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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 Recipe/건강 레시피

두부로 만드는 떡, 두부설기와 함께 하는 즐거운 추석

송편, 각종 전과 부침개, 찜과 적, 나물 등등...

차례 지내는 풍습에 따라 집집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가정의 차례상에는 비슷비슷한 음식들이 올라갑니다. 작년에도 먹었고 올해도 먹을 추석 음식에 약간 물리셨다면, '두부로 만든 떡!' 같은 새로운 메뉴는 어떨까요? 재료 준비도 쉽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게 만들 수 있는데다가 몸까지 생각한 건강 요리, 두부설기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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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부설기는 쌀가루 으깬 두부를 섞어 생과일을 넣고 쪄낸 떡으로, 손도 많이 가지 않고 맛과 영양이 듬뿍 담겨 있습니다. 곡물 가루만으로 만드는 떡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만드는 방법도 정말 쉽답니다. 두부설기로 맞이하는 색다른 추석, 풀반장이 안내합니다.

먼저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풀무원 유기농두부(단단한 부침) 한 모(420그램), 건조 멥쌀가루 400그램, 건조 찹쌀가루 100그램, 설탕 1/2컵, 소금 한 큰술, 울타리콩 100그램, 생밤 100그램, 단호박 100그램, 단감 100그램

다음은 두부설기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1. 두부를 으깨어 체에 곱게 내립니다.
2. 1에 분량의 쌀가루와 소금을 섞은 후 다시 한 번 체에 내립니다.
3. 2에 설탕을 고루 섞어 둡니다.
4. 울타리콩에 소금을 살짝 뿌려 둡니다.
5. 껍질을 깐 생밤은 먹기 좋게 4~5등분 합니다.
6. 단감과 단호박은 굷고 짧게 채를 썰어 소금을 살짝 뿌려둡니다.
7. 3에 손질한 콩과 생밤, 단감과 단호박을 섞습니다.
8. 김이 오른 찜통에 7을 쪄낸 후 5분 뜸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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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두부설기 사진


어때요? 참 쉽죠? 들어가는 재료 손질만 하면 되는 데다가 재료들을 다듬는 것도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이 두부설기는 물기를 짜지 않고 체에 내린 두부를 쓰기 때문에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만들기가 쉬워서 아이들과 함께 떡 만드는 체험을 하는 것도 좋답니다.

이 두부설기는 '두부 쉐이크'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두부 쉐이크를 만드는 것도 아주 쉽습니다. 풀무원 유기농 두부와(찌개용이 부드럽고 좋습니다.) 우유, 꿀, 소금 약간을 넣어준 후 계절 과일을 기호에 맞게 넣어 함께 갈아주기만 하면 끝!! 어때요? 쉽죠? ^ ^

보들보들하고 달콤한 '두부설기''두부 쉐이크'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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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제공 및 요리 시범: 김경미

2008년 2월까지 서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예절문화원 전임 교수로 재직 중







이상 '친절한' 풀반장^^이었습니다.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