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춘천공장,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
-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3년간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경영 우수사업장으로 선정
-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법적 허용치의 1/4로 감소, 용수와 에너지 줄이기 등 다양한 노력
- 16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현판 수여
풀무원 두부와 식용얼음을 생산하는 춘천공장이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풀무원식품은 강원도 춘천 서면 당림리에 위치한 자사 춘천공장이 2013년 9월 2일부터 2016년 9월 1일까지 3년간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으로 지정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 현판’을 수여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춘천공장은 풀무원의 환경안전정책 수립 및 실무를 맡고 있는 ‘ES(Environment & Safety) 사무국’을 중심으로 수질 개선, 용수 및 에너지 절약 등을 중점 시행하며 ‘녹색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춘천공장은 1992년 준공돼 풀무원의 대표 식품 두부와 식용얼음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체 공장설비투자비 가운데 13%를 환경을 위해 투자하며 친환경 공장으로 거듭났다. 이번에 ‘녹색기업’으로 선정되면서 2015년까지 환경투자비율을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풀무원 춘천공장은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 인근에 있어 수질 개선에 주력하기 위해 체계적인 폐수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먼저 공장 용수 정화를 위해 주로 사용되는 울트라 필터를 폐수 정화에도 도입해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법적 허용 기준의 1/4 수준까지 낮췄다. 또한 정화된 폐수는 하천으로 배출되기 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소와 인을 다시 한번 줄이기 위해 공장 내 조성된 인공습지 ‘당림정원’을 거치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현재 폐수가 배출되는 하천은 지역 농민을 위한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당림정원’은 인근 대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환경경영의 체험교육현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정 과정을 개선해 용수와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보다 각각 7.2%, 7.5% 줄였다. 실제로 식용 얼음 생산 중 판매가 어려운 작은 얼음조각은 두부 제조 시 냉각수로 사용하며 불필요한 용수와 에너지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 2015년까지 용수와 에너지 사용량 모두 8%까지 낮출 예정이다.
폐기물이 100% 재활용될 수 있도록 폐기물 분리 배출 시스템도 도입했다. 풀무원 춘천공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은 플라스틱케이스, 폐비닐 등의 순수폐기물까지 모두 시멘트 제조 연료로 재활용되고 있다. 그 결과 폐합성수지 배출량은 40% 감소했고 재활용 판매액은 2배로 증가했다.
풀무원홀딩스 ES사무국 백석인 사무국장은 “풀무원은 사람과 자연을 모두 건강하게 하는 환경안전경영을 위해 2015년까지 중장기 계획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춘천공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것을 시작으로 풀무원의 모든 공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녹색기업’은 환경경영체제 구축,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물질의 현저한 줄이기 등을 실행하는 녹색경영 우수사업장을 녹색기업으로 지정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환경개선을 하도록 유인하는 제도이다.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 201개의 사업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면 환경배출시설 신규 설치 시 허가가 아닌 신고로 간소화되며, 환경 관계 법령에 따른 지도, 단속 규제가 면제되는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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