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 추천, 요 e-shop 어때요?> 첫번째 포스팅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쇼핑몰은 '부엌'과 관련이 깊은 곳입니다.
흠...풀사이 가족분들의 '부엌'은 어떤 모습인가요?
은빛 싱크대와 흰색 부엌수납가구,
이마 앞에서 열리는 문 안에는 컵이나 자주 쓰는 그릇들이 들어있고,
가스렌지 옆 선반에는 소금,후추, 양념통이 즐비하고,
요즘은 아파트에 사는 분들이 많다보니
우리들의 부엌은 참, "거기서 거기" 라고나 할까요. 'ㅁ'
하지만, 센스 있는 부엌소품 하나만 영입해도,
우리들의 부엌이 얼마나 멋지고 즐거운 공간으로 바뀔 수 있는지 아시나요?
풀사이 가족분들의 부엌을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센스 있는 부엌소품을 파는
'호시노&쿠키스'를 소개합니다.
리빙용품 숍 ‘호시노&쿠키스’
사랑스럽고 달콤한 부엌용품들
www.hosino.co.kr
일상이 되어 버린 살림에 조금이라도 특별한 기운을 불어넣고 싶을 때 들리는 곳이 있다. 아무것도 아닌 날에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 이웃이나 친구에게 손수 만든 쿠키나 작은 컵 받침을 선물하는 이른바 ‘살림의 여왕’을 꿈꾼다면 지금 바로 ‘호시노&쿠키스(www.hosino.co.kr)’를 만나 보라.
달콤한 접시, 이국적인 찻잔
실력 없는 목수가 연장 탓한다고 하지만 일상의 의식주가 지겨워질 때쯤 슬슬 짝이 맞지 않은 그릇들과 얼룩진 앞치마가 눈에 들어오는 법이다. 그럴 때 최고의 기분전환은 윈도 쇼핑이라도 좋으니 달콤한 컬러의 접시와 찻잔들을 감상하는 것. 살림의 여왕을 꿈꾸는 주부라면 소꿉놀이 세트에서 바로 빠져나온 듯한 ‘호시노&쿠키스(www.hosino. co.kr)’의 아이템들이야말로 ‘잇백’만큼이나 소중하다.
‘호시노&쿠키스’라는 이름대로 사이트는 크게 2개의 섹션으로 나눌 수 있다.
‘호시노’ 섹션은 모두 4가지 카테고리로 이루어진다. 부엌에서 쓰이는 커트러리나 접시, 찻잔 등으로 구성된 키친(kitchen)과 개성이 담뿍 담긴 카드나 스탬프, 옷걸이나 크레용까지 다양한 잡동사니들로 이루어진 리빙(living), 원두커피나 이국적인 티처럼 티타임에 필요한 모든 것이 집대성된 티+커피(tea+coffee), 마지막으로 바느질하거나 소품을 만들 때 쓰이는 물건들이 모인 소윙(sewing) 등이 그것.
일본 유명 인테리어 숍을 고스란히
이름에서부터 눈치를 챘겠지만(‘호시노’는 일본어로 ‘원하는 것, 갖고 싶은 것’이란 뜻을 지닌 형용사 ‘호시이’에서 비롯되었다고) 이 사이트의 특징은 조용하고 한적해서 일본의 부자 동네로 소문난 지유가오카의 유명 인테리어 숍을 그대로 옮겨놓은 상품 구성이다. 당연히 멋쟁이 미시족의 안목을 100퍼센트 만족시킬 만큼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부엌용품과 리빙용품들이 그득하다. 몇 시간이나 모니터 앞에 앉아있어도 자꾸만 클릭하게 되는 중독성 덕분에 보고만 있어도 살림 센스가 업그레이드 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빠듯한 예산과 부담스러운 부피 때문에 여행 중에 눈독 들였던 리빙 소품들을 손에 넣지 못하고 돌아설 때의 아쉬움이 두고두고 남았다면 꼭 한번 들러보라고 권하고 싶다.
리폼용품의 향연
다른 사이트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패브릭 셀렉션도 호시노&쿠키스의 자랑거리다. 평범한 아이의 옷에 특별한 감성을 불어넣어줄 팬시한 버튼과 다리미씰(다리미열만으로 와펜처럼 붙일 수 있는 장식)은 색색의 달콤한 컵 케이크처럼 눈을 즐겁게 한다. 호시노가 아니라면 어디서 시원한 여름을 연상시키는 플라밍고 모양의 귀여운 버튼 세트를 구입할 수 있단 말인가(나의 경우만 해도 지난 여름휴가 때 놀러 간 도쿄 소품점에서 사온 핑크 레이스 싸개 버튼으로 블라우스를 리폼한 경험이 있다. 평범하기만 했던 화이트 블라우스가 버튼 하나로 놀랄 만큼 로맨틱해졌던 기억이 난다).
정성어린 선물 포장용품까지
‘호시노’ 섹션과는 달리 이름부터 달콤함을 풍기는 ‘쿠키스’는 상상대로 눈뿐 아니라 입까지 즐거워지는 먹을거리들로 가득하다. 쿠키스는 제빵 용품을 모아놓은 베이킹(baking)과 직접 만든 빵이나 쿠키들을 더욱 돋보이게 포장해줄 패키지(package)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진다. 사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옛말처럼 선물의 묘미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포장이 아닐까. 메모지를 고정한 작은 클립 하나가 선물에 담긴 정성과 품격을 좌우한다며 포장지나 박스, 끈 하나도 무시할 수 없다는 트리플 A형 꼼꼼이에게 딱 맞는 사이트가 바로 호시노&쿠키스인 셈이다.
알찬 아울렛 섹션도 자랑
호시노&쿠키스의 아울렛은 그저 팔다 남은 재고품이라는 기존의 선입견을 기분 좋게 배반하는 알찬 구성이 인상적이다. 우선 핸드메이드에 대한 욕망이 꿈틀거리게 만드는 예쁜 패턴과 세탁하기도 용이한 패브릭이 잔뜩 모여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작은 파우치나 나만의 컵 받침 혹은 비닐봉지를 대신할 천 가방이 필요했다면 꼭 한번 들러보길.
주인장의 성품을 연상시키는 호시노&쿠키스의 캐릭터(게시판에 적힌 이런저런 글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베이킹과 바느질을 즐기는 자매 사이인 듯. 한마디로 친근감 넘치는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와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지지하는 고객들의 애정이 담뿍 묻어나는 ‘호시노 월드’도 인상적이다. 개성 없이 대동소이한 타 사이트와는 달리 호시노&쿠키스의 캐릭터를 이용한 머그나 볼펜, 배지, 메모지 등의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사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호시노&쿠키스가 더욱 특별해 보였던 것이 아닐까.
나도 CF 속 그녀들처럼~
하루하루가 소풍처럼 축복받은 인생이 몇이나 될까. 대부분의 주부들에게 산다는 것은 궁상스럽기 그지없는 일상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가끔은 호시노&쿠키스 같은 사이트 덕분에 평범하기 그지없는 나의 하루도 CF 속 그녀들의 삶처럼 반짝반짝 윤기가 흐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봄기운이 가득한 저녁 밥상에 올라온 냉이국 같은 호시노&쿠키스. 정말 소문낼만한 사이트다.
글을 쓴 남윤희는 좋은 물건에 대한 남다른 욕심과 애착 덕분에 못 말리는 ‘쇼퍼홀릭’으로 소문났다. 패션지 <엘르걸>을 거쳐 이제는 <싱글즈>에서 편집장 노릇하랴 틈틈이 물건 사들이고 구구절절 장단점을 논하여 방방곡곡 소문내랴 매우 분주한 삶을 살고 있다.
덧. 이 쇼핑몰 '호시노&쿠키스'에서
풀반장 마음에 쏙 들어왔던 아이템은..
밀크바틀, 우드트레이, 아이스바 만드는 틀, 에 또..
여러분은 어떤 아이템이 마음에 드셨나요? ^ ^
*본 컨텐츠는 풀무원 사외보
<자연을담는큰그릇>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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