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실수연발~입니다.
장난 섞인 고성이 오가고
직원들의 얼굴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식당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건
“화내지 말아요~
행복한 강식당이에요~.”
라며 서로를 다독이는 주문 때문일 겁니다. ^^
(식당 직원들의 재치와 서비스는
미슐랭 가이드의 별 ★★★ 3개를 능가!)
손님보다 사장이 더
많이 먹는 식당~,
(실제론 밥 굶기 일쑤~)
마진 0%, 리얼 100%~
tvN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에 홀딱 빠진
우리 풀사이 가족 여러분 많으셨죠?! ^^
< 이미지 출처 : tvN 강식당 공식 홈페이지 >
특대 사이즈 강호동까스,
촉촉한 반숙 오므라이스에 이어
탕수육을 올린 라면까지 등장해
우리의 식욕을
확실히 사로잡았는데요.
오늘 풀반장의 <라면데이>에서는
연말연시를 강타(!)한
강식당의 히트 메뉴
‘제주 많은 돼지 라면’을 소개합니다.
물론, 풀반장의
더 건강하게 먹는 맛있는 팁까지
더해서 말이죠~. ^^
.
.
.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요알못에서
강식당의 듬직한 메인 셰프로
거듭난 강호동.
그가 가장 잘 먹는
음식은 라면이요,
가장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것 또한 라면입니다.
라면이 강식당의
정식 메뉴에 오른 건
어쩌면, 운명! ^^
강식당을 방문한 요리 스승 백종원은
탕수육을 메뉴에 올리고 싶다는
강호동의 바람에
강호동의 라면 사랑을 더해
번뜩이는 레시피를 내놨는데요,
이렇게 말이죠!
“냄비에 물 붓고,
끓어오르면 라면 넣고,
라면 넣음과 동시에
양파, 파, 고추기름 내놓은 건더기 넣고,
부글부글 끓을 때
파 더 넣고, 튀겨놨던 고기 넣고,
푹 끓여, 달걀 넣고 딱 꺼내 응응~.”
으응?! @@;;;
그러니까 이 라면의 정체는,
탕수육을 넣은 얼큰한 라면~.
매콤한 비법 양념장을 넣고,
바삭하게 튀겨낸 탕수육을
라면에 넣은 라면이란 말씀~! ^^
[ 탕수육 ]
준비하세요
돼지고기 등심, 밀가루, 물, 기름
만들어보세요
1. 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요.
2. 고기에 밀가루와 물을 넣고 잘 섞어요.
이때 밀가루의 양은 고기의 반 정도,
물은 반죽이 질퍽거릴 만큼만 넣어요.
3. 반죽된 고기를 하나씩 기름에 튀겨내요.
[ 비법 양념장 ]
준비하세요
채 썬 양파 1컵, 채 썬 파 1컵, 다진 마늘 1/2컵,
기름 4국자, 고춧가루 2컵, 향신료
만들어보세요
1. 팬에 양파, 파, 마늘, 기름을 넣고
물기가 날아갈 때까지 볶아요.
2. 팬을 불에서 내린 다음
고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면 양념장 완성.
덧붙이는 말
- 불에 올린 채 고춧가루를 넣으면 타기 쉬우니
꼭 불에서 내린 다음 넣고 섞어요.
- 향신료의 종류는 강식당의 비밀.
후추, 생강 등 취향에 맞게
나만의 향신료를 더해 완성해 보아요.
[ 드디어, 제주 많은 돼지 라면! ]
준비하세요
라면 1봉지, 물 700ml, 채 썬 양배추 한 줌, 달걀, 고추, 파
만들어보세요
1. 물이 끓을 즈음에 라면 스프를 넣어요.
2. 국물이 팔팔 끓으면 면을 넣어요.
3. 양배추를 넣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더해 간을 맞춰요.
4. ③이 한소끔 끓으면 튀겨둔 탕수육을 넣어요.
5. 풀어둔 달걀을 넣고, 송송 썬 고추, 파를 올리면 완성.
덧붙이는 말
- 라면 물은 양념장을 넣어야 하니 평소보다 많이 넣어요.
- 물 양을 늘리는 대신, 스프를 반만 넣고
양념장을 더하는 방법도 있어요.
#탕수육이 없다면?
탕수육 대신 물만두를 튀긴
팝만두를 넣어보세요.
색다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답니다.
#양배추가 없다면?
라면과 양배추는
참 좋은 궁합입니다.
양배추는 나트륨 배설을 돕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
라면에 부족한 영양을 채워주거든요.
콩나물이나 숙주도
라면에 곁들이기 좋은 채소인데요.
나물 속 풍부한 칼슘이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아삭아삭한 식감까지 더해준답니다.
참, 양파도 빠질 수 없죠.
혈액 속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애는 역할을 하니
라면을 끓일 때
채 썬 양파도 더해보세요~. ^^
#남은 양념장은?
넉넉히 만든 양념장,
순두부찌개에도 넣어보세요.
맛있게 끓이기 쉽지 않은
순두부찌개를
꽤 손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으로 100kcal down ▼
풀사이 가족 여러분~
눈치 채셨죠?
이 라면의 칼로리,
꽤 묵직합니다. @@;;;
탕수육에 양념장까지~
포기할 수 없다면
면의 기름기만이라도 쏙 빼세요!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을 고르는 것만으로도
100kcal쯤 쑤욱~ 낮출 수 있고요.
면의 기름이
국물에 배어나오는 일 따위 없을 테니
국물 맛은 더욱 깔끔해집니다~. ^^
.
.
.
.
으.랏.차.차!
사노라면 배꼽에 힘을 주고
두발을 굳게 딛고
퐈이팅을 외쳐야 하는 순간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순간을 위해
소울푸드 '라면'과
소울푸드 '육개장'이
하나로 뭉쳤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기름에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과
뺄 건 쏘옥 뺀 국물은
결코 포기할 수 없기에,
흡!
고르고 고른 사골과 양지를
푸욱 고아 만든 육개장에
탐스러운 두께의
바람면을 더했더니만
.
.
.
♨..♨
두툼하고 쫄깃한
칼라면 가닥가닥마다
구수하고 찐한
육개장 국물이 출렁~
호로록~ 츄릅!
호로록~ 츄릅!
고슬고슬 밥을 말면 더욱~
호로록~ 꿀꺽!
호로록~ 꿀꺽!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시 한 번 으랏차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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