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반찬부터 외식 메뉴까지… 간편한 홈밀 전성시대
국내 홈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35.1% 성장 2조 원대 규모 시장 형성
‘프리미엄 홈밀’부터 ‘프랜차이즈 홈밀’까지 세분화ㆍ전문화 추세
포장을 뜯어 데우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반조리 간편식품인 홈밀 리플레이스먼트(HMR: Home Meal Replacement, 홈밀)가 경기 불황 가운데서도 나 홀로 성장하고 있다.
2006년 6,600억원, 2007년 7,000억원, 2008년 8,500억원 규모였던 홈밀 시장은 2009년 1조 4,000억원, 2010년 2조 2,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여성의 사회 진출, 1ㆍ2인 가구 증가 및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편의식품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성장한 홈밀 시장은 최근 메뉴의 다양화, 업체들의 전문화 시도로 성장 폭이 더욱 커지는 추세다.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매장인 올가홀푸드 홈밀 담당자 이정열 MD는 “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홈밀이 전체 식품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된 반면 우리는 이제 걸음마 단계”라며 “바빠서 홈밀을 선호하는 1ㆍ2인 가구, 맞벌이 가정뿐 아니라 최근에는 야외나 가정에서 전문점 메뉴를 간편하게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 생일, 집들이 같은 손님 초대행사에 필요한 음식을 준비하려는 고객으로까지 홈밀 이용객이 확산되는 추세여서 앞으로 홈밀 시장의 성장세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급 친환경 재료로 만든 안심 홈밀
올가홀푸드는 1997년부터 친환경, 웰빙 컨셉의 홈밀 키친을 운영하면서 연 평균 14.3% 성장, 프리미엄 홈밀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원재료와 첨가물, 조리방법까지 엄격히 관리하는 올가 홈밀 메뉴는 간식류와 반찬류, 식사류 등 약 200여가지로 다양하며, 시즌 별로 60~70개씩 운영된다. 친환경 국내산 재료가 기본으로 사용하고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은 천연 조미료로 맛을 내 식품안전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가 홈밀 ‘친환경 도시락(1개/10,000원)’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 무농약 등의 친환경 인증 원재료와 천연 양념을 사용하여 고객이 원하는 메뉴로 구성해주는 맞춤형 도시락이다. 엄마가 만든 음식처럼 맛과 영양은 물론 안전까지 생각해서 만든 홈메이드 컨셉의 도시락이다.
올가 홈밀 ‘즉석나물(100g/4,000원)’은 참나물, 취나물, 고사리 나물, 도라지 나물 등 국산 친환경 제철 나물만을 직접 산지에서 수급해 즉석으로 조리해 판매한다. 화학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국산 참기름, 유기농 간장, 버섯, 멸치가루 등 천연 양념만을 사용해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올가 특제 천연양념으로 돼지 특유의 잡냄새가 없는 올가 홈밀 건강족발(100g/2,500원)은 올가 동물복지 기준으로 사육된 무항생제 돼지로 만든다. 올가 홈밀 ‘돈까스(100g/2,500원)’는 무항생제 돼지 등심을 두툼하게 썰어 유기농 빵가루, 유정란, 유기농 카놀라유로 튀겨낸다.
다양한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의 ‘대형마트 PB 홈밀’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들은 접근성, 저렴한 가격, 다양한 메뉴 등을 앞세워 홈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홈밀 전문 기업과의 제휴 또는 고유 PB 브랜드를 내세워 약 200여종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홈밀 제품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또 영업 마감 시간이 임박한 시간에 진행하는 ‘타임세일’을 이용할 경우 최소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알뜰족들에게 인기다.
이마트는 해물탕, 부대찌개 등의 탕류부터 반찬류, 별미 요리까지 약 300여가지가 넘는 홈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히트상품은 ‘부대찌개(640g/6,800원)’와 ‘녹두삼계탕(900g/6,500원), ‘해물탕(700g/7,500원)’ 등으로 집에서 직접 조리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메뉴들이다. 특히 ‘부대찌개’는 매년 이마트 간편가정식 판매 1위를 하는 인기 제품으로 사골국물을 우려내고 특제 양념과 맛김치, 신선한 야채, 사리면까지 들어있어 물과 재료를 넣고 10분만 데우면 얼큰하고 담백한 부대찌개를 맛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고유의 PB 브랜드 네임을 넣어 ‘통큰 홈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역점 외 11개 매장에서 홈밀 전용 매장을 마련해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통큰 카레(300g/1,400원)’와 ‘통큰 짜장(300g/1,400원)’은 살짝 데우기만 하면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으로 용량은 기존 식품회사 제품의 1.5배이다. 국산 감자와 양파, 당근을 크게 썰어 넣어서 재료의 씹는 느낌을 최대한 살렸으며 HACCP인증을 받은 중소업체에서 생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저렴하게 즐기는 외식 메뉴, 프랜차이즈 홈밀
프렌차이즈 외식업체들에서 선보이는 홈밀은 매장 인기 메뉴들을 제품화했을 뿐 아니라 가격 또한 매장가보다 저렴하다. 간단한 조리 후에는 매장 메뉴를 바로 즐길 수 있어 주말 메뉴를 고민하는 주부들은 물론 야외에서 특별한 메뉴를 즐기고 싶어하는 캠핑족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다.
베니건스 ‘바비큐 폭립 오리지날(450g/9900원)’은 베니건스만의 독특한 21가지 양념의 바비큐 소스로 맛을 낸 진하고 부드러운 어린 돼지 갈비살이다. 100% 조리된 제품으로 오븐에서 10분, 전자레인지로 5분 정도 데우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 먹을 시 그릴에 구워 숯불 바비큐의 맛을 낼 수 있다.
크라제버거 ‘KB 갈릭비프 스테이크(180g*5입/20,000원)’는 호주산 쇠고기 목심의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는 오리지널 비프 버거 스테이크이다. 크라제 버거에서 사용되는 패티를 가공하여 부드럽고 풍성한 맛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끓는 물 또는 전자레인지에 3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소스가 동봉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불고기 브라더스의 ‘서울식 불고기(850g/12,800원)’는 사과, 배, 양파 등으로 만든 서울식 육수에 쇠고기를 충분히 재워 부드럽게 숙성시킨 한우 불고기 요리이다. 불고기 브라더스는 서울식 불고기 외에도 우삼겹 불고기, 언양식 불고기 등 총 3종류의 불고기 메뉴를 선보여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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