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실수 없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매년 시험철마다
다양한 풍습으로 나타나죠.
시험에 관련된 미신이나 금기는
특히 음식에 대한 것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것이 미역국을 먹으면
시험에서 미끄러진다는 설이죠.
같은 이유로
수험생 음식엔 참기름을 넣지 않고,
바나나도 먹지 않는답니다.
빵점을 연상시키는
빵이나 계란 프라이도 금기!
또 시험 당일 밥 먹을 때는 절대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떨어뜨리면 안 된다고 하죠.
반대로 수험생에게
인기 높은 음식들도 있습니다.
‘죽’은 시험에서 죽을 쑬 위험이 있다고 해서
한때 금기 음식이었지만
최근엔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불낙죽’과
불굴의 의지를 돋워준다는 ‘불굴죽’이
수능 도시락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죠.
콩나물을 시루에서 뽑아 팔던 시절에는
가게에서 아무도 사지 않은 콩나물을 사서
끓여먹으면 시험에 붙는다는
속설이 있었다고 합니다.
수험생 선물로는 전통적으로
떡 하니 붙으라고 찹쌀떡,
찰싹 붙으라고 엿,
그리고 ‘가서 돼라’는 의미로
카스텔라를 주기도 하는데요,
사실 이러한 풍습들은 대개
‘닮은 것은 닮은 것을 낳는다’는
‘유감주술’의 한 형태일 뿐
과학적 근거는 없죠.
미역국만 해도
조혈 작용이 뛰어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아
오히려 수험생의 아침 메뉴로
좋다고 하는데요,
미신이 아닌 실제로
수험생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을
파워-업 시켜줄 수 있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은 두뇌 발달과 두뇌 컨디션을 높여주는
브레인 푸드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
그나저나 오늘이 ‘치즈데이’이니
과연 브레인 푸드에 치즈도 끼어있을지~!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면 스크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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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발달을 위한 브레인 푸드① - 달걀
시험 날 아침에
절대 깨선 안 된다는 달걀!
하지만 달걀은
우리가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최고의 브레인 푸드입니다.
달걀이 두뇌 발달에 끼치는 순기능은
일찌감치 학계 연구로 입증이 되었는데요,
달걀엔 기억력과 학습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두뇌신경전달물질인‘콜린’을 생성하는
기능이 있다고 해요.
또 달걀 노른자에 많은 레시틴은
성장기 어린이의 뇌 세포 성장에
꼭 필요한 물질이라고 하죠.
치매 예방에도 좋다는
50g의 완전식품 달걀!
징크스가 맘에 걸린다면
시험 날만 빼고
평소에 자주 먹어 두는 건 어떨까요?
두뇌 발달을 위한 브레인 푸드② - 호두
호두가 두뇌에 좋은 이유는
인간의 뇌 모양을 닮아서..........;;;;가 아니라
오메가 3 성분 때문입니다.
이밖에 비타민E나 엽산, 멜라토닌 같은
신경 보호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뇌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우리 조상들도 임산부에게
태아의 뇌가 발달할 때쯤
호두를 먹게 했다고 하죠.
단, 호두는 칼로리가
100g에 652kcal로 높은 편이니 +ㅁ+ !!!
하루에 서너 알 정도만 먹는 게 좋다고 하네요.
두뇌 발달을 위한 브레인 푸드③ - 연어
고등어를 많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죠.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DHA 성분 때문인데요,
그런데 고등어보다 DHA가 많은 생선이
바로 '연어‘입니다.
연어는 비타민 A도 풍부해
눈이 쉽게 피로해지기 쉬운
학생들의 시력 보호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유일한 생선인 연어!
수천 킬로미터를 거슬러 돌아오는
인내와 도전의 상징인 만큼
수험생에게 최적화된 식품이 아닐까요?
두뇌 발달을 위한 브레인 푸드④ - 감자
8시 40분에 시작해
5시에 끝나는 수능!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제하고도
무려 6시간 동안 치러야 하는
‘대장정’인데요,
그래서 긴 시험시간을 견디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인
감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참을성과 집중력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또 감자 속 포도당은 복합당질로
두뇌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주는데요,
하지만 고온의 기름으로 튀긴 감자는
영양 손실이 많아 좋지 않답니다.
두뇌 발달을 위한 브레인 푸드⑤ – 치즈
우유에는 티로신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티로신은 특히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죠.
그런데 치즈에는 우유보다 2~3배 많은
티로신과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어
조금만 먹어도 정신 에너지가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트립토판은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생성하게 해
평상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수많은 종류의 치즈 가운데
수험생 간식으로 추천하고 싶은 것은
스트링 치즈입니다.
담백한 맛에 쫄깃한 식감,
그리고 결대로 잘 찢어져
먹는 재미까지 더한 치즈이기 때문인데요,
주변에 만약 수험생이 있다면
엿이나 찹쌀떡 대신
브레인 푸드인 스트링 치즈를
선물로 주는 건 어떨까요?
미소 지을 때 발음하는 ‘치즈’처럼
활짝 웃을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길 바라며,
.
.
.
뺄 건 빼고 넣어야할 건 넣은
풀무원의 남다른 그 치즈~!
우유와 시간이 만든
풀무원 ’자연치즈’도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우린 또, 다음주에 만나요!
영양만점 맛있는 자연치즈 이야기와 함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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