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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분위기로 다가가기 힘들지만
한번 빠져들면 마니아가 될 수밖에 없다는
일본드라마~

그 중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일드 입문작으로 꼽는 작품이 있는데요.

바로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입니다.

만화는 물론 영화로도 소개됐던 터라

너무도 낯익은 작품이죠?

까칠하지만 다정한 치아키 선배
허당 매력 소녀 노다메의 핑크빛 연주에 빠져들다보면
도저히 끊을 수 없어 한번에 정주행을 마치게 된다는 마성의 드라마!!

바로 그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요리가 있었으니
'밀레리게 알라 판나 콘 이 브로콜리' 랍니다.

헉헉.. 이름이 너무 어렵죠?
쉽게 풀면 크림 파스타 쯤 되려나요?

노다메를 위한 치아키의 첫번째 요리~
과연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을지..

한번 살펴보시죠~

크림 파스타로 시작된 작은 변화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그 드라마
유명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으며 자란 치아키는 어린 시절부터 전 세계 클래식 공연을 보며 음악가의 꿈을 키웁니다. 프라하에서 우연히 떨어뜨린 ‘다마고치’를 계기로 거장 지휘자 세바스차노 비에라와의 인연을 맺게 되지요.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 치아키는 비에라 선생님께 제자로 인정받고 미래의 만남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10년 후, 치아키는 일본을 벗어나지 못한 채 프라하가 아닌 일본의 음악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린 시절 겪은 비행기 사고 때문. 동체 착륙과 함께 바다에 빠졌던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아 배와 비행기를 모두 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로인해 치아키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까칠함과 불만 가득한 성격의 소유자가 됩니다. 심지어 지도교수에게 자신을 가르칠 실력이 없다며 독설을 할 정도로 말입니다. 결국 레슨에서 잘리고 집으로 향하는 길, 누군가가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에 이끌려 발길을 돌린 학교 연습실에서 노다메와의 운명적 첫만남을 갖습니다. 원곡을 중시하는 치아키에게는 처참할 정도로 제멋대로인 연주였지만 흥얼거리듯 자유롭게 흘러나오는 노다메의 피아노에 마음을 빼앗긴 것이지요.

지도교수가 바뀌고 받은 첫 번째 과제는 노다메와의 합주. 원칙주의자 치아키와 자유로운 노다메가 맞을 리 없고 엉켜있는 실타래처럼 두 사람의 사이는 꼬여가기만 합니다. 바로 이때 등장한 것이 치아키가 노다메에게 만들어 준 첫 번째 요리 ‘밀레리게 알라 판나 콘 이 브로콜리’.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던 노다메의 집을 청소해준 뒤, 노다메가 보답으로 만들어준 숯처럼 시커먼 생선구이를 본 치아키가 “요리란 이런 것”이라며 선보인 요리입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인 맛에 노다메는 치아키를 향한 무한 충성을 다짐하고 치아키의 방식대로 연주할 것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발표일. 치아키는 자신의 가르침대로 악보를 외우는데 정신없는 노다메를 보며 예전의 자유롭던 그녀의 연주에서 볼 수 있던 빛나는 부분이 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결국 치아키는 노다메에게 마음껏 연주하라고 이야기하고 자유로운 그녀의 연주에 자신을 맞춥니다. 그리고 생각하죠. 그 동안 잊고 있던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말입니다.

합주를 통해 변화된 치아키의 모습. 아마도 그 시작은 혼자만을 위한 요리에서 다른 사람을 위한 요리를 한 순간이 아니었을까요?

+그 요리
원래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속 치아키 선배의 그 유명한 ‘밀레리게 알라 판나 콘 이 브로콜리’, 한마디로 브로콜리 크림 파스타에는 베이컨이 들어가요. 하지만 풀무원도, <자담큰>도 레드 미트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으려는 로하스 요리 원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베이컨 대신 버섯을 듬뿍 넣어보았어요. 드라마에서는 ‘리가토니’라는 큰 원통형의 면을 사용했는데요. 시중에서 구하기 쉽지 않으니 펜네 정도로 대체해보는 건 어떨까요? [드라마 속 요리를 보시고 싶으시면 클릭!]

글. 차지훈(자유기고가)

웹진 - 카피라이트본 컨텐츠는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링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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