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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풀무원, 서울대 산학프로젝트 아이디어 제품개발에 활용

풀무원, 서울대 산학프로젝트 아이디어 제품개발에 활용

풀무원, 서울대 조동성교수 ‘디자인과 경영전략’ 과목에 산학협력 진행
8개 과제 발표, 남승우 총괄CEO도 겸임교수 자격으로 강의 및 과제 평가
향후 제품 개발 및 프로세스 개선에 이 과제와 아이디어 적극 활용

풀무원이 서울대 경영학과 수업과정에 참여해 산학프로젝트로 수행한 과제를 제품 개발과 프로세스 개선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풀무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조동성 교수가 강의하는 2012 1학기 ‘디자인과 경영전략’ 과목 수강생들과 함께 수행한 풀무원 과제 발표 자리를 지난 22 서울대 SK경영관에서 가졌다고 26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3월부터 임직원 8명이 ‘디자인과 경영전략’ 수업에 참여, 40여명의 수강생들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프로젝트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바른먹거리 제품 서비스 개발 과제에 대해 풀무원 임직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디자인과 경영전략’ 수업 내용을 접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었다. 풀무원 마케터 1명을 중심으로 학생 5명이 팀이 되어 모두 8팀을 구성, 과제를 진행했다.

이날 종강을 겸한 과제 발표 자리에는 풀무원 남승우 총괄사장이 참석해 서울대 조동성교수와 함께 3개의 우수과제를 직접 선정, 시상을 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이 발표한 8개의 과제는 2030 세대’를 공략할 두부 식사대용 제품, 브런치 제품 개발과 풀무원의 ‘자연은 맛있다’ 와 같은 새로운 개념의 라면, 풀무원녹즙의 배달 서비스 프로세스 개선, 신개념 생면 개발, 계절에 따른 맞춤 스킨케어 화장품 제품, 풀무원건강생활의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로젠빈수’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으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내용들이었다.

2030세대를 공략할 두부제품’ 과제를 맡은 팀은 풀무원 식문화연구원과 함께 자신들이 구상한 두부 티라미슈, 두부 푸딩, 두부 강정 제품을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식사 대용 신제품 과제를 맡은 팀에서는 직접 본인들이 CF 제작하고 출연도 하는 열정을 보였다.

생면 과제를 맡은 팀은 ‘그린 누들’ 컨셉트로 투명 패키지를 제안했다. 라면 팀에서는 라면을 스프와 건더기를 개별 포장으로 선택할 있도록 하는 ‘요리 라면’이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8개의 과제들은 전체적으로 디자인의 8가지 요소를 접목해 풀무원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설계하는 내용들이었다

풀무원은 이번에 발표한 8 과제들의 결과물을 풀무원 제품 개발과 프로세스를 개선하는데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남승우 총괄사장은 자리에서 “‘창조‘와 ’나눔‘을 주제로 이번 ‘디자인과 경영전략’ 과목의 산학 프로젝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온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수강생들의 과제와 아이디어를 풀무원 제품 개발 과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사장은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3 과목의 겸임교수 자격으로 직접 서울대 강단에 서서, ‘글로벌 로하스 기업 풀무원, 사회적 책임과 경쟁우위’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자리에서 남사장은 풀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풀무원을 시작하게 배경과 역사, 바른 먹거리를 실천하기 위한 풀무원의 원칙, 식품관리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 로하스 기업으로의 풀무원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과목 수강학생들을 풀무원의 제품 생산 현장인 풀무원 충북 음성두부공장과 물류센터로 초청, 현장 체험의 기회를 갖도록 했다.

한편 ‘디자인과 경영전략’ 과목은 서울대 경영학과 조동성 교수가 1996 처음 개설, 16년째 매년 주제를 달리해 강의를 하고 있는 과목이다. 디자인을 단순히 제품의 형태와 색상으로 이해하는 초보적인 수준을 넘어 기업의 근본적인 체질 변화를 추구하는 확대된 개념으로 접근하는 과목이다. 2008년부터는 LG전자, 기아자동차, 넥슨, 롯데호텔 다양한 기업과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학생들의 창조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수업에 연극을 도입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이전 학기의 주제였던 ‘창조’에 ‘나눔’이라는 주제를 더해 한국의 대표적인 바른먹거리 기업인 풀무원과 함께 산학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