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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HAS Life

우리 가족의 건강하고 맛있는 변화…바른먹거리 캠페인 TV 광고 <211식사 프로젝트> 메이킹 스토리

우리 풀사이 가족 여러분이라면 
이제는 익숙할 '211식사'

한마디로 요약하면
신선한 채소,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식 위주의 탄수화물을
각각 2 : 1 : 1 비율로 균형있게 섭취하는 식사
풀무원이 제안하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숫자' 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바로 이 '211식사'가
TV광고로도 등장했거든요.


그런데 광고를 보다보면
눈길을 사로잡는 문구가 있었으니...
"실제 가정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앗.
그렇다면 211식사를 체험한 진짜 가족들이 영상에 나온거?

딩동댕~!
맞습니다.

45초 광고 속에 담긴
실제 가족의 이야기~! 


당연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풀반장이 여러분께만 살짝~ 알려드릴게요~!

우리 가족의 건강하고 맛있는 변화
바른먹거리 캠페인 TV 광고 스토리,
<211식사 프로젝트> 편

풀무원은 2012년부터 TV 광고로도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널리 알려왔는데요. 지난 가을부터 방영된 바른먹거리 캠페인 광고 <211식사 프로젝트>편에는 어딘가 색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진짜 가족들이 ‘211식사’를 체험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담겼다는 점인데요. 준비 과정부터 촬영 현장까지의 생생한 메이킹 스토리와 함께 참여했던 엄마와 아이들이 보내온 건강하고 맛있는 이야기들을 모아봤습니다.


“실제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캠페인 TV 광고는 싱그러운 농장과 올망졸망 귀여운 아이들이 등장하는 장면으로 유명합니다.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바른먹거리 송은 엄마들과 아이들에겐 ‘숫자송’, ‘당근송’ 만큼이나 친근한 노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됐고, 소화를 돕기 위해 배와 엉덩이를 두드리는 동작이 가미된 바른먹거리 율동은 바른먹거리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댄스로 꼽히고 있습니다.
“동글동글 귀요미콩 좋아해, 두부, 달걀, 아삭아삭 콩나물~”이라는 가사를 흥얼거리며 율동을 따라 추다보니 콩과 두부를 잘 먹게 되더라는 엄마들의 칭찬도 종종 들려와 풀무원 사람들의 어깨가 으쓱해지곤 하지요. 그런데 2016년 광고에서는 좀 더 특별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화면 구석에 귀여운 당근 아이콘과 함께 적혀있던 이 문구 말입니다.

‘집에서 211식사를 실천하는 실제 모습입니다.’
‘실제 가정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영상 속 문구처럼 2016년 캠페인 광고에는 바른 식습관을 만들어가는 <211식사 프로젝트>에 실제로 참여한 가족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45초 길이의 비교적 짤막한 영상이지만 그 안에 무려 2주간의 바른먹거리와의 여정이 녹아있다는 사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겠지요? 

<211식사 프로젝트> 함께 할 가족을 찾습니다

풀무원은 2010년부터 어린이 바른먹거리 교육을 통해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펼쳐왔는데요. 실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풀무원이 제안하는 바른먹거리와 바른 식습관을 아이들이 실제 경험하고 달라지는 모습을 TV 캠페인 광고를 통해서도 많은 엄마, 아빠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211식사 프로젝트>였습니다.
프로젝트는 이렇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참가 신청을 받습니다. 아이의 식습관이 달라지려면 무엇보다 엄마, 아빠가 달라지는 것이 중요하기에 엄마, 아빠, 아이까지 온 가족이 참여하게 했습니다. 신청자 중 최종 선정된 열 가족을 대상으로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 교육을 받게 합니다. 교육을 받고 돌아간 엄마, 아빠, 아이들은 2주 동안 각 가정에서도 ‘211식사법’을 실천하며 그 과정을 영상으로, 사진으로, SNS로 담는 겁니다. 과연 우리 아이들은, 우리 엄마와 아빠들은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요?

로하스 키즈파크에서 211식사를 경험했어요

우선, 전국 각지에서 프로젝트 참가 신청을 한 100여 가족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본 뒤 고심 끝에 열 가족을 선정했습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워킹맘’ 가족부터 고집 센 편식쟁이 아이를 둔 가족까지 먹거리와 식습관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가진 가족들이었습니다.
7월 중순, <211식사 프로젝트> 참여 가족으로 선정된 열 가족은 경기도 일산에 있는 풀무원 로하스 키즈파크에 모였습니다. 경남 양산, 전북 전주 등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일산까지 걸음 한 열정 가족들도 있었답니다. 이렇게 모인 열 가족들은 ‘211식사’가 무엇인지 배우고, ‘211식사’를 직접 맛보고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바른먹거리 송, 211식사 송과 율동도 배웠고 ‘콩채요정’이 들려주는 구연동화를 통해 두부도, 채소도 골고루 먹어야한다는 것을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되기도 했지요. TV 광고 영상 속에서 열심히 211을 외치고 있는 가족들이 바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211식사 프로젝트>의 주인공들이었답니다.

211식사 교육과 체험을 마친 프로젝트 참여 가족들은 바른 식습관을 만들겠다는 다짐과 포부를 가득 안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주간의 프로젝트 기간 동안 풀무원이 특급 도우미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211식사를 실천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을까요? 풀무원은 어떻게 특급 도우미로 나섰을까요?

특급도우미의 정체! 귀여운 211식판

2016 바른먹거리 캠페인 영상의 인트로를 장식하는 동그란 식판을 기억하시나요? 이 식판이 바로 211식사의 개념을 설명해주고, 또 쉽게 211식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211식판’입니다. 211식사란 ‘채소, 단백질, 통곡식을 2:1:1의 비율로 먹는 건강한 식사법’을 말하는데요, 211식판에 그려진 큼직한 2,1,1 숫자와 아기자기한 음식 일러스트가 직관적으로 211식사의 개념을 설명해줍니다. 211식판에 맞추어 음식을 담기만 하면 건강한 한 끼가 완성되는 것이지요.

풀무원은 <211식사 프로젝트>의 참여 가족들에게 가족 수만큼 어른용, 아이용의 211식판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한 그릇에 담긴 반찬을 모든 식구가 나누어 먹는 대신에 각자 211식판을 사용하도록 한 것인데요. 이렇게 하면 내가 무엇을, 얼마나 먹고 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게 되어 먹는 양과 비율을 조절할 수 있어 211식사를 실천할 수 있겠지요? 211식판이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채소, 단백질, 통곡식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큰 접시를 사용하거나 크기가 다른 그릇들을 이용하면 쉽게 211식사를 실천할 수 있답니다. 풀무원과 동그랗고 귀여운 211식판이 특급도우미로 나선 덕분일까요? 집으로 돌아간 참여 가족들로부터 기분 좋고 맛있는 소식들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영상과 사진과 SNS를 통해 ‘211식사’ 체험 과정을 올려주시기 시작했답니다.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211 이야기

프로젝트 기간 동안 엄마들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미션은 매일 가정에서 ‘211식사’를 실천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밥상을 차리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211식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엄마들 모두 성실하게 끼니를 준비하고 어떤 고민을 거쳐 나오게 된 식단인지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적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211식사를 손쉽게 구성하는 팁, 아이에게 채소를 잘 먹이는 좋은 방법 등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211식단을 창조해가는 엄마들도 있었답니다. 매일 엄마들의 수고와 정성이 담긴 밥상 사진을 볼 때마다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지요.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도 달라져요

“그동안 아이가 채소를 먹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끼니마다 채소를 챙겨주니 아이들도 점점 채소를 먹는 데 익숙해졌어요.”
2주간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엄마들이 입을 모아 말했던 것은 바로 “엄마가 달라지니 아이도 달라진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예를 들면, 풀무원은 <211식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엄마들에게 ‘푸드 브릿지(Food Bridge)’를 시도할 것을 권했습니다. ‘푸드 브릿지’는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이는 단계별 방법을 말하는데요, 처음에는 채소에 이름을 붙이게 하고 채소와 친해지게 합니다. 다음에는 채소를 잘게 다져 좋아하는 음식 속에 섞어 먹이기도 하고 함께 샐러드를 만들거나 샌드위치를 만드는 등 채소 요리를 하면서 채소를 즐겁게 먹게 하는 방법입니다. ‘푸드 브릿지’ 방식이 실제로 채소를 먹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엄마들은 조금 번거롭더라도 다른 여러 요리에도 ‘푸드 브릿지’를 적용해서 아이의 식습관을 바꿔보겠다고 다짐했지요. 이렇게 2주 동안 엄마들이 ‘211 전문가’로 거듭나는 동안 아이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편식이 줄고 건강해진 우리 아이들

엄마들이 가장 기뻐했던 아이들의 변화는 편식이 줄고, 채소와 친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캠페인 영상 속에서 열심히 “잡곡밥!”을 외치던 채훈이도 원래는 편식도 심하고 밥도 잘 먹지 않던 아이였는데 ‘211식사’ 교육을 다녀온 후 채소도, 잡곡밥도 씩씩하게 잘 먹게 되었다고 하고요. 프로젝트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채소를 먹지 않고 심지어 손으로 골라내서 엄마에게 ‘멘붕’을 선사한 도헌이도 나중에는 브로콜리, 당근, 오이, 버섯까지 잘 먹는 아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던 날, 도헌이가 “엄마~ 나 오늘 어린이집에서 김치 먹었다!”라는 고백을 했을 때 엄마의 마음은 얼마나 기뻤을까요?
직접적인 몸의 변화를 보여준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또래보다 과체중이었던 나율이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었고, 몸이 약해 늘 열과 장염을 달고 살던 7살 쌍둥이 은성이와 은빈이는 생채소를 꾸준히 먹었더니 화장실 가는 것이 더 이상 힘들지 않다고 합니다. 식이섬유를 꾸준히 섭취한 것이 변화를 가져다 준 것이지요. 한 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있었는데요. 또래보다 말이 느렸던 서준이는 엄마와 함께 식사시간마다 채소의 종류, 음식의 맛 등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말문이 트였다는 뜻밖의 성과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211식사 프로젝트>는 엄마, 아빠들의 노력과 아이들의 즐거운 참여 덕분에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바른먹거리 캠페인 TV 광고 <211식사 프로젝트>편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놀라운 변화를 담고 있는지 들려드렸는데요. 풀무원이 제안하는 ‘211식사법’, 여러분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211식사는 어떻게 할까요? [보러가기]

글.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 편집실

본 컨텐츠는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링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