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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아픈 사람들이 죽 대신 
  우동을 먹기도 해요.”

정말?
죽 대신 우동을?! @@

일본에서 정통 우동 만드는 법을 공부한 이계한 셰프는 
tvN <수요미식회> ‘우동’편에 출연해 
일본 사람들에게 우동은 
소울 푸드라면서 이렇게 전했는데요. 

일본 우동은 
‘단순하지만 
작품 같은 매력이 있는 음식’이다.

한 그릇을 만들기 위해 12시간, 
길게는 24시간 이상 
반죽을 치대고 숙성시키면서 
오랜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라네요. 

일본 사람들이 아플 때 
밀가루 음식인 우동을 먹기도 하는 건, 
면 반죽을 충분히 숙성시켜 만드는데다  
면이 국물을 흡수해 
소화가 잘 된다는 것
그의 해석입니다~. 

듣고 보니 왠지 그럴 만도 하죠? ^^

우동은 라멘(라면), 소바(메밀국수)와 함께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죠. 

우리나라에도 우동 마니아들이 많은데요,
오늘은 죽만큼 다양한 
우동의 종류에 대해 알아봅니다~. ^^

.
.
.

따뜻하게 또는 차게 말아서 또는 찍거나 비벼서 등등~ 일본 우동의 종류
우리는 우동을 먹을 때 
국물, 특히 찬 면이나 미지근한 국물보다 
뜨거운 국물을 더 좋아하는데 반해 
일본 사람들은 
면의 식감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일본에서도 오사카는 다른 지역보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데 좀 더 중점을 둔다면,
사누키 우동은 
오로지 면의 식감에 집중하죠. 

다른 면 요리와 마찬가지로
지역별 식문화에 따라 
넣는 재료며 조리법, 먹는 법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우동 메뉴가 나올 수 있고 
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따뜻하게 먹느냐, 
차갑게 먹느냐~

삶은 우동 면을 
찬물에 헹궈 더 쫄깃하게 먹느냐,
찬물에 헹구지 않고 그대로 
부드럽게 먹느냐~ 

국물을 부어 말아 먹느냐, 
국물이나 쯔유에 찍어 먹느냐,
또는 비벼 먹느냐~ 

위에 무엇을 얹어 먹느냐(고명) 등등에 따라 
정말 다양합니다. 이렇게 말이죠~. ^^

[가케 우동]

우리가 알고 있는 우동과 비슷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국물 우동.
 
삶은 면을 찬물에 재빨리 헹군 뒤 
따뜻한 국물을 끼얹어(부어) 낸 우동입니다. 

풀무원 ‘오사카식 우동’처럼 
오로지 면과 국물만으로 승부해야 하는 
내공 가득한 우동이죠. ^^ 



[붓가케 우동]

삶아 찬물에 헹군 면에 
쯔유(일본식 맛간장 또는 진한 국물)를 뿌린 다음 
취향에 따라 
무, 생강, 파 등을 함께 넣어 
비벼 먹는, 국물 없이 먹는 우동. 
 
지역이나 가게에 따라 
위에 튀김 등을 올리기도 하며,
차갑게 또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가마아게 우동]

가마(솥)에 삶은 우동 면을 
찬 물에 헹구지 않고 
면 삶은 물과 함께 담아내는 우동으로, 
면을 쯔유에 찍어먹는 
찍먹 스타일의 우동입니다.


[가마타마 우동]

가마는 솥이고,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타마는...? 

아하, 달걀!

헬로키티의 절친이자 
일본의 인기 달걀 캐릭터의 이름이 바로
‘구데타마’.  

(이름(=게으른 달걀)과 달리 
편의점 인기 반숙달걀인 풀무원 ‘촉촉란’의 
사원(!)으로 열일 중인 구데타마~.)

가마타마는 가마(솥)에 삶아 낸 면에 
신선한 날달걀(타마), 
쯔유나 국물 등을 부어 비벼 먹는 우동인데요.

날달걀이 뜨거운 우동 면과 만나 
살짝 반죽이 되어 
면이 고소하고 더 매끄러워진다고들 하죠. ^^

 
[자루 우동]

삶은 면을 찬물에 헹군 뒤 체(자루)에 담아  
쯔유(일본식 맛간장)에 찍어 먹는 우동으로 
우리도 여름에 즐겨먹는 메밀 소바와 
먹는 법이 비슷합니다. 


[키츠네 우동]

풀사이 가족 여러분께는 
무척 익숙한 우동일 테죠? ^^

키츠네 우동은 유부를 얹은 우동으로, 
고명이 올라간 우동 중 
일본 사람, 외국 사람 모두가 
가장 좋아하는 우동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육수에 적셔진 유부가 
달콤하면서도 촉촉! 크~ >.< 

두부를 얇게 잘라 
기름에 튀겨 만든 유부를 
달고 짭짤하게 조린 후 우동 위에 얹은 
간단한 음식이지만  
맛의 깊이며 매력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



[타누키우동]

우동을 떠올릴 때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간단한 고명은
유부, 튀김 부스러기, 송송 썬 파 정도일 텐데요. 

타누키 우동은 
이 튀김 부스러기를 얹은 우동입니다. 

‘알맹이(타네)’를 ‘뺀(누키)’ 튀김이라는 뜻의  
타네누키에서 ‘타누키’가 되었죠. 

즉, 알맹이 없는 튀김, 
튀김 부스러기가 올라 간 것이 
타누키 우동이란 말씀. 


[카레우동]

카레를 정말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은 
우동 국물에 카레가루와 전분을 넣어 
걸쭉하게 먹기도 합니다. 

우동 종류를 말할 때 
카레 우동도 포함시키는 걸 보면
정말 즐겨 먹는 것 같죠? 

카레를 향한 애정과 관심이 지대한 만큼
같은 카레 우동이라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재료와 조리법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덴푸라 우동]

튀김이 고명으로 올라간,
일명 튀김 우동. 

기름으로 튀길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덴푸라로 만들 수 있기에 
덴푸라 우동의 덴푸라가 
새우나 오징어, 고구마, 가지가 될 수도 있고,
우엉, 당근, 양파 등 
다양한 종류의 재료를 뭉쳐서 
푸짐하게 튀긴 가키아게
(일본식 채소 튀김)가 될 수도 있어요. ^^


[니쿠 우동]

간장, 설탕 등으로 양념한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볶아 
고명으로 올린 우동.


[야키 우동]

고기와 채소를 넣어 
면과 함께 볶은 볶음 우동. 

일본 사람들에게는 
야키 소바라는 말이 더 익숙할 텐데요.  

일본에서 소바는 
메밀로 만든 국수를 뜻하지만,
야키 소바의 경우에는 
밀가루로 만든 면을 쓰기 때문에 
우동과 비슷합니다. 



[나베야키우동]

일본에는 오래 전부터 
다양한 식재료를 냄비(나베)에 넣고 
푹 끓여 다 함께 나누어 먹는 
‘나베’ 요리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데요.

나베 우동은 냄비에 육수, 우동 면, 
버섯, 어묵, 채소, 달걀 등을 함께 넣어 
우리의 전골요리처럼 
보글보글 끓여 먹는 형태의 우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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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흠~
풀사이 가족 여러분~
이제 준비되셨나요? 

지금 당장 
일본의 그 우동집까지 날아갈 수 없다고
머릿속에 한껏 차오른
키츠네 우동을 향한 꿈(!)을 
저버릴 순 없겠죠? 

드림 컴 트루!

꿈을 이루어보세요, 
요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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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
요것만 있으면 
우리집은 
일본 정통 우동 전문점으로 변신!

콩콩 여우(키츠네)가 좋아하는 
큼직한 유부가 두둥~ 
‘키츠네 유부우동’

멸치, 다시마 등으로 맛을 낸 
맑고 깔끔한 국물의 
‘오사카식 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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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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