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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의 입맛을 결정할까요?...SBS스페셜 '입맛의 역습'편에 소개된 바른먹거리 캠페인

"자장면을 먹을땐 고춧가루를 팍팍~ 뿌려야 제 맛이지!"
"음식이 좀 짭짤하고 매콤해야 맛있죠~!"  


어떠세요?
평소 음식의 '맛'에 대해 얘기할 때
우리가 자주 듣고 말하는 익숙한 표현들
인데요. ^^


그저 '짜게 먹는 편', '맵게 먹는 편'이라고
별뜻없이 말해왔던 우리의 입맛이
실은,
잘못된 것이라면 어떨까요?

우리는 지금
너무 짜고, 맵고, 달게 먹고 있는 건 아닐까요?

우리의 입맛,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요?

지난 주말 SBS를 통해 방송된
SBS스페셜 <입맛의 역습>편을 보시면
그 의문이, 약간의 불안감이, 조금 해소될 수도 있겠습니다. :) 

그럼, 지금부터 풀반장과 함께 '입맛의 역습' 속으로 고고~~~

출처 : SBS스페셜

<입맛의 역습>이라니..
대체 무슨 내용일까요?

아.. 우리의 입맛이, 우리를 거꾸로 공격한다는 얘길까요?
'입맛의 역습' 도입부에서는
세 사람의 입맛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각기 다른 입맛을 가진,
어쩌면 우리도 세 사람 중 누군가와는 닮은 입맛을 가졌을지 모르는,
독특하지만, 어찌보면 너무나 평범한(!) 입맛을 가진 세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한명씩 살펴볼까요?

먼저 맛을 잃어버린 어떤 어르신.

사고로 인해 미각을 잃어버린 후로
무엇을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하고 계시다네요. ㅠㅜ 

과거의 맛을 기억하며 식사를 하실 뿐,
사실상은 물컹하고 축축한 느낌밖에는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밥을 먹는 순간순간이 고통이라고 합니다. ㅠㅠ

인터뷰 내용을 보니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너무도 고통스럽다고
호소하시더라구요. 
ㅜ.ㅠ

두번째 케이스! 
얼마 전 갓 결혼한 새댁인데요.


채소와 과일을 절대 먹지 않고 
고기와 청량음료만 먹는 극도의 편식 상태가
어렸을 때부터 쭉~ 이어져왔다고 합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있는 남편의 식단과
채소는 절대 먹지 않고 고기만을 먹는 아내의 식단이 무척이나 다르죠.

방송에 나왔던 내용을 약간 덧붙이면
화면 속 된장찌개는 아내가 끓인 것인데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아내가 과도한 편식을 하고 있는 터라 된장찌개를 먹어봤을리 없을테고
그러다보니 고추장과 된장 그리고 양파로만 만든 것이라는 사실... 헉스!

마지막으로 초콜릿 중독에 걸린 열한살 아이인데요.

정말 그 정도가 심각하더군요.
한시도 초콜릿을 먹지 않으면 안되고
마트에 가서도 초콜릿만 한아름 집어들기 일쑤~

그러다보니 집에 있는 냉장고 안에는
초코 우유, 초코맛 아이스크림, 종류별 초콜릿으로 가득!!

엄마가 초콜릿을 뺏아도 보고 여러 시도를 했지만
그때마다 방바닥에 머리를 찧으며 괴로워하니 엄마도 포기하셨다고...ㅜ.ㅠ

어머니는
아기때 너무 일찍 맛본 단맛 때문이 아닐까... 생각하시더군요.

그래서 이 세사람을 대상으로 미각검사를 해봤는데요.
미각을 잃은 분을 제외한
새댁과 초콜릿 중독인 어린이의 경우, 


짠맛과 단맛에는 매우 둔감한 반면
쓴맛과 신맛에는 매우 예민하다는 공통점이 발견됐습니다!


즉, 다시말해
채소를 먹지 않던 새댁은
채소의 쓴맛이 너무나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채소를 피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저런;; ㅠㅜ  

초콜릿 중독이던 어린이는
단맛에 둔감하기 때문에
자꾸만 더 강한 단맛을 원하게 됐던 것입니다. +ㅁ+

계속해서 SBS스페셜 팀은 어르신들, 대학생, 어린이, 슈퍼테이스터 등등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미각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이번에는
비만일수록 짠맛과 단맛에 둔감한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납니다!
헙! 'ㅂ'

미각검사를 진행한 의사선생님은 
잘못된(?) 미각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양한 질환으로 발전
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초콜릿 중독 어린이는 키가 160cm밖에 못 클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ㅠㅠ
빨리 입맛을 바꾸는 노력을!)


잘못된 미각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는 것이었군요! +_+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올바른 미각을 가질 수 있는 것일까요?

장면이 바뀌고 등장한 한 어린이집의 모습~

선생님이 채소, 과일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뭔가 가르치고 있는데요.
앗. 뭔가 익숙한 이 기시감은 뭐지?!! 'ㅁ'

뚜둥!

그렇슴돠~

바로 풀무원 바른먹거리 캠페인에서 진행중인
미각교육 현장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소와 과일을 억지로 먹게 하는 것이 아닌~
채소와 과일의 감촉, 식감, 맛, 향을 느끼며 흥미를 갖도록 하는 교육이랄까요. 

맛을 보기에 앞서 평소 좋아하지 않던 채소와 과일에 대해
친숙하게 만드는 것이 먼저!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알아가야
제대로된 미각을 갖고 성장할 수 있겠죠?

실제로 '바른먹거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각교육'을 받은 어린이의 인터뷰.
마트에서 산 주스와
직접 갈아 만든 주스의 맛을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와우~! 똘똘한 녀석! ^^

아직 미각 편향이 이뤄지기 전이라 그런가요?
둘간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더군요!!

어른이 되어서까지도 잊지 않겠죠?
그 미각의 기억을 말이에요. :)

오감을 이용해 체험한 재료들에 대한 소감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군요.

ㅎㅎ 바른먹거리 송도 부르네요~
아이고 귀여워라~

풀무원과 함께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푸드포체인지의 노민영 대표가 등장하여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세살 입맛, 여든까지 간다.
고로 어렸을 때의 미각교육이 중요하다"는 것~!


(※ 바른먹거리 교육 전문 강사, 푸듀케이터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
[풀반장의 '푸듀케이터' 교육현장 스케치] )

(※ '입맛의 역습'을 영상으로 바로보실 분은 클릭!
[SBS스페셜 '입맛의 역습'편] )


어떠신가요?

미각을 잃은 사람들의 고통을 보며
미각의 중요성을 느끼셨나요?


우리의 건강을 지키려면
어린시절의 미각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셨다구요? ^^

풀반장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캠페인'을
미각교육의 중요성을 다룬 다큐멘터리 속에서 보니 
그 의미가 더욱 가까이 와닿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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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사이 가족여러분~

여러분의 미각은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우리 아이들은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캠페인'과 함께
우리의 건강한 미각을 지켜보아요~. 


앞으로도
쭈욱~~

함께 해주실꺼죠? ^-^)/


 

posted by 풀반장






*포스트 속에 사용된 SBS 스페셜 <입맛의 역습>의 화면 캡쳐 이미지는
SBS의 사용 동의를 받아 게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