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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바른먹거리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 공식 출범

바른먹거리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 공식 출범

- 바른식문화 정립을 위한 식생활 캠페인 교육 전문 사회적 기업
- 30, ‘푸드포체인지’ 첫 이사회, 범국민 식생활 캠페인과 교육·연구사업 운영
- 9월부터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 교육 범국민운동, 3차에 걸쳐 신청받아 

바른식문화 정립을 위한 식생활캠페인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인 ‘푸드포체인지(Food For Change)’가 공식 출범했다. 

비영리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대표 노민영)’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비전빌딩에서 윤석원 이사장(중앙대 산업경제학과 교수), 정상훈 이사(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장) 등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첫 이사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푸드포체인지’는 바른 식문화 정립을 위한 식생활 캠페인과 바른먹거리 교육 사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비영리사단법인 형태의 사회적 기업이다. 식생활 캠페인과 전문 교육, 강연 활동 등을 통해 ‘바른식문화가 식생활의 표준이 되는 사회를 실현한다’는 미션을 내걸고 지난 5월 발기인 대회를 열었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푸드포체인지’ 법인 설립 후 경과보고 및 주요 사업목표와 2012년도 하반기 사업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푸드포체인지’는 먼저 주요사업으로 한국의 대표적 바른먹거리 기업 풀무원의 중장기 사회공헌 활동인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을 위임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푸드포체인지’는 지난해 초등학교와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바른먹거리 확인 캠페인’을 대안학교와 지역아동센터로 교육범위를 넓히고, 교육대상도 초등학생에서 유아로 확대한다. 교육인원도 지난해 2,800명에서 3,600명으로 늘려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하반기 바른먹거리 확인 교육은 9 12일부터 12 10일까지 진행하며, 8 23일부터 11 9일까지 3차에 걸쳐 신청을 받는다. 교육 신청은 푸드포체인지 홈페이지(http://foodforchange.or.kr/)에서 할 수 있다. 

‘푸드포체인지’는 앞으로 바른 식문화 전파를 위해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건강한 식습관 개선교육, 식품 표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건전한 소비실천 유도 등 바른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범국민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식생활 캠페인, 교육 전문기관으로써 전문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바른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인 ‘푸듀케이터(food+educator)’ 양성, 오감(五感)을 활용하여 음식을 맛보는 ‘테이스트 어드벤쳐’, 제철음식의 중요성과 영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계절의 인사 캠페인’, 다양한 먹거리 강연 등의 바른먹거리 교육 프로그램 확산으로 바른 식문화의 즐거움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노민영 대표는 “‘푸드포체인지’는 바른먹거리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리고 이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라며 “앞으로 마을 장독대 만들기, 친환경급식학교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음식물 쓰레기 캠페인 등 ‘푸드포체인지’만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으로 대한민국에 바른 식문화가 확산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노대표(33)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미식과학대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푸드 컬럼리스트, 슬로푸드 활동가, 미각 교육 강사, 식문화책 집필 등 식생활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푸드포체인지는 지난 7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우수한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H-온드림 오디션’에 참여해 ‘런칭팀 비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