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Novel/웹소설 '오도의 비밀'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PSI수사대] 오도의 비밀⑩ : 번외편 - '오도의 비밀' 제작 과정 전격 공개!! 풀무원 블로그 연재 스펙터클 미스터리 스릴러 웹소설 PSI수사대 시즌3_오도의 비밀!! [아직 못보신 분은 보러가기 클릭~!] 2013년 2월 21일 첫선을 보인 뒤 지난주 에피소드9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는데요. 미스터리한 섬 '오도'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풀무원 수사대 풀반장과 풀군의 활약상! 그리고 좀비들과의 숨막히는 추격전까지~! 풀사이 가족 여러분 재미있게 보셨나요? ^^ 풀반장은 지금도 포스팅할 때 느꼈던 긴박감이 남아있다지요. 후후후.. (응? 쪽대본에 쫓겼다는 후문? 쿨럭쿨럭...) 그런데, 웹소설 '오도의 비밀'을 연재하며 참 많은 질문을 받았답니다. 대체 저기는 어디냐~ 좀비는 어떻게 만들었냐~ 등등... 아무래도 풀사이 최초의 '웹소설'을 표방하다보니 상황에 맞는 미스터리한 사.. [PSI수사대] 오도의 비밀⑨ : 비밀은 모두 풀렸어! (완) 지난 줄거리 F5 구역에서 다시 좀비들과 맞닥뜨린 풀무원수사대 풀반장과 풀군은 다행히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하수도를 발견하고 뛰어든다. 하수도를 따라 구조용 헬기가 기다리고 있는 F19 구역에 도착한 두 사람은 헬기에 몸을 싣고 오도 탈출에 성공하는데, 과연 헬기가 두 사람을 데려간 그곳은………!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 타타타타 타타타타……… “반장님, 혹시 여기가 그곳인가요?” “뭐라구요? 풀군? 잘 안들려요!” 헬기는 묘하게 낯익은 건물 옥상에 수사대를 내려놓은 뒤 마치 원래 이곳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 마냥 다시 하늘로 올라 점이 되어 사라져 갔다. 눈으로 헬기의 뒷모습을 쫓던 풀반장은 헬기가 아주 안보이게 된 뒤에야 시선을 풀군에게로 옮겼다. 그 곳에는 헬기로부터 뿜어져 나온 바람과 먼지를 뒤집.. [PSI수사대] 오도의 비밀⑧ 지금 여긴 5℃가 아니야! 지난 줄거리 지하실로 밀려들어오는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던 풀무원수사대 풀반장과 풀군은 컨트롤 룸에서 조박사와 통신에 성공, 구조용 헬기가 도착할 것임을 알게 된다. 헬기 도착 지점까지 이어지는 세 구역의 온도를 “5℃”로 맞추고, 환풍구에 몸을 던지는 두 사람. 하지만 풀군의 실수로 단 1군데, F5 구역의 온도는 “5℃”에 맞춰지지 않았고 이를 모르는 수사대는 좀비들이 기다리고 있는 F5를 향해 전진하는데.....!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우당탕! 좀비들을 피해 컨트롤 룸 한 쪽 벽에 있는 환풍구로 몸을 던진 수사대의 몸은 먼지로 가득했지만 지금은 먼지를 신경 쓸 만큼 안심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수사대가 사라진 환풍구를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수많은 좀비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괴기스러웠으며 높아진 온.. [PSI수사대] 오도의 비밀⑦ 오도를 탈출하라! 지난 줄거리 풀무원수사대 풀반장과 풀군은 지하실 온도 “5℃”가 자신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음을 알게 되지만 섬 전체의 온도 상승으로 좀비가 증식하기 시작, 지하실로 수 십 마리의 좀비들이 밀어닥친다. 지하실 탈출을 시도하던 풀무원수사대는 구석방에서 새어 나오는 “오도”라는 소리를 듣고 그 앞에 멈춰 서는데…!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 밀려드는 좀비들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던 중 마주한 문 하나.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불빛, 그리고 누군가의 목소리…!! 잡음이 섞여 있었고 복도를 울리는 좀비들의 신음 소리에 묻혀 잘 들리진 않았지만 똑똑히 알아들을 수 있었던 한 마디는…., 5℃였다. 치...치이이이이이악.... 오..오...도... 치이... 치이이이이이... “반장님! 저 소리 들으셨어요?” “저도 .. [PSI수사대] 오도의 비밀⑥ 다시, 좀비의 역습! 지난 줄거리 몇 년 전 있었던 최의원과 연구소 조박사의 만남을 떠올리며 한국과 미국 두부의 유통기한의 비밀이 “5℃”라는 냉장 유통 온도 차이에 있음을 깨닫게 된 풀무원수사대 풀반장과 풀군. 그 순간 좀비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해주던 지하실의 온도가 “5℃”를 넘어 위로 올라가고 있음을 느끼고 당황하게 되는데…!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 풀반장과 풀군의 시선이 멈춘 곳, 연구실 한쪽 벽을 가득 메운 온도계가 일제히 꿈틀거리고 있었다. 온도는 느린 속도로 오르고 있었지만 두 사람이 굳어버리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숨 쉬는 법마저 잊어버린 듯한 둘. 머릿속에는 오로지 한 가지 생각만 떠올랐다. 지하실의 안전을 지켜주던 5℃가 깨지고 있다!! “바…반…반장님?! 제가 지금 잘못 본거죠?’ “지금 막 6℃를 가리.. [PSI수사대] 오도의 비밀⑤ 미국과 한국 두부, 비밀의 열쇠는 5℃에 있다?! 지난 줄거리 “오도”섬의 낡은 지하실, 좀비들과의 숨막히는 대치상황 속에서 풀무원수사대 풀반장은 “5℃”에 얽힌 비밀스러운 과거를 풀군에게 털어놓는다. 몇 년 전, 미국 한인주부들에게 ‘두부’에 대한 조사를 의뢰받은 최의원은 연구소의 조박사를 국회의원실 비밀장소로 불러냈는데.......!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 여의도 국회의사당, 비밀장소. 최의원과 조박사, 두 사람 모두 눈도 깜빡이지 않은 채 책상 위를 노려보고 있었다. 책상 위에는 미국에서 판매중인 풀무원 두부가 온도계가 꽂힌 채 새침하게 놓여있었다. 최의원은 두부를 내려다보며 초조한 듯 손마디를 꺾었다. 문득 책상 건너편 조박사의 얼굴을 훔쳐봤다. 여전히 미소 띤 얼굴. “그러니까, 이 두부가 5℃인 것과 한국과 미국에서 판매하는 풀무원 두부의.. [PSI수사대] 오도의 비밀④ 국회의원을 만난 풀무원 조박사 지난 줄거리 좀비에게 쫓겨 “오도”섬 안의 낡은 건물 지하실로 숨어들어간 풀무원수사대 풀반장과 풀군은 그곳을 뒤덮고 있는 수많은 온도계와 함께 “김박사”라고 적힌 낡은 가운을 발견한다. 그제서야 풀반장은 “5℃”에 얽힌 비밀스러운 과거를 털어놓는데.....!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풀군은 풀반장의 옆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이 반장, 뭔가 알고 있었던 건가. “.......몇 년 전, 한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비밀리에 연락을 취해왔어요. 그날도 5℃가 문제였죠.....“ . . . . 여의도 국회의사당 내부. 해사한 얼굴의 보좌관은 자리에 앉은 채 시계를 흘낏 건너다봤다. 5분전. 어쩌면, 나타나지 않을지도 몰라.... 라고 말하던 최의원의 목소리가 떠올랐다. 책상 위에 놓인 전화의 수화기를 들까말까 .. [PSI수사대] 오도의 비밀③ 온도계로 뒤덮인 의문의 지하실 지난 줄거리 “오도”섬에 떨어진 풀무원수사대 풀반장과 풀군은 좀비로 추정되는 괴생명체에게 쫓겨 섬 안쪽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낡은 건물 지하로 들어선다. 지하실 문에 달린 온도조절장치를 미스터리한 수첩에 적힌 대로 5℃에 맞춘 순간, 비밀의 문이 열리는데....!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 한동안 두 사람은 말이 없었다. 방금 전까지 귓가에 울리던 터질 듯한 심장 소리, 괴물들의 울음소리가 무색하게 철문 안쪽은 그야말로 적막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두 사람의 말문을 막은 것은, 섬 풍경과는 너무도 다른 이 공간의 모습이었다. 지금껏 많은 비밀연구소와 실험실을 보아왔지만, 그에 전혀 뒤지지 않는 시설에 알 수 없는 첨단 기재를 여럿 갖추고 있었다. 멈춰 선 채 두리번거리던 두 사람은 같은 지점에서 눈길이 멈.. [PSI수사대] 오도의 비밀② 좀비의 추격, 그리고 오도를 지켜라! 지난 줄거리 낯선 바닷가에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풀무원수사대의 풀반장. 모래사장에는 그간 수사해왔던 두부, 어묵, 아임리얼들이 어지럽게 흩어져있고, 우연히 합류한 풀군과 함께 이곳이 “오도”라는 섬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데....!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 해가 지고 있었다. 주변의 정적 때문인가? 파도 소리가 두 사람을 집어 삼킬 듯 철썩 댄다. “그런데 여기가 ‘오도’라는 섬인 건 어떻게 알았죠?” 벌떡. 갑자기 풀군이 일어섰다. “여길 보세요.” 엉겁결에 따라 일어선 풀반장은, 붉게 물들기 시작한 하늘 아래 펼쳐진 모래사장 저편을 바라봤다. 풀군은 말없이 손가락으로 한 지점을 가리켰다. 그곳엔, 누군가 써놓은, 사람 키 길이는 될 만한 거대한 글씨가 보였다. 오도를 지켜라! 그들이 증식하고 있다!.. [PSI수사대] 오도의 비밀① 여긴 어디? 난 누구? 철, 썩. 쏴아아아아.... 처얼, 썩. 쏴아아아아.... 물소리...? 눈을 떴다. 눈 바로 밑까지 차오르는 물. 동시에 입안으로 짠맛이 몰려들었다. 바...다...? 정지해 있는 듯한 뇌 안에서 겨우 그 낱말을 찾아냈다. 그제야 비로소 눈을 뜨자 하염없이 펼쳐져 있는 푸른 물과 수평선, 그리고 모로 쓰러져 있는 자신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몸을 일으켜 앉았다. 모래투성이인 맨발이 보인다. 응? 맨발? 화들짝 놀라 매무새를 확인한다. 휴, 다행히 가릴 부분들은 다 가리고 있다. (읭?) “가만, 그런데....” 기묘하게 적막감이 감도는 바닷가 모래밭이다. 그런데 옷차림새는 수영복도, 발랄한 휴가용 차림새도 아닌, 마치 전철역에서 있어야 할듯한 복장. “난 왜 여기에 있는 거지?” 혼잣말을 하다 갑자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