시대 함경도 명천 지방에 사는 
태씨 성의 어부가 처음 잡아 해서리 
명천의 명자 태씨 성을 딴 태자 
명태라고 했데제이니...”라며
명태의 서사를 노래하고요. 

“겨울철에 잡아 얼린 동태 
삼사월 봄에 잡히는 춘태 
알 낳고서리 살이 별로 없어 
뼈만 남던 씹던 꺽태...”라며 
명태의 다양한 이름을 읊기도 합니다.  

어느 중학교 교사는 이 노래를 참고서(!)로 삼아 
학생들에게 명태를 가르쳤다고 할 만큼 
<명태> 속에는 명태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데요.

실은... 풀반장도... 
<명태>로 명태 공부를... 흠흠~ ^^;;;

자~ 이제 본격적으로 명태 공부, 
아니 <명태> 감상에 빠져보실까요?! 


명태가 뛰노는 깊고 푸른 바다가 
함경도 사투리와 얼마나 닮았는지~
명태가 얼마나 매력적인 생선인지~
명태를 향한 우리의 사랑이 얼마나 지극한지~
귀를 쫑긋 세워 들어보세요~~~! ^^
[강산에가 부른 <명태> 듣기]


‘명태’              노래,작사,작곡 강산에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노래 되고 시가 되고
약이 되고 안주 되고
내가 되고 니가 되고

그대 너무 아름다워요
그대 너무 부드러워요
그대 너무 맛있어요
감사합니데이

내장은 창란젓 알은 명란젓
아가미로 만든 아가미젓
눈알은 구워서 술안주하고
괴기는 국을 끓여 먹고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명태
그 기름으로는 또 약용으로도 쓰인데제이요 에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노래 되고 시가 되고
약이 되고 안주 되고
내가 되고 니가 되고

그대 너무 아름다워요
그대 너무 부드러워요
그대 너무 맛있어요 잘먹겠습니데이

명태 그 말의 유래 중에
조선시대 함경도 명천 지방에 사는
태씨 성의 어부가 처음 잡아서 해서리
명천의 명자 태씨성을 딴 태자 
명태라고 했데제이니

그대 너무 아름다워요
그대 너무 부드러워요
그대 너무 맛있어요 
고맙습니데이

겨울철에 잡아 얼린 동태
삼사월 봄에 잡히는 춘태
알을 낳고서리 살이 별로 없어 뼈만 남다시피한 꺽태
냉동이 안 된 생태
겨울에 눈 맞아 가며
얼었다 녹았다 말린 황태

영걸이 어데 갔네

그물태 낚시태
낙물태 왜태
바람태 애기태
노가리는 앵치

이 밖에도 그 잡는 방법에 따라
지방에 따라 이름이 뭐뭐가 그리 많은지

영걸이 왔니
문희는 어째 아니 왔니

아바이 아바이 밥잡쉈어 에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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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우리의 노래가 되고 
시가 되는 명태이지만
이제 우리 바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명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들이 가장 애정하는 생선, 명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수산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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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안 할 수 없으니 안 먹을 수 없으니!
잘 골라서 제대로! 
맛있게 잘!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선하고 맛있는 어묵을 위해 꼭 필요한
신선하고 맛있는 명태도 그렇지요.

오지 않는(올 수 없는?!) 
명태를 찾아 나섰습니다.

위로 위로 위로~~~ 맑고 깨끗한 알래스카로~!

이번엔 명태의 형편(!)도 잘 살펴
딱 그만큼 컸을 때! 
딱 필요한 만큼만! 

그.리.고.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아 
그물을 올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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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명.태.
알래스카 청정바다에서 왔어요.  

매주 수요일!
내가 살던 알래스카 청정바다만큼이나 스펙터클한 
명태 인생의 이모작 스토리가 계속됩니다.   

명.태.순.살
알.래.스.칸.특.급
그 특별한 관계!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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