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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HAS Life

갱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생활습관이 있다구요?....스트레스 해소법 5가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게된다는 갱년기!

살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거쳐가는 신체변화의 한 과정이고
질병이 아닌 자연현상이므로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그대로 있을 수는 없는 법~!
적극적인 자세로 이겨낸다면 
누구보다 멋진 또 다른 시작을 맞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병원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부터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스트레스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아참, '갱년기 자가 진단법'이 소개됐던 지난 포스트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갱년기 1편 : 나도 갱년기일까?...갱년기 자가 진단법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
갱년기를 앞두고 계신분들에게는 예방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따라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우리 모두의 건강한 갱년기를 위한
작은 노력...


지금부터 시작해보지 않으시렵니까?


 
   갱년기 건강을 위한 바른 생활 수칙  
   
햇빛 아래에서 스트레스 툴툴 털고~

   
갱년기 증상은 생활 속 작은 습관들을 바꾸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며, 이미
   생긴 증상도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 아직 갱년기가 오지 않았다면 지금부터 몸에 좋은
   건강한 습관을 익히도록 하자. 이미 갱년기 증상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지금
   곧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애써보자. 호르몬 대체 요법은 평생 계속 할 수 없는 치료이니만큼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건강한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
 

 


건강검진은 사치가 아닌 필수
모든 병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치료비는 물론 육체적, 정신적 고통도 크게 줄어든다. 건강검진을 통해 막대한 의료비가 드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현명한 재테크이기도 하다. 유방암 및 자궁암 검사, 혈중 지질(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의 심혈관계 질환) 검사, 혈당(당뇨병) 검사 등 간단하지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갱년기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도록 한다. 


갱년기 미인도 잠꾸러기
충분한 수면은 갱년기 여성의 피부 노화를 늦추고 만성피로도 씻어준다. 숙면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지만 불면증은 갱년기에 만나는 여러 흔한 증상 중 하나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카페인은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흥분하도록 만들어 잠을 방해한다. 카페인이 든 식품, 즉 커피, 콜라, 홍차, 코코아, 초콜릿 등의 섭취를 줄인다.  
둘째, 밤 운동은 피한다. 적당량의 운동은 숙면을 돕지만 늦은 저녁이나 밤에 하는 운동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한다. 
셋째, 낮잠은 30분 이상 자지 않도록 한다. 낮잠을 오래 자면 밤에 잠이 잘 오지 않고, 밤에 잘 못 자면, 낮에 졸려서 낮잠을 자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넷째, 긴장이나 스트레스도 불면증의 원인이 된다. 이를테면, 잠자리에 누워 ‘경치 좋은 휴양지에 와 있다’고 상상해보자. 몸의 근육이 풀어져 쉽게 잠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성생활은 꾸준히 즐겁게

갱년기가 되면 질 윤활액의 양이 감소해 질이 건조해지고 성욕마저 줄어들거나 없어지기 쉽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적극적으로 부부 관계를 가져 갱년기에서 오는 상실감에서 벗어나보자. 만약 필요하다면 인공 질 윤활액을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성생활을 꾸준히 즐겨보자. 


요실금을 위한 케겔 운동
질 근육의 힘이나 탄력은 20대 중반부터 약해지고 출산 이후부터는 더 빨리 약해진다. 아이를 많이 낳을수록, 난산일수록 질 근육은 더 느슨해지며 요실금 증상도 더 악화된다. 약해진 질 근육의 힘을 키우는 데에는 케겔 운동이 효과적이다.  


햇빛 아래 운동하기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골다공증을 막아준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갱년기 여성에게 맑은 날 야외에서 운동하기를 권한다. 하지만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피부암의 원인이 되는, 반드시 차단해야 할 대상! 답은 간단하다. 비타민D가 생길 만큼, 피부가 늙지 않을 만큼만 햇빛을 쬐면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자외선차단제다. SPF 7 미만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10~15분쯤의 햇빛만 쬐어도 충분한 양의 비타민D가 만들어진다.


스트레스를 날려줄 ‘나를 위한 투자’

여성은 남성처럼 세로토닌(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호르몬, ‘행복물질’이라고도 함)을 재빨리 생산해내지 못한다. 그래서 남성보다 여성에게 불안감이나 우울증이 더 쉽게, 더 빨리 다가온다. 여성 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는 갱년기에는 세로토닌은 더 빨리 줄어든다.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 여간 해서 살빼기가 힘들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더 감소되어 골밀도가 쉽게 떨어진다. 요통이나 관절통이 심해진다. 속 쓰림, 두통, 과민성 대장 증상 등이 나타난다. 갱년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전략’을 세워보자. 

 
   키워드로 살펴본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1 웃음  즐거우면 혈압이 낮아지고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스트레스가 봄눈 녹듯 사라진다. 

    2 수다  사람들과 자주 만나 이야기를 나누자. 
        일상도 풍성해지고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3 운동 친구  운동하기 싫은 날도 친구를 만나는 
        재미에 운동을 거르지 않게 된다. 

    4 영화, 책, 여행  극장, 도서관에 가거나 여행을 
        떠나고, 카페에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는 등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5 창작 활동  그림, 공예, 사진 등 창조적인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글을 쓴 허계영은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영양학과 보건학을 공부하고 다년간 강남세브란스병
 원과 대학 강단에서 영양 교육을 해왔다. 현재 식품영양학 전공자를 중심으로 선교와 세계의 빈곤 퇴치
 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기관 위드(With)의 중국연구소인 곤명영양개선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본 컨텐츠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