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숲에서 놀자] 700그루의 빽빽한 전나무 숲, 내소사 길의 웅장함 네번째 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소개해 드린 곳들을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너무 잘 알려져 있어 나무보다 사람들이 더 빼곡한 숲이 아닌 잘 꾸며진 것에 비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며 숲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숲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네번째 장소는 전북 부안에 위치한 내소사 전나무 숲길입니다. 40미터 높이의 전나무가 700여 그루나 들어차 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외부 세계와의 단절이라고 할만큼 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상상만으로도 그 웅장함이 느껴지시죠? 전북 부안 내소사 전나무 숲길 단절에서 오는 평온함 현대 도시인의 삶은 너무도 복잡하다. 하루라고 하는 짧은 시간 동안 수없는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된다. 복잡한 상황과 단절하고 마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