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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국내 첫 푸드 필름 페스티벌 <2015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속 라면영화들~!

마.침.내!
드.디.어!
열.립.니.다~~~~~~~~~~~~~~!

바로 내.일. 7월 9일부터 
우리나라 첫 ‘음식’ 영화제인 
<서울국제음식영화제(SIFFF2015)>가 펼쳐집니다~!! *ㅁ* )/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음식과 식문화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삶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이자,
인생의 맛과 여유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영화들을 즐기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삶의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힐링 영화제“라고도 하는데요. 

상영작들을 보니 
벌써부터 입 안 가득 침이 고이고~
마음이 콩닥콩닥~ 엉덩이가 들썩들썩~
식욕과 의욕이 쑥쑥 상승~~~! 

세계 각국,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음식 이야기로 꽉 찬 이곳
우리의 친구 ‘라면’이 빠지면 섭섭하겠지요??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속에서 
‘라면’은 과연 어떻게 등장하는지~ 
영화제 속으로 미리 떠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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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 소식을 들으면 부러웠지요. 
미국, 일본, 유럽 등 지구촌 곳곳에서는 볼 수 있는 바로 그것~! 

뉴욕&시카고 푸드 필름 페스티벌, 교토 고항(밥) 필름 페스티벌


< 이미지 출처: thefoodfilmfestival.com, tokyogohan.com>


이른바 푸드 필름 페스티벌들인데요~! 그런데 드뎌! 우리나라에도~! 
두둥~~~

스크린 위 미각 여행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기간: 7월 9일(목)~12일(일)
•장소: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



<서울국제음식영화제>에서는 
세계 각국 30여 편의 음식 소재 영화들이 
다섯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됩니다.

-. 음식 영화의 고전을 모은 ‘클래식 레시피’, 
-. 신작과 국내 미공개 작품들을 모은 '새로운 맛의 발견', 
-. 국내 음식 영화를 소개하는 '맛있는 한국', 
-. 건강한 식문화를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밥상', 
-. 그리고 '오감만족 세계 단편선' 부문으로 구성되었어요. 

또, 푸드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크, 
푸드 마켓 등 부대 행사도 푸짐히 열린다니 
와우~ 기대됩니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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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앙: 단팥 인생 이야기(An)> 

‘칸이 사랑하는 감독’으로 불리는 
일본 감독 가와세 나오미의 신작이자 
올해 칸의 ‘주목할 만한 시선’ 개막작.

단팥으로 속을 채운 일본 전통 빵 도라야키를 매개로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

아무래도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엔 
단팥빵집으로 달려가게 될 것 같습니다. *ㅁ* !!


*
클래식 레시피

영화 팬들을 설레게 할 추억의 음식 영화 고전

셀 수 없이 쏟아지는 음식, 요리에 관련된 
TV 프로그램들 속에서 잊고 지내왔던 음식 영화의 고전들로
덴마크 영화 <바베트의 만찬>은 물론 
개봉 당시 많은 마니아를 탄생시킨 홍콩 코미디 영화 <금옥만당>
(주인공은 그리운 그 얼굴 장국영!),
그리고, <담뽀뽀>!

일본 거장 이타미 주조 감독이 만든 <담뽀뽀>는 
라면 가게를 무대로 다양한 인간군상과 
삶의 모습을 독특한 코미디로 풀어낸 영화인데요. 

<라면데이>를 애정하는 풀사이 가족분들이라면 
이 영화, 익숙하실 겁니다~. ^^

줄거리는요,
장거리 트럭 운전수인 고로와 간은 담뽀뽀라는 여주인이 운영하는 
작은 라면집에 들르게 됩니다. 
담뽀뽀는 어린 아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려 하지만
사실 라면을 잘 만들지는 못해요.  
라면 맛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고로에게 
스승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는 담뽀뽀. 
그리하여 다음 날부터 ‘사람들이 줄 서는 라면집’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고로의 수업이 시작되지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독창적인 코미디 감각, 
음식과 삶의 관계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는 이 영화,
라면만큼이나 내용도 맛있답니다!


*
새로운 맛의 발견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미지의 음식 세계

대부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국적의 
음식 영화들과 해외에서 화제가 됐던 신작들.

'미슐랭 가이드' 쓰리 스타 레스토랑 주인인 
셰프 미셸 브라가 아들에게 가업을 물려주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브라 씨 부자의 맛있는 가업 잇기>,
대만식 전통요리 대결을 소재로 한 
코미디 <종푸스: 요리대전> 등 
베를린영화제,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주목 받은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
맛있는 한국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식객>, <식객: 김치전쟁>
그리고 <누들로드>, <셰프의 탄생-500일의 레시피> 등 
대표적인 요리/음식 방송 다큐멘터리 프로듀서이자 
요리사인 이욱정PD의 신작 <요리인류> 시리즈의 
7편 '요리한다, 고로 인간이다' 편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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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밥상

탐식에 지친 이들을 위한 건강한 제안

최근 방송, 문화계를 장악하고 있는 
먹방, 쿡방 등 탐식에 지친 이들을 위한 섹션으로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들.

음식 문화를 바꾼 혁명인 슬로푸드 운동과 
그 창시자 카를로 페트리니에 대한 <슬로푸드 이야기> 등 
최근 베를린영화제 음식영화 부문에서 상영된 
따끈한 화제작들을 만날 수 있어요. 


*
오감만족 세계 단편선 

오감이 즐거운 미각 여행

2014년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수상작인 
<수상한 빵 반죽>과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수상작인 
웰메이드 애니메이션 <남겨진 것들> 등 
여러 문화권의 음식에 대한 생각과 
다채로운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 초청되었답니다.  

<자료 출처: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seoulfood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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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흠... 고민이 깊어집니다.

라면을 좋아한다고 ‘자연은맛있다’ 시리즈를 
한꺼번에 모두 먹을 수는 없듯,
30여 편의 맛있는 영화를 모두 보기에
영화제가 열리는 나흘이란 시간은 너무 짧네요. 

흠! 그렇다면 일단, 
라면 물을 올려보세요.

“마트에 가기 전엔 배부터 채워라.
불필요한 구입을 피할 수 있다“라는 먹방계의 원칙(?)처럼, 

기분 좋게 배가 부른 그때! 끌리는 영화가
바로 운명의 상대! 

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함께 보글보글 끓어오른 이 마음을 진정시켜줄 
시원한~ 메밀 라면을 넣어봅니다. 

퐁당~ 
호로록~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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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

몸에도 마음에도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하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

메. . . . . 밀. . . . . . 
메.밀.
메밀메밀메밀메밀메밀메밀메밀~
?!

쫄깃 탱글 라면이 
이 땅의 ‘메밀’을 살포시 품었어요. 

휘리릭 비벼먹는 시.원.한. 
황태메밀막국수~
촉촉이 담가먹는 시.원.한.
가쓰오메밀냉소바~

여러분의 선택은?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