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날려주는 통마늘 버터구이
드라큘라가 마늘을 싫어한 이유는 마늘이 지닌 강력한 살균, 항균 작용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거대한 피라미드를 쌓아올린 이집트 일꾼들에게는 언제나 마늘이 넉넉하게 제공되었다고 하지요. 생으로 먹는 게 부담스럽다면 마늘을 오븐에 구워보세요. 특유의 향과 아린 맛은 사라지고 숨어 있던 단맛이 올라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준비하세요(2인 기준)
통마늘 2개(40g), 감자 2개(200g), 버터 3큰술, 로즈마리 2줄기, 올리브오일, 소금, 후춧가루
만들어보세요
1.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한입 크기로 썬 다음,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뺀다.
2. 통마늘은 반으로 자른다.
3. 감자를 버터에 버무리고, 마늘의 단면에도 버터를 바른다.
4. ③에 로즈마리를 얹어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간 굽는다.
5.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덧붙이는 말
버터는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놓으세요. 마요네즈처럼 걸쭉해지면 버무리기가 한결 수월해요.
글. <자연을담는큰그릇> 편집실
사진. 톤 스튜디오
요리와 스타일링. 그린테이블 김윤정(자연요리연구가), 양서희/서진아(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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