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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반장's Live

유치원에 간 풀반장?! ...요미요미, 생잼으로 미술교육 받는 날~

다음중 생잼으로 할 수 없는 일은 무엇일까요? (풀무원 생잼 아시죠? >_< )
(앗. 기억 안나시는 분은 요기 가셔서 복습!
생잼 보러가기 )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  ② 스파게티 만들어 먹기   ③ 그림 그리기

답이 2개 라구요? 에헤이-
생잼 스파게티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지도..쿨럭..(생잼 스파게티 보러가기)

자, 이제  ③번 그림 그리기가 답이라구요? 실은 위의 3가지 모두, 생잼으로 할 수 있는 일이랍니다.
"잼으로 그림을 그려요???"라며 말도 안된다고 손사래를 치신 분들, 많으시죠?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인지, 아니면 말이 되는 일인지, 풀반장과 함께 가보실까요? 요미요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풀반장이 출몰(?)한 곳은 바로
'요미요미'라는 유아미술전문교육원 입니다.

 '미술 유치원'같은 곳인데요.
'즐거운 미술, 맛있는 체험'이라는 슬로건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아..뭔가 먹을 것을 줄 것이라는 늑힘..냠..)





두둥- 과연 풀반장이 유치원에 나타난 까닭은 무엇일까요!!!




바로 그 비밀은 풀반장과 동행한 이 <풀무원 생잼>에 있었으니....




한쪽에서는 선생님들이 생잼을 학생별로 포장하고 계시는데요.
이상한 숟가락이 눈에 띕니다!




아.....바로 이렇게 생긴 숟..숟가락이네요! ㅇㅅㅇ?
목이 휘어있는게 참 신기하죠?



아하-
이 숟가락은 말이죠~

'생잼 전용 깔끔이 스푼'이라고 합니다.
볼록하게 휘어진 부분을 잼 용기에 걸쳐놓으면
숟가락이 잼통으로 쑥- 들어가지 않으니
손잡이에 잼이 끈끈하게 묻는 걸 방지할 수  있다네요.
'ㅁ' ... 
생잼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깔끔이 스푼!



앗, 풀반장이 생잼 전용 깔끔이 숟가락에 빠져있는 사이
선생님들께서 어느새 개별 포장을 끝내셨네요. ^ ^ ;; 

아..아이들에게 생잼을 나눠주려나 봅니다...
라고 생각하는 사이,
테이블에는 알록달록한 준비물이 세팅되어있습니다!

↙↙↙↙↙↙↙



요거, 숟가락과 나이프로 보이시겠지만,
실은 아이들이 생잼을 가지고 미술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엄연한~ 미술 도구들! 이라고 합니다. 에헴-

물론! 아이들이 만지는 도구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모두 동글동글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오늘 진행될 수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시는 원장님과 선생님.




잠시 후 아이들이 입장을 합니다.

아앗. 어찌나 귀엽던지.. >.<
근데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어떻게 생잼으로 미술 수업을 하냐구요?




평소 이 아이들이 수업했던 레시피들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것 같네요.

삼색수제비, 두부완자, 스파게티 등등을 만들어 내는 아이들이니까요~
(물론 선생님과 함께..^^)



수업에 앞서 원장 선생님께서 생잼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셨는데요.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죠?

1. 생과일의 생생함 위해 저온에서 살짝 끓인 후 보존료 없이 담아낸 국내 최초 냉장 잼
2. 생과일 함량 70% 이상으로 높이고 당 함량 25% 낮춰 과일 본래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




드디어 생잼으로 하는 미술 체험이 시작됐습니다.



흐흠..물감(?)으로 사용할 생잼의 점성상태를 체크하고 있는 김화백..
표정이 사뭇 진지하죠?




난 추상화가 좋아! 라며 과감하게 컬러링을 시작한 이화백~



근데 화백님들(?) 모두 생잼을 보니 먹고 싶어졌는지
미술이 아닌 샌드위치를 만드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에헴-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선생님과 함께 생잼 그림 그리기~




뭐 이런 느낌?!

아무래도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으로 그림을 그렸답니다.




"이건 내꺼야~" 라며 생잼을 쥐고 놓지 않는군요. >_< 꺄- 귀엽




에잇- 작품이 마음에 안드니 먹어치우겠닷-
뭐..그런 심정을 핑계삼아 자신의 작품을 시식중인 아이들도 많습니다. 후후...
(풀반장에게도 좀 나눠주..ㅇㅅㅇ;;)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자기 얼굴만한 샌드위치도 야무지게 냠냠~




그때 한아이가 자리에 일어나 생잼을 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누나에게 먹으라며 손을 내미네요~ 너무 귀엽죠?




빵에 발라먹기도 귀찮다는 듯 생잼을 직접 먹기 시작합니다.

사실 옆에 어머님도 계셨는데요.
설탕대신 과일로 단맛을 내고 무첨가원칙으로 만들었다는 말에 믿음이 간다며
못먹게 말리지 않으시더라구요.

(물론 너무 많이 먹는다 싶어지는 순간 자제를 시켰지만요)





입이 터져라 생잼을 한입~
정말 너무 잘먹죠~




이날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집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아까 포장한 생잼을 나눠줬답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니
풀반장도 그저 싱글벙글 했던 시간이었답니다~.

이날 작품활동의 결과는 모두 아이들의 뱃속으로..후후후...
먹는게 남는 거라지요? +_+

(풀..풀반장도 집에 가서 생잼으로 그림 그리고 싶어졌다능..>_< )




posted by 풀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