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밍짓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 연못에 예쁜 이름을 지어주세요~! 혹시, 최근에 연못 보신 적 있으신가요? 호수같이 커~다란 거 말고, 작고 소담하지만 나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연못 말입니다. 주변에는 동그란 돌들이 크기별로 둘러싸고 있고, 초록빛 풀들이 곳곳에서 자라고 있는 그런 연못. 여기에 오색 고운 빛깔의 물고기들이 힘차게 떼 지어 놀고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죠? 풀반장네 집에도 이런 연못 하나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풀반장이 마음으로만 그리던 바로 그 연못이 얼마 전 풀무원샘물 문광 공장에 만들어졌습니다. 샘물 업계에서는 최초인 이 연못은 놀랍게도 공장에서 배출되는 최종 방류수로 채워져 있습니다. 보통 공장에서 나오는 최종 방류수는 폐수 취급을 받기 마련인데요, 문광 공장의 방류수는 법적인 기준보다 2배 이상의 높고 까다로운 기준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연못..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