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이씨엠디, 제 2롯데월드에
‘그로서란트(마켓+레스토랑)’ 매장 오픈
- 3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 마켓과 레스토랑이 합쳐진 ‘내츄럴 소울 키친’ 오픈, 새 명소 전망
- 오픈 키친 형태의 레스토랑, 베이커리&커피, 식재료 마켓, 이벤트 팝업스토어 등으로 구성
풀무원 계열 이씨엠디(대표 권혁희)가 제 2롯데월드에 마켓(Grocery)과 레스토랑(Restaurant)의 콘셉트가 합쳐진 복합매장 ‘그로서란트(Grocerant)’를 오픈했다.
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는 31일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몰 전면 개장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6층에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유기농 제품 등 다양한 식료품을 함께 판매하는 마켓이 융합된 그로서란트 매장 ‘내츄럴 소울 키친(Natural Soul Kitchen)’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로서란트’는 식사를 하는 ‘델리’ 공간과 식재료 쇼핑을 하는 ‘마켓’ 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식문화 공간을 뜻한다.
‘내츄럴 소울 키친’은 레스토랑, 베이커리&커피, 마켓, 이벤트 팝업스토어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레스토랑은 전체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로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 제공된다. 이 곳은 가마솥으로 지은 밥, 숯불향으로 구워낸 직화메뉴로 구성된 ‘라이스(Rice) 존’, 밀면요리와 튀김메뉴로 구성된 ‘누들(Noodle)&플라이(Fry) 존’, 팬스테이크와 샤브샤브를 맛 볼 수 있는 ‘팬(Pan)&팟(Pot)존’ 등 선택의 폭이 넓은 메뉴구성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식사가 가능하다. 베이커리&커피 매장은 커피와 샌드위치, 빵 등의 베이커리 구매는 물론 브런치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마켓에서는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커피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HMR (Home Meal Replacement)’ 식재료 형태로 판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 후 먹을 수 있다. 또한 스낵, 잼, 올리브유, 설탕 등 유기농 제품도 함께 판매되며 마켓에서 구입한 모든 상품은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커피 매장에서 자유롭게 시식이 가능하다.
이벤트 팝업 스토어(짧은 기간 운영하는 임시 매장)에서는 일본식 일품요리 ‘오니기리(일본식 주먹밥)’와 가츠동, 샌드위치 등의 간편한 즉석요리와 어묵 및 샐러드 바(bar) 등 시즌성 메뉴들로 운영될 예정이다.
풀무원 이씨엠디 컨세션사업본부 이필승 팀장은 “최근 레스토랑과 마켓이 결합된 ‘그로서란트’ 매장이 인기”라며 “‘내츄럴 소울 키친’ 역시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매장으로 앞으로 보다 차별화된 메뉴와 상품, 서비스로 제 2롯데월드의 명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씨엠디는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컨벤션, 전문외식 및 브루스케타, 풍경마루, 아란치오 등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등 다양한 푸드 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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