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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ive

촬영현장은 즐거워~ <자연을담는큰그릇> 김치 요리 촬영 현장 속으로~~!!

매주 주말,
풀사이 가족분들의 행복한 식탁을 위해
영양 만점 재료로 만든 레시피들을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레시피들의 출신(?)이 어디인지 다들 알고 계시죠?

바로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에 실린 요리 관련 기사들인데요.

재료 하나를 주제로 잡고

재료에 얽힌 각종 이야기와 함께 레시피를 소개해주고 있어
매주 풀사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이 레시피들은 과연 어떻게 촬영이 되는 걸까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2009년 겨울호를 위해

'자담큰 촬영'팀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요즘~!
저 풀반장, '요리 촬영'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촬영팀을 따라 나섰습니다~!

그곳에서는 어떤 재미난 일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흐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형형색색의 접시가 가득차 있는 곳~!




각종 식탁보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이 곳~!

이곳은 과연 어디 일까요?




바로 자담큰(자연을 담는 큰 그릇의 애칭)의 푸드스타일링을 담당하고 계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윤정 실장님이 계시는 그린테이블입니다.
(자담큰 요리 페이지에는 이분의 이름이 빠지지 않는답니다~+_+ )




<자연을 담는 큰 그릇> 겨울호에 들어갈 모든 요리 촬영이 있는 날이니 만큼
사전 준비로 모두들 분주했답니다.

역시나 요리 촬영에 빠질 수 없는 배경천 다림질~!!




오늘 촬영의 컨셉을 서로 맞춰보기 위해
빼곡히 준비된 시안 컷들.




홍대 라면집 <하카다분코> 촬영 현장 포스트[보러가기] 에서도 등장하신 포토실장님이십니다. 

각종 기자재 세팅에 여념이 없으시네요.




그린테이블의 김윤정 실장님~!

이번 자담큰 겨울호에 등장할 '김치'를 위해
첫번째 주인공 '백김치'를 준비중이시네요.

백김치도 먹음직스럽지만,
참 깔끔하면서도 먹음직스럽게 스타일링하시는 분입니다. ^ ^
풀무원에서 요청드리는 "깔끔하고 담백한" 세팅을 잘 소화시켜 주신답니다~.  





어때요? 이렇게 담아놓으니 참 멋지죠?

음식이 나올때마다 촬영현장에 있던 관계자 분들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뤄집니다.
(nina+ 님의 뒷모습이 눈에 띄는군요. ㅎㅎ)




최종 선정된 앵글은 백김치와 배추김치의 공존이었답니다.

색상대비가 참 멋지죠?




모든 촬영은 배치 하나까지도 함께 논의하며 꼼꼼하게 진행된답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에디터(편집자), 포토 어시스턴트, 헉.. 그러고보니...
저를 뺀 모든 자담큰 촬영 스텝들이 한데 모인 사진이네요.




김치 사진이 끝나고 쪽파와 마늘이 등장하는
재료 컷 촬영이 이뤄졌답니다.

저 쪽파의 방향까지도 고민하는 촬영 현장...
(역시.. 자담큰은 그냥 탄생하는 것이 아니었군요..ㅇㅇ)




속속 요리들이 등장합니다.




한컷 한컷 모니터로 확인하며 디테일을 손본답니다.




완벽한 사진을 위해 배치 하나까지도 젓가락으로 꼼꼼하게~




앗~! 모든 스텝들의 눈길이 한곳으로 모입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사진의 우측하단에 있는 저 사각형 모양의 접시때문~!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윤정 실장님께서 꺼내주신 저 그릇...때문이었는데..

이유는^^ 보자마자 다들 "앗 재떨이를 닮았는데..!"라고  외쳤거든요.




어때요? 재떨이 같나요?

결국 재떨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촬영컷에서 퇴출(?) 되기는 했습니다만
김치를 담으니 참 예뻤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다음은 소금 촬영이네요.

벌써 몇번째 촬영이죠?
헉헉.. 정신이 없네요 @.@




다음 촬영에 쓰일 재료들입니다.

굴과 생채.. 과연 어떤 요리가 나올까요?




짜쟌~!

꺄올~ 너무 맛있어 보이죠?
(사실 저 촬영끝나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사진을 위해 배치된 모습인데요.

조명까지 받으니 정말 먹음직스러워보이죠?




커터기로 다양한 모양의 어묵을 만들고 계십니다.
저를 위해 포즈를 취해주시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실장님~ . ㅎㅎㅎ




낙엽, 별, 하트, 뼈다귀, 서양배,....

이거 어묵 맞나요? ^-^ 
(우측 사진은 자담큰 촬영을 담당하신 톤스튜디오의 이주연 실장님,
카메라를 들고 고민하실때 찰칵~ 뭔가 멋지죠? ^ ^ )




어묵을 이용한 요리들입니다.
레시피가 궁금하신가요?
그럼 자담큰 겨울호를 기다려주세요. ㅎㅎ



헉.. 창밖이 보이시나요?

벌써 어두워졌네요.
오전부터 시작한 촬영이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




창밖은 어두워졌어도.. 촬영은 계속 됩니다~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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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담큰 요리 촬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시작된 촬영이 오후 8시가 넘도록 끝나지 않을 줄이야..

저는 이날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 탄생의 '산고'를 곁에서 지켜본 것만 같았답니다.
아마 앞으로는 '자담큰' 기사를 퍼올(?) 때 조금더 경건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 ^ =

화기애애한 즐거운 분위기 속에 꼼꼼함이 살아 숨쉬는
자담큰 요리 촬영 현장
소개는 여기까지 입니다. ^^


풀반장의 작품활동은 아래에 이어집니다. ㅎㅎ
(아..김치 스타일링은 그린테이블에서 하신 것을 그대로 가져다가..ㅋㅋ)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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