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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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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오픈캐스트 #32] 가을에 어울리는, 맛있는 책 8권~ 여러분들은 왜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가을은 모든 생명들이 겨울을 대비하여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기인데요. 식물들은 씨앗의 형태로 몸을 바꾸고 동물들은 겨우내 먹을 음식을 모아 동면 준비를 하고 사람들은 가을에 수확한 곡물들을 창고에 쌓아두죠. 이렇듯 나중을 위해 무언가를 쌓는다는 것에 빗대어 가을은 머릿속에 지식을 담아두기에 적합한 계절. 즉, '독서의 계절'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하네요. 기상학적으로도 가을은 하늘이 맑고 기온과 습도가 적당해 오랜 시간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집중력 유지도 쉽다고 하구요~!! 자~ 그럼 친절한 풀반장~ 풀사이 가족분들께 가을이 독서에 좋은 이유를 설명해 드렸으니 이젠 추천도서를 소개해드릴 차례죠? ㅎㅎ 과연 어떤 책일지 궁금하시다구요? 후훗~!..
[한권의 책] 고양이라서 다행이야-고양이에 의한, 고양이를 위한, 고양이의 책들! 강아지 vs 고양이...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의 선택은? 3.2.1~ 제 짐작으로는 강아지를 선택하신 분이 조금더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어떠세요? 아마 '애견인'이라는 단어에 비해 무척 낯선 '애묘인' 이라는 단어처럼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가 낯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붙임성 좋은 강아지와는 달리 본인만의 도도함을 잃지 않고 쉽사리 길들지 않는 고양이만의 매력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 또는 고양이가 끌리지만 이 묘한 동물에 대해 잘 모르겠다,하는 분, 고양이라면 질색하지만 고양이에 대한 정보를 읽는 것에 대해서는 알레르기가 없으신 분, 주차장에 자주 나타나는 새끼고양이는 참 귀엽더라...하는 분까지, *.* 이런 분들을 위한 고양이 책 몇권을 소개합니다. ㅎㅎ 가을에 읽기 ..
[한권의 책] 여자, 서른과 마흔사이...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가을을 맞아 소개해 드리는 '한권의 책 시리즈', 오늘 소개해드릴 책은...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 라는 제법 자극적인 부제가 붙어있는 일종의 수필, 입니다. 표지에는 왠 여인이 편안한 복장으로 아이를 안고 서있습니다. 나무로 된 창고같은 곳인데, 이상스럽게 자유롭고 멋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이 책은 스물아홉살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여자의 이야깁니다. 그곳에서 자기보다 스무살이나 연상인 예술하는 남자와 사랑을 합니다. 결혼하지 않고, 그 프랑스 남자와 자유롭게 살아갑니다. 아이도 낳고요. 어떻게 보면 자유롭고 매력적인 삶이고 어떻게 보면 그 자유로움이 꽤 위태롭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 ^ 하지만 뭔가 ㄷㄱㄷㄱ 하면서 끌리는 삶인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이 책에 대해 리뷰를 쓰신 필자분이..
[한권의 책] 왜 우리는 쇼핑에 집착할까? …지름신의 유쾌한 유혹 풀사이 가족분들은 '지름신' 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인터넷 유행어 중 하나인 '지름신'은 구매를 뜻하는 '지르다'와 '신'을 합쳐 만든 단어로 충동구매를 원하는 강한 염원을 뜻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보통 '지름신이 강림했다' '어깨에 올라탔다'라고 사용들 하지요. 이런 강력한 지름신을 한번이라도 만나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책이 있습니다. 바로 랍니다. 자칭 불굴의 쇼핑애호가인 저자의 쇼핑에 대한 고백들을 보며 맞아맞아! 연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책입니다. (풀반장이 탐독하는 의 이충걸 편집장님이 쓴 책이죠~ ^ ^ ) (그나저나 저도 아래 리뷰를 읽다가 지름신이 강림할 뻔.....쿨럭..) 왜 우리는 쇼핑에 집착하는 걸까? 일단, 내 신상명세 고백부터 시작해야겠다. O형에 천칭자리, 삼..
[한권의 책] 남자친구, 남편의 패션을 바꿀 수 있는 책? 잘생긴 얼굴의 패션테러리스트 개성적 외모의 패션리더. 우리 풀사이 가족분들이시라면 어떤 남자를 선택하시겠어요? 패션이 단순히 옷을 잘입는다는 것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패션은 개인의 성향은 물론 센스와 감각까지 표현하는 폭 넓은 의미라는 사실! 반드시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패션 센스가 있는 남자는 비교적 섬세하기 때문에 여성들의 마음도 비교적 잘 이해한다는 것!! 그래서 그런지 요즘 많은 여성분들이 '스타일 좋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의 남편, 아들, 오빠, 남동생, 남자친구, 아빠(?)의 패션은 어떤가요? 패션리더와 패션테러리스트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하는데... 풀사이 가족분들이 직접 나서서 그분들의 종이 한 장의 간극을 메워주는것이 어떨..
[한권의 책] 명사들이 말하는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우리 풀사이 가족들은 기억에 남는 '맛' 이 있으신가요? 누군가에게는 '평소 즐겨 찾는 음식점의 맛'이 어떤 사람에게는 '어린시절 할머니가 해주시던 고향의 맛'일 수도 있는 바로 그 맛!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손숙 씨, 박완서 씨, 신경숙 씨, 주철환 씨를 비롯한 명사들이 말하는 기억에 남는 '맛'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점은 각인 각색의 '맛'이 등장할 뿐만아니라 그 '맛'에 얽힌 스토리까지 엿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나면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은 무엇일까..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 입니다. 먹는 게 남는 거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고향집을 떠난 지 꼭 20년이 됐다. 어느덧 고향에서 지낸 시간보다 서울에서 지낸 시간이 더 많아진 것이..