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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후루룩! 라면데이

라면, 1년에 76개 이상 드시나요?...우리나라의 라면 사랑, 라면 소비량

절... 얼.마.나. 좋아하세요? 

엄훠~;;;  

국수, 면(麵)이 말을 할 수 있었다면 아마
우리에게 이렇게 물었을 겁니다.  

면의 돌직구(!) 질문에 대한 우리의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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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큼 땅만큼~
아니, 저 우주만큼~~~! ^^

오죽하면 이런 프로그램이 나왔을까요?!


국수(麵)를 통해 본 인류 음식 문명사!
- KBS 다큐멘터리 <누들로드>


< 이미지 출처: 네이버 검색(누들로드) >


우리가 좋아하는 면 중에서도 특히 
라면을 향한 마음은 더욱 각별한데요.

한국인의 라면 사랑에 대해 알고 나면
왜! 라면의 맛.과. 건.강. 어느 한쪽도 놓쳐서는 안 되는지 
금방 알게 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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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면류 시장에 대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헛... 
뭔가 묵직하고 웅장하고..
전문가적인 분위기가 물씬~ 나지만 
겁먹지 마세요~.

저 단어들이 들려줄 이야기는,  
우리가 면을 얼마나 좋아하고, 
어떤 종류의 면을 좋아하며, 
그 좋아하는 면을 누가, 언제, 어디서 
가장 즐겨 먹는지... 이니까 말이지요. 

그리고, 이 흥미로운 보고서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나름 뜨거웠습니다~! 
    
분명 ‘면’에 대한 보고서이건만 
라면에만 이토록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진 건
면들 중 라면이 차지하는 위상이 
그만큼 높기 때문일 텐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 전체 면류 시장에서 
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78퍼센트,
1년 동안 우리가 먹은 라면은 
1인당 76개로 세계 최고입니다. ^^  



▶국수, 냉면, 파스타, 당면... 중 역시 라면 
우동, 냉면, 칼국수, 스파게티, 쫄면, 
짜장면, 짬뽕, 메밀면, 수제비, 소면, 
생라면, 막국수, 볶음면 등등
우리나라 면류 총 생산액은 2.5조 원 수준이며
총 생산량은 82만 톤이라고 합니다.  

숫자가 어마어마 하지요?! @@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면류 소비량은 14킬로그램.

면의 종류별 1인당 섭취량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종류별 연간 면 소비량 

1위. 유탕면류(라면)      9,153g
2위. 국수                    2,760g
3위. 냉면                      961g
4위. 기타 면류               163g
5위. 파스타류                159g
6위. 당면                       73g

[출처 :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다양한 면 제품들 중에서도
(당면도 ‘면’이라는 사실~!)
라면의 인기는 압도적으로 높아서
2위인 국수보다 
3배나 더 많이 먹었습니다.   




1인당 라면 76개로 세계 최고! 
국수, 냉면 소비량은 줄어든 데 반해(2010년 대비)   
유탕면류 즉 라면 소비량은 
14퍼센트나 늘었다고 합니다.  

라면의 1인당 한해 소비량은 약 76개로  
전세계 1위~!

우리나라 다음으로 
1인당 라면 소비량이 많은 나라는~~~ 

국가별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 

1위. 대한민국           76개 
2위. 베트남              55개
3위. 인도네시아        53개
4위. 태국,말레이시아  45개
5위. 일본                 43개
6위. 네팔                 39개

[출처 :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베트남보다 21개나 더 많이 먹었다니
우리의 라면 사랑은 정말 우주 최강~! 

참고로, 일반 면류의 판매량은  
우동(26퍼센트), 
냉면(23퍼센트), 
칼국수(16퍼센트), 
스파게티(13퍼센트)... 순으로,

우동은 대부분 겨울에, 
냉면은 대부분 여름에 팔린다고 하니 
일반 면류들 중 우리가 가장 즐겨 먹는 건  
우동과 냉면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라면, 어딜 가도 있어요 
면류 시장은 크게 일반 면류시장과 
유탕면류 즉 라면시장으로 나눠지는데요.  

일반 면류의 경우 
기업 대 기업의 거래가 많은 반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보다는
음식점에서 사먹는 경우가 많다는 걸 뜻합니다)  
라면은 일반 면류와 달리 대부분 
일반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입처는 대형 마트, 동네 슈퍼마켓, 
편의점, 일반 식품점 등으로 다양하다니
라면을 찾는 이들이 그만큼 많고
라면을 찾는 계층도 다양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봉지’ 승! 젊을수록 커지는 ‘용기’ 사랑
라면은 포장 방법에 따라 
불을 이용해서 익혀 먹는 봉지라면과 
끓는 물로 익혀 먹는 용기라면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대세는 역시 봉지라면입니다. ^^

봉지라면 > 용기라면
  82%         19% 

연령대별로는, 
30,40대의 경우 봉지라면의 구입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20대,10대로 내려갈수록 
용기라면의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연령대별 봉지라면 vs 용기라면 사랑?! 

10대
= 봉지(63%) > 용기(37%) 
20대 = 봉지(70%) > 용기(30%) 
30대 = 봉지(91%) > 용기(9%) 
40대 = 봉지(94%) > 용기(6%) 

또, 온가족이 함께 먹을 때는 
봉지라면을 먹는 비율이 월등히 높은데 반해
가족이 있어도 혼자 먹을 때는 
컵라면을 먹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스테디셀러 빨간 국물 라면
후루룩~?
휘리릭~?

국물 라면과 비벼 먹는 라면 중 
우리들의 라면 취향은요, 빨간 국물 라면!

올 한 해 동안 구입한 라면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일반 빨간 국물라면(95%),
비벼 먹는 라면(80%),
굵은 면발 라면(46%),
매운맛이 더 강화된 라면(32%),
하얀 국물 라면(3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참고 자료: 면류 시장에 대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대한 보고서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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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없이 고담枯淡하고 
소박素朴한 멋과 맛을 지녔답니다.  

멋과 맛을 아는 모던 보이,
시인 백석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건 
호로혹~ 메밀 가락!

아하!

쫄깃 탱글 라면이 
‘메밀’을 살포시 품었어요. 

휘리릭 비벼먹는 시.원.한. 
황태메밀막국수~
촉촉이 담가먹는 시.원.한.
가쓰오메밀냉소바~

여러분의 선택은?
: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