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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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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뉴스] 남과 북에 사랑을 전합니다. 풀무원은 국제 구호 단체인 기아대책에 북한 지하수 개발과 태안 반도 기름 유출 복구 지원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3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된 기금 중 2천 5백만 원은 북한의 식수 개발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기금으로 개발된 깨끗한 지하수가 먹을 물이 모자라 고통당하는 북한 주민들에게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을 얼마쯤 지원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5백만 원은 태안반도 기름 유출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급식 제공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한편으로, 풀무원은 2005년에는 북한 원산 지역에 두유를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했으며, 2007년에는 평양 락랑섬 김인민병원의 지하수 개발에 2천백여만 원을 지원하는 등 북한 주민 돕기를 사회공헌활동의 중요한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
[풀무원의 태안 봉사활동] 돌을 닦으며, 도를 닦았다 매섭게 추웠던 지난 1월 26일 토요일 아침 7시 서울 수서역 회사 앞. 풀무원 임직원과 가족, 친구 등이 대기한 버스에 올랐습니다. 충남 태안의 파도리 해수욕장으로 기름 제거 봉사 활동 을 떠나는 날입니다. 파도리 해수욕장은 서해에서 보기 드물게 바닷속이 훤히~ 보일 정도로 물이 맑다고 소문난 곳이더라구요. 10시쯤 파도리 해수욕장 인근의 파도 초등학교에 도착한 50여 봉사자들은 방제복에 고무 장화, 마스크, 고무장갑 등으로 ‘완전 무장’ 을 하고 산길을 30분쯤 걸어서 바닷가로 나갔는데 이곳은 산과 바다가 바로 붙어있는 곳이었어요. 길이 없어 길을 새로 내었다고 합니다. 기름 유출 사고 때문에 나무들까지 많이 잘려나갔더군요. 멀리서 보기에는 바다도, 바위, 자갈, 모래로 이루어진 해안도 멀쩡해 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