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외국인들이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이것’부터 사고 본답니다.
서울을 자유롭게 여행하려는
외국인들에겐 필수 아이템인 이것.
뭔지 궁금하시죠?
바로 ‘디스커버 서울패스’입니다.
서울의 명소들을
카드 한 장으로 입장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데요,
국내인들이 구입해서
외국인 친구에게 선물로 주는 경우도
많다고 하죠.
서울패스로 입장할 수 있는
유료명소는 모두 16곳!
정해진 24시간 안에 모두 다
방문하면 좋겠지만
홍길동이라면 모를까,
쉽지 않은 일이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걸로 어디 가면 돼?”
라고 묻는 외국인 친구에게
자신 있게 알려줄 수 있는 팁.
아이들과 떠나는 서울 나들이 코스로
활용해도 좋은 알찬 동선~.
서울에서의 1분 1초가 아쉬운 이들의
소중한 시간을 추억으로 가득 채워 줄
‘마법의 루트’입니다.
▶여기서 잠깐! 디스커버 서울패스 명소 방문 전에 알아두세요~!
먼저 디스커버 서울패스가 선정한
서울 명소들로 서울 나들이 코스를 짤 때
기억해야 할 팁이 있습니다.
1. 5시가 되면은~~문을 닫는다?!
서울패스 관광지들의
문 여는 시간은 대체로 비슷하지만
닫는 시간은 제각각입니다.
일찍 문 닫는 곳을 먼저 가고
늦게까지 문 여는 곳을 나중에
방문하는 게 좋겠죠.
2. 월요일은 참으세요.
매주 월요일은 대부분 휴관.
드물게 화요일에 휴관하는 곳도 있으니
휴관일을 꼭 체크할 것!
또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의 날’이라
무료입장이나 50%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곳이 많으니
이 날도 가급적 피하는 게 좋겠죠.
3. 24시간은 하루가 아니라 ‘1박2일’~!
서울패스는 첫 입장권을 발권한 시각부터
스타트됩니다.
오전 10시에 첫 입장을 했다면
다음날 오전 9시 59분 59초까지
입장이 가능하죠.
따라서 입장 시간을 잘 조정하면
하루가 아닌 ‘1박2일’을 쓸 수 있다는 사실!
아, 물론 서울패스는 외국인 전용이기 때문에
내국인은 사용할 수 없으니
아이들과 함께 이 명소들로 나들이 동선을 짜실 때는^^
1일 코스가 아니라 1박 2일 코스라는 점만
유념하시면 되겠지요? ^^
4. 이동경로를 최소화하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동경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동경로!
디스커버 서울패스가 선정한
서울명소들을 최대한 많이 방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동경로를 최소화해야겠죠.
다행히 유료 관광지의 절반 이상이
종로구와 그 근처,
그것도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에
몰려 있습니다.
이동하는 시간마저
한국의 정취로 가득한
디스커버 서울패스의 황금코스,
지금부터 출발해 볼까요?
.
.
.
1. 경복궁
북경에 가면 자금성을 봐야하듯
서울에 온 외국인들이 꼭 가야 하는 곳,
바로 ‘경복궁’이죠.
조선시대 궁궐 중 제일 먼저 만들어진
조선의 법궁이자 정궁인 만큼
규모로 보나 격식으로 보나
가히 한국 최고의 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지현이 모델인 한 화장품 광고에서
배경으로 멋지게 등장하는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이고요,
하루 두 번,
버킹엄 궁전의 근위병 교대식보다
훨씬 낫다는 ‘수문장 교대식’도 볼만 합니다.
요즘 우리 젊은이들에게는
최고의 한복 런웨이, 인생샷의 성지로
재조명 되고 있는 곳이죠.
< 출처 : 경복궁 공식홈페이지 http://www.royalpalace.go.kr >
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현대미술관은
국내 유일의 국립미술관인데요,
3년 전인 2013년 과천관, 덕수궁관에 이어
세 번째로 서울관을 개관했죠.
바로 이 서울관이
경복궁 바로 옆, 삼청동길 초입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방팔방으로 오픈 된 건축양식에
들고 나는 재미가 있고,
늘 수준급의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어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알고 싶다면
꼭 들러봐야 할 곳입니다.
< 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 http://www.mmca.go.kr >
3. 창덕궁
국립현대미술관을 나와
북촌한옥마을을 가로질러 가면
창덕궁이 나옵니다.
5대 궁궐 중
가장 아름다운 궁궐을 꼽으라면
‘창덕궁’을 꼽는 이들이 많은데요,
옛날 임금들도 경복궁보다는
아늑한 창덕궁에서 지내는 걸
더 좋아했다죠.
창덕궁은 고궁 중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됐는데요,
특히 후원인 금원(禁園)이
아름답고 운치 있기로 유명하죠.
한 호텔 예약 사이트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시크릿 가든’
으로 꼽은 창덕궁.
아직 못 가보셨다면
가을이 지나기 전에 꼭 한번
가보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 출처 : 창덕궁 공식 홈페이지 http://www.cdg.go.kr >
4. 뮤지엄김치간
창덕궁을 나와 길을 건너면
인사동입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며 한참 내려오다 보면
쌈지길이 있고요,
그 맞은편에 ‘뮤지엄김치간’이 있지요~. ^^
‘뮤지엄김치간’은 풀무원이 운영하는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인데요,
외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CNN이 뽑은 세계 11대 음식박물관에,
여행후기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기 때문이죠.
관람을 하다 보면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뮤지엄김치간 안에 비치된 한복을
골라 입은 거랍니다.
대여료는 무려 ‘무료’~. ^^
한복과 김치의 콜라보에
외국인들 취향 저격인 곳이죠.
따로 신청을 하면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할 수도 있는데요,
직접 담근 김치는
통에 담아 가져갈 수 있으니
손도 마음도 뿌듯하겠죠.
김치를 잘 안 먹으려는 어린 자녀와
나들이삼아 와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12월말까지 인포데스크에
스마트폰으로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 홈페이지를 찾아 보여주면
입장료가 무려 40%나 할인된다고 하니
꼭 한번 찾아보시면 좋겠지요~. ^^
특히 12월말까지 인포데스크에
스마트폰으로 뮤지엄김치간(www.kimchikan.com) 홈페이지를 찾아 보여주면
입장료가 무려 40%나 할인된다고 하니
꼭 한번 찾아보시면 좋겠지요~. ^^
5. 박물관은 살아있다 & 그레뱅뮤지엄 서울
뮤지엄김치간에서 나와
종로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인사동 초입에서
살아있는 박물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명 ‘박살’이라고 부르는 이곳은
놀이형 착시 체험관 ‘박물관은 살아있다’라는 곳인데요,
외국인들이 전체 관람객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왠지 외국에서 들여왔을 것 같지만
‘토종’ 한류 콘텐츠로
해외에 수출까지 한다는 군요.
끝으로 ‘박살’에서 도보로 20여 분
떨어진 곳에 있는
‘밀랍인형박물관’ 그레뱅뮤지엄서울에서
자신의 스타를 찾아보는 것이
이 코스의 마지막입니다.
어떠세요?
하나하나 다 맛있고
한 번씩만 먹어도 배가 부른
임금님 12첩 반상 같은 코스.
“구경 한번 잘했네~”
소리가 절로 나오는 서울 구경.
여러분도 함께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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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_뮤지엄김치간(間) 관람안내
●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5-4, 뮤지엄김치간(間) 4,5,6층
● 관람시간 :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마지막 입장 오후 5시 30분)
● 휴 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
● 관람요금 : 일반(19세 이상) 5,000원
8세 이상~19세 미만 3,000원
36개월 이상~8세 미만 2,000원
● 오시는길 : -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에서 금강제화 건물끼고 돌아 인사동길 200m 직진 후 왼편
-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인사동길 300m 직진 후 오른편
● 문 의 : www.kimchikan.com / 02-6002-6456, 02-6002-6477
※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홈페이지, 유선전화를 통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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