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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Recipe/건강 레시피

[요리in컬처] 일본드라마 <도쿄전력소녀> 속 그 요리, 사누키 우동 만드는 법~

드라마 <도쿄전력소녀> 속에 등장하는 그 요리~
딸이 만든 사누키 우동
원래 사누키 우동은 일본 가가와현이 있는 시코쿠 지역의 옛 이름인 사누키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즉, 가가와현의 우동이 사누키 우동인 것이지요. 실제로 가가와현에는 900여 개의 사누키 우동 전문점이 있고 우동을 체험할 수 있는 우동 학교까지 있을 정도라는군요. 집에서 사누키 우동을 그대로 재현하긴 어렵겠지만 손으로 뽑은 듯 탱탱하고 쫄깃한 수타식 제면 기술로 뽑은 우동사리면이라면 엇비슷하게 흉내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준비해봤습니다. 물론 사누키 우동의 진정한 맛은 부드럽고 쫄깃한 우동 면에 부어먹거나 비벼먹는 짭조름한 간장 국물 맛에 달려있겠지만요. 국물을 따로 내는 것이 번거로운 분들은, 그저 풀무원 가쓰오 우동을 통째로 끓여 드시면 됩니다.

준비하세요
풀무원 수타식 우동사리면(1인분), 실파 3대, 국간장 1~2큰술, 청주 1½큰술, 설탕 ½작은술, 가츠오부시 국물 재료{가다랑이포 30g, 다시마 2장, 생수 4컵} 

만들어보세요
1. 냄비에 물과 다시마를 넣고 물이 끓어오르기 직전까지 끓인다.
     다시마를 꺼내고 가다랑어포를 넣는다. 다시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체에 걸러 육수만 내려놓는다. 떡을 씻어 물에 불린다.
2. 작은 냄비에 ①에서 만든 가츠오부시 국물을 붓고 국간장, 청주, 설탕을 넣고 간을 맞춘다.
3. 냄비에 넉넉한 양의 물과 약간의 소금을 넣고 끓이다가 면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찬물을 붓고 다시 끓이다 면을 건져 찬물에 헹궈야 면이 더 쫄깃해진다.
4. ②에 ③의 면을 넣고 끓인 후, 그릇에 담고 채 썬 파를 듬뿍 얹어낸다.


글. 차지훈(자유기고가)
사진. 톤스튜디오
요리와 스타일링. 그린테이블 김윤정, 원혜민/강은미(어시스트)
그릇협찬. 무겐인터내셔널 

본 컨텐츠는 풀무원 웹진 <자연을담는큰그릇[링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