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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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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오픈캐스트 #36] 만화의 날~! 맛있는 요리만화 한편 어떠세요? 풀사이 가족분들은 '만화' 좋아하시나요? 아마 싫어하시는 분은 거의 안계시겠죠? 그러고보니 풀반장도 어린시절 만화를 참 좋아했었답니다. 피구왕 통키를 보며 불꽃슛을 꿈꾸고 아이공룡 둘리를 보며 '호이~호이~'를 외치곤 했던 그 시절...! >_< o 그때는 만화가 가장 즐거운 놀이였던 것 같은데요. 요즘은 즐길거리, 놀거리가 너무도 다양해지며 만화를 보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번 주말 만큼은 풀반장과 함께 만화 속에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바로 어제, 11월 3일이 만화책의 날 이었거든요. ^ ^ 주말 동안만이라도 추억을 떠올리며 만화책을 보다보면~ 어느 덧 몸도 마음도 동심의 가을 속으로 풍덩~~~ 아참! 이왕 만화책을 보실 계획이라면 너무너무 재미있는 걸로 골라야 제맛이겠죠? ..
오늘이 '만화의 날'?!...풀사이에 소개됐던 12편의 요리 만화들~ 풀사이 가족 여러분, 만화 좋아하시죠? >
간단하고 매콤한~ 여름밤 야식! <칠리소스 올린 두부> 칠리소스 올린 두부 두부 위에 다양한 맛의 소스를 토핑으로 올려 먹는 것은 참으로 간단한 요리법이에요. 두부 썰고 소스만 만들면 되니까 시간도 시간도 절약되고요. 간단하게 만드는 대신 소스는 제대로 만들어 보세요. 그래야 더 맛있답니다. 준비하세요 주재료 : 풀무원 국산콩두부 단단한 부침용 1모 칠리소스 : 토마토 1개, 칠리2개, 식용유/토마토케첩 2큰술씩,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양파 100g, 다진 쇠고기 200g, 바질 1작은술, 물 1/2컵, 통조림 콩 50g, 다진 피망 1/6개,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어보세요 1 두부는 1cm 두께로 큼직하게 썬다. 2 토마토는 꼭지 반대편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 끓는 물에 넣고 데친 다음 식혀서 껍질을 벗기고 잘게 다진다. 3 칠리는 곱게 다진다..
우리는 왜 커피를 마실까? .... 핸드 드립 커피의 매력을 담은 <커피 한 잔 더> [추천 요리만화 #6] 여러분은 어떤 커피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깔끔한 아메리카노? 달콤한 마끼야또? 시원한 프라푸치노? 부드러운 거품의 카푸치노? 풀반장은 원래 깔끔한 아메리카노를 편애하는데요. 요즘은 드립, 그것도 '핸드 드립' 커피에 부쩍 관심이 가더군요. 위의 커피들이 모두 강한 압력으로 커피 원액을 추출한 에스프레쏘에 물이나 우유 등을 첨가하여 만든 커피들이라면, 드립 커피는, 물을 흘려내려 순전히 중력의 힘만으로 커피의 수용성, 지용성 성분을 천천히 내려 마시는 커피랍니다. +_+ 게다가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핸드' 드립 커피는, 입구가 뾰족하고 긴 주전자(?)로 조심히 물을 내리는 모습이 라떼 아트하는 모습 만큼이나 멋지달까요! +_+ (언젠가 풀사이 가족들께도 풀반장이 직접 드립커피를 드립..쿨럭) 야마카와..
귀농을 꿈꿔본 적 있나요? <리틀 포레스트>[추천 요리만화 #5] 풀사이 가족분들 주변에 '귀농'하신 분이 계신가요? 지금까지 막연하게, 상상 속으로만 느껴왔던 '귀농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는 만화가 있습니다. 바로 풀반장의 네 번째 추천 요리만화 인데요. 회화적인 만화기법으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작가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자전적(?) 만화, 를 꼼꼼히 읽어본 한 필자가 아래와 같은 섬세한 리뷰를 써주셨습니다. ^ ^ 이 만화에는 특이하게도 작가가 직접 만들어본 요리 레시피도 나온다던데..흠흠.. 리뷰, 들어갑니다! 나만의 텃밭에서 가꾼 요리 시골로 간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조금은 엿볼 기회가 있다. 바로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만화 를 통해서다. 주인공 이치코는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도시로 나간다. 그러다 일상에 찌들고 남자에게 마음을 다쳐 결국은 다 놓..
평범한 일본 가정집에서 먹는 음식? 두 남자의 동거 이야기 <어제 뭐 먹었어?>[추천 요리만화 #4] 지난 한해 정말 '핫 이슈'가 되었던 드라마 의 스타, 이민호 씨가 게이로 나온다는 드라마 상대 캐스팅이 손예진 씨로 확정되었더군요. ㅇㅇ ! 게이..라기보다는 게이를 친구로 두고 싶은 커리어우먼 '박개인'(손예진)이 게이를 가장한 남자 '전진호'(이민호)와 동거를 하게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동거일기..라더군요. ^ ^ 화려한 캐스팅도 화제이지만, 아무래도 '게이'라는 소재를 얼핏 비껴가며 다루는 아슬아슬함 때문에 더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지요. ^^ 풀사이의 네 번째 추천 요리 만화는~~~ 자담큰 에디터이자 풀사이 서브블로그지기인 nina+가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 ^ 마침, 비슷한 소재를 다룬 만화를 풀무원 사외보 에서 소개한 적이 있거든요. 바로 의 그 작가, 요시나가 후미의 신작, 입니다. 이 만..
먹고 싶은 걸 말해봐, 만들어줄께?! <심야식당> [추천 요리만화 #3] 주말 잘 보내셨습니까? 원래 월요일에 눈이 온다더니 결국 토요일에 눈이 오고 말더군요. 오늘 과연 눈이 올까요? 궁금.. 추천 요리만화, 세번째 시간! 이번에는 저도 마침 읽고 있는 만화를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아베 야로의 만화 입니다. 친절한 주인도, 변변한 메뉴판 조차 없는... 하지만 손님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만들어 주는 조금은 특이한 가게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주변에 이 만화를 아는 사람들을 만나면, "4권 나왔어?" "4권 나왔다던데?" 이런 대화를 하게 된다지요. ㅎㅎㅎ 현재 3권까지밖에 나오지 않아 조금은 아쉬운 만화, 긴긴 겨울밤과 무척 잘 어울리는 , 풀반장이 강력 추천합니다. ^ ^ o 요리만화 힘들면 와, 밥해줄게 아베 야로의..
눈물이 왈칵 쏟아질 음식, 있으세요? 맛의 기억을 다룬 만화 <여자의식탁> [추천 요리만화 #2] 초등학교 때 외할머니가 놀러오실 때면 센베이 과자를 한아름 사오곤 하셨거든요. 센베이 아시죠? 부채 모양에 파래가 박혀있기도 하고 둥근 모양에 땅콩이 박혀있기도 한, 일본식 즉석과자 말입니다.. 전병이라고도 하고 생과자라고도 하죠. (어느맛을 더 좋아하세요? 전 둘다..쿨럭..) 한때는 내가 외할머니를 좋아하는걸까, 외할머니가 한아름 사오시는 센베이 과자를 좋아하는 걸까, 심각하게 고민하는 내용의 그림일기를 쓴 적도 있을 정도로, 저에게 센베이 과자와 외할머니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맛의 기억이 되었답니다. ^ ^ 지금도 센베이 과자 냄새를 맡으면,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생각나곤 하거든요. ( +_+ 파..파블로프의..멍멍이..?) (후훗. 오늘은 풀반장님 대신 nina+ 입니다. 센베이 얘기 꼭 하고 싶어..
[한권의 책] 오홋, 흥미로운 만화 여행서 <드로잉 일본 철도 여행> 삶이 무료해지고 무언가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가장 필요한 것은 뭐?! 아마도 '여행'을 꼽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배낭 하나 가볍게 둘러메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만나며 확실한 기분전환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서들은 매우매우 실용적이고 딱딱한 정보만 제공하거나, 감성적인 이야기들 위주로만 다룬다거나 하여 당장 '여행'준비를 하는 사람이나, '여행'에 아주 관심이 지대한 사람이 아니라면, 좀 버거운 책들이 되기 십상이지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은 그런면에서 좀 색다른 여행서랍니다. ^ ^ 여행과 사진, 그리고 글을 두루 섭렵하고 있는 작가가 기차를 타고 일본 전역을 여행하며 겪었던 일들과 여행기를 만화와 일러스트로 재미있게 그려낸 책..
요리가 주인공인 만화? - 풀반장의 '황금연휴 추천 만화' 6선 지금 풀반장은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흐흐~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아 맞춰 보실 분?! (앗, 여기저기 정답자가 속출하고 있는 게 보이네요) 그렇습니다~ 공휴일이 박하기로 소문난 2009년, 내일이면 모처럼 ‘빨간 날의 향연’이 펼쳐져 장장 5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이죠. ㅋ 풀사이 가족 여러분, 어떻게, 알찬 연휴 계획들은 세우셨쎄여? 저 풀반장의 황금연휴 계획은 이렇습니다! 두둥- 풀반장의 황금연휴 계획 1. 빈둥거리기 2. 친구들과 수다떨기(제 댓글 센스로 미뤄보아 한수다 할것 같지 않습니까?) 3. 동네 공원 산책하기 4. 그리고, 그리고,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평소엔 시간이 없어 엄두를 못내던 만화책 읽기!! 그것도 그냥 만화가 아닌, 요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만화! 게다가 대부분 단순히..
아빠는 요리사 -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아빠의 요리 아빠, 오늘은 무얼 만드셨어요? 만화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지만, 너무 긴 시리즈물은 늘 예외였다. 일본 만화들은 ‘얼마나 많은 권수가 나오느냐’가 곧 인기의 척도이긴 하지만 아랑곳 않는다. 10권만 넘어가도 질려버리는 탓에 보지 못한 명작들도 꽤 된다. 그 유명하다는 조차 몇 권 읽다 말았을 정도니, 어디 가서 만화 좋아한다고 명함도 못 내밀 지경이다. 물론 “어린 시절, 절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때문에 정신적 외상을 입었다”고 강변하면 다들 이해해주지만. 결정적인 대목에서 ‘다음 권에 계속’을 외치는 만화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건 분명 고문이다. 반대로 한 권 한 권 재미있게 읽다 보니 어느새 꽤 긴 시리즈가 된 만화도 있다. 현재 93 권까지(한국판 기준) 나온 (학산문화사 찬스 스..
천사의 프라이팬 - 소년 요리사의 성공스토리 소년 요리사의 마음을 맛보세요 아무리 현란한 요리라도 마음이 담겨 있지 않다면 의미가 없다. 진정한 맛의 바탕이 궁금하다면 소년 요리사 쿠니미를 만나 보자. 만화 의 주인공이다. 요리만화를 볼 때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나 결말이 어린 시절 읽은 위인전과 많이 닮지 않았나 하는. 초밥, 양식, 제과제빵 등 분야는 다양하지만, 주인공들의 모습은 대략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타고난 천재형. 예를 들면 기저귀를 뗄 무렵부터 빵을 반죽했고 초등학교 들어갈 무렵이면 식빵 한 조각만 맛봐도 어떤 밀가루인지 알아맞히는 식이다. 두 번째는 뼈를 깎는 노력형. 미각을 단련하려고 혀를 뜨거운 모래에 넣었다 뺐다 하는 정도까진 아니라도, 대략 현실과는 거리가 있는 훈련을 통해 최고의 자리에 오..
카페 드림 - 커피에 대해 당신이 알고 싶은 모든 것 커피 한 잔이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한숨을 돌리고 싶을 때 커피만한 것이 있을까? 맛과 향을 음미하는 즐거움과 함께 휴식까지 안겨주는 커피에 얽힌 이야기들이 만화로 나왔다. 커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 3위로 꼽힌 일본에서 나온 커피 만화다. 일본과 한국, 커피 문화가 다르다 국제커피협회(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ICO)의 통계에 따르면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는 미국이고, 그 다음이 독일이다. 흥미로운 점은 일본이 거의 매년 3위 자리를 차지한다는 사실이다. 한국이 30위권인 것에 비교하면 다소 놀라운 결과다. 두 나라에 커피가 처음 상륙한 것은 모두 1880년대로, 역사는 일본이 고작 8년 앞서 있다. 거리 풍경을 비교해 봐도 한국의 커피집들이 훨..
화려한 식탁 - 커리 좋아하세요? 만화로 보는 커리 이야기 커리의 세계는 넓고도 깊어라 커리? 카레? 사람에 따라 나라에 따라 커리로도 카레로도 불리는 이 향긋한 요리. 일단 우리에게는 ‘카레’가 친숙하지만 오늘은 이라는 만화 이야기를 하고자 하니, 만화에서 통칭하는 대로 ‘커리’라 부르기로 하자. 영국을 거쳐 일본의 2대 대중요리로 커리의 기원은 누구나 알다시피 인도다. 그러나 막상 인도에 가면 ‘커리’라는 요리가 없다는 말도 있고, 한국인들이 아는 커리 요리는 모조리 일본화된 것이라 인도 요리로 구분할 수 없다고도 한다. 어쨌거나 인도에서 여러 가지 향신료를 조합해 소스처럼 끓여먹던 커리는 식민 통치국이었던 영국을 거쳐 일본에 전해졌다. 그리고 다른 여러 서양 요리가 그랬듯이 일본을 통해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일본의 2대 대중요리는 단연 ‘커리’와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